[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주호 부총리는 거점국립대 10개교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2025학년도 대학생 등록금을 동결한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립대학교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고등교육 재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아울러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는 “국가거점국립대의 등록금 동결은 청년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대학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귀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교육부도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하면서,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과 적극 소통하여 학생들이 복귀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교육부도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 직업계고 학생 29명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탐색대 운영계획 발표, 교육감 격려사, 팀별 활동 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부모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는 인천 직업계고 2학년 학생 중 학교별 추천을 받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8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국 West London College에서 요리, 비즈니스, IT 등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체험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중심지인 International Fashion School을 방문하여 패션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관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 우수 직업교육기관과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학생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직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온 세상이 교실이자 교과서이며 배움터가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진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학생들이 현지에서 관찰하고, 질문하고, 탐구하고, 행동하며 ‘읽고, 걷고, 쓰는 루틴의 힘’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월 16일, TP타워(구 사학연금회관)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대한 예비교원과 교원양성기관 교수자(교수)의 경험 공유 및 역량 강화 방안 논의’를 주제로 ‘제62회 차담회’를 개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차담회에서 미래교육을 책임질 예비교원들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예비교원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요청 사항에 대해 교원양성기관 교수자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차담회에 참여한 예비교원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사전 체험해 보고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속도, 이해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줄 수 있어 실제 수업에 유용할 것”이라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시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역량은 교원양성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길러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예비교원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 Ⅰ 분야 부처 합동 업무보고 시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업무계획에는 정부 전반기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담았다. 교육부는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여, 올해의 5대 정책방향으로 ①출발선 평등, ②사교육‧입시 부담 완화, ③맞춤형 지원 강화, ④지역 격차 해소, ⑤청년 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방향 1. 출발선 평등 (1) 3~5세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촘촘한 돌봄망 구축 지난해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2024.6.)'의 연장선상에서 ‘영유아 최우선’을 원칙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합기준 마련 및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법률 개정 추진 등 유보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세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유아교육비·보육료 추가지원금(월 5만 원)을 올해에는 4세까지 확대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3~5세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간제 보육서비스(2,315개 반)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거점형 돌봄기관 지정·운영(약 50개원)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와 더불어 학부모의 돌봄 수요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 폭넓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 늘봄학교 지원 대상,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하여, 올해 늘봄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인력·공간·프로그램을 충분히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육청·지자체·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확대하고, 늘봄지원실장과 늘봄실무인력을 확충하여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정책방향 2. 사교육·입시 부담 완화 (1) 지방 소도시에 가칭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시범 운영, 대입 무료 상담 확대 교육 기반시설(인프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소도시 학생들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업하여 가칭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가칭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하여, 학습관리 인력이 학생의 출결을 점검하고 학습을 지도(코칭)하는 등 학생 스스로 학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누구든 정확한 입시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대입상담교사단의 현장 밀착형 무료 상담을 지속 확대하여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입 준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개시,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혁신 확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실환경을 조성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초1~고2) 및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결과 등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학습분석 결과와 결합하여 학생별 수준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는 등 교실에서 실질적인 수준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사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교원 연수와 찾아가는 학교 자문(컨설팅)을 계속 추진한다. 또한 연구대회와 교사연구회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우수 수업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3)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고교 내신 체제 9등급→5등급으로 개편 올 3월부터 모든 고등학교(1학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어, 학생들은 각자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된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 없이 다양한 과목 이수가 가능하도록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밖교육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도 확대 등 책임교육을 실현한다. 한편,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고교 내신 체제를 기존의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하여 학생 간 과잉경쟁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며, 신뢰도 높은 내신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선도교원 양성도 병행한다. 정책방향 3. 맞춤형 지원 강화 (1)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 학생의 다양한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진단·해소 학생의 학습참여를 저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학교-교육청-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 학생 지원의 틀(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관련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을 확대하여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법(2025.1. 공포 예정)」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2) 이주배경학생, 장애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에 대한 두터운 지원 먼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체류 자격 등의 특성을 반영한 조기적응·진로진학·취업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며, 그간 초등학생 중심이었던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지원 범위를 중·고교, 영유아, 학부모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장애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을 확충하고(2024. 1,876개소 → 2025. 1,956개소), 특수교육대상자 급증으로 인한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교(급) 증설 및 전담인력 확충 등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교육급여를 전년 대비 약 5% 인상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우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꿈사다리 장학금 및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을 더 낮은 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3) 교원의 민원 대응 부담·행정업무 경감, 교원역량개발지원체계 마련 교원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실정에 부합하는 ‘학교민원 처리계획’을 수립하여 일선 학교에 안내하며, 나이스(NEIS) 및 케이(K)-에듀파인 등 온라인 시스템 기능 고도화로 교원의 행정 업무 간소화를 추진한다. 또한 교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자기역량진단용 역량지표를 개발(2025~2026)하여 교원양성·임용·평가·역량개발 등의 준거로 기능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이를 토대로 맞춤형 연수 제공이 가능한 지원체제도 함께 구축한다. (4) 체육활동 일상화 및 마음건강 지원 등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발달 보장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학생스포츠클럽 활동 시수 확대 및 틈새운동 확산 등 체육활동 일상화를 지원하고, ‘사회정서교육’ 도입 및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도 적극적으로 살핀다. 또한 ‘제5차 학교폭력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여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제공하여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발맞춰 학생의 성장·발달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방향 4. 지역 격차 해소 (1) 교육발전특구로 지역 교육력 향상,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 대응 총 56건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7개 광역, 83개 기초지자체)을 중심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교육발전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혁신을 뒷받침한다. 또한 교원·학교시설 등의 재배치 및 정책자원 집중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학교를 적정 규모화하고 지역주민 활용도가 높은 학교복합시설도 추가 설치한다. (2) 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지역의 성장동력 창출로 연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 체계가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본격 가동된다. 각 지역과 대학은 국비 약 2조 원과 이에 대응하는 지방비를 마중물 삼아 지역-대학 동반 혁신을 이끌고, 타 부처의 다양한 대학 관련 정책들도 연계 추진하여 ‘인재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대학 혁신 성과 확산과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을 통해 수도권-지방 간 고등교육 경쟁력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전형 확대 및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등도 병행하여 지역인재 육성도 강화한다. (3) 평생학습 접근성 제고, 전문대학을 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 육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모든 국민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분야에 디지털·노인 분야를 신설하고 저소득층·장애인 수혜 인원을 늘린다. 또한 인공지능·디지털(AID) 선도대학(100개)을 지정하여 성인들이 원하는 대학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재교육‧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전문대학들이 직업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방향 5. 청년 성장 지원 (1) 고교 직업교육 혁신으로 우수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취업까지 지원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이 협약을 맺어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가 선정(10개 내외)하고, 첨단분야 마이스터고도 추가 지정(3개 내외)한다. 또한 지역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 연계(고용노동부 협업)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지원 관련 거점학교도 확대(기존 17개 → 24개)로 확대하여 졸업생들의 직업 탐색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2) 국가장학금 등 지원 대상 대폭 확대로 학비 부담 경감 올해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확대(8구간 이하→9구간 이하)로 지원 대상이 약 50만 명(100만 명→약 150만 명)이 더 늘어난다. 또한 근로장학금 수혜 인원도 확대(약 14만 명→약 20만 명)하여 청년들의 생활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연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하는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되며, 2024년 착공한 총 4개(서울 3개소, 인천 1개소)의 연합기숙사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3)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청년의 일자리 찾기 지원 대학과 지역의 중소(견)기업이 대학 교육과정 설계-운영 단계에서부터 기업의 졸업생 채용 단계까지 함께 협력하는 대학-기업 「가칭인재 파이프라인(Talent Pipeline)」 모델 운영을 추진한다. 라이즈 체계를 통해 지역별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산업계가 원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유망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대학 역할 강화 지원 교육부에 ‘의대교육지원관’을 설치·운영(~2025.12.)하여 의대 교육·학사·기반시설(인프라)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의대 학생이 우수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생애 진입 단계의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 등에게 연구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연구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연구소 질 제고에 투자한다. 또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지·산·학 협력, 전공자율선택제 등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목표로, 정책들을 착실히 이행하여 교육이 기회의 사다리가 되도록 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도 온 힘을 쏟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더욱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안녕하세요? 미국 제임스 메디슨 대학교(James Madison University) 교육공학 교수이자 미래교육학자 류태호 입니다.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2017), ‘성적없는 성적표’(2018), ‘미래의 귀환’(2020), ‘챗GPT활용 AI교육대전환’(2023)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 원장직을 겸임하며 한국형 역량중심교육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1. 교수님께서 현재 연구하고 계신 주요분야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제 주 연구분야는 학생중심교육입니다. 학생을 학습의 주체로 만들기 위한 연구로, 교육용 빅데이터 기반 학습분석학, 역량중심학습, 개인맞춤형학습, 학습동기강화, 수업 및 평가혁신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 걸쳐 종합적이고 복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재직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비판적/분석적사고, 창의력, 복합적 의사소통, 협업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감성능력, 복합문제해결능력, 사고방식 등 8가지 핵심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해 미국을 비롯, 전세계 50여개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핵심역량 측정앱 주소: www.mycorecompetency.org) 2. 교수님이 교육자로서 이끌고 있는 연구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미래교육학자로서 제 연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전세계 교육자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에 중점해야 하는가에 대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개발한 온라인 학습 준비도 측정도구 (SOLR: Student Online Learning Readiness)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독일 등 2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계속해서 사용허가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방적인 수업제공이 아니라 학생을 수업의 중심에 두고자 하는 변화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기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국내 교육 환경 내에서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는 기존 구시대적 경쟁이 아니라 보다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변화된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변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국내에 출간한 서적과 기고문, 학술논문 등은 국내 교육개혁을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셋째, 제 연구팀이 개발한 핵심역량 측정앱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 갖추고 있는 핵심역량에 대해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역량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해진 답이 없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창의력이나 비판적 사고, 협업이나 의사소통과 같은 역량들을 키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제 연구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핵심역량을 확인하고 강화해 나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교육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4차 산업혁명은 지난 1차부터 3차까지의 산업혁명과는 전혀 다른 산업혁명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산업혁명들이 기업위주의 산업혁명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소비자 위주의 산업혁명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처음 선포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4차산업혁명은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람의 지위가 향상되는 시대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앞으로 소품종 대량생산방식에서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으로, 대중매체광고에서 특정 타켓 고객광고로, 지식 전달에서 지식 공유의 시대로, 메모리 반도체에서 시스템 반도체로 개인 한명 한명의 특성이나 성향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교육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빅데이터나 생생형 인공지능 같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매시간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속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의 수업은 한계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답을 많이 맞추는 형식의 평가방식은 지양하고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배운 내용은 완전히 학습하는 형태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4.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개인맞춤형 학생중심 완전학습입니다. 지금까지 교육은 한 명의 교사가 다수의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고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기억했는가를 평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형식의 주입식 암기위주의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들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어렵습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춘 수업구성과 평가를 통해 완전히 학습하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 적용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창의하는 상위 레벨의 학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혁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5. AI와 같은 첨단기술이 교육현장에 적용되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AI) 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와 같은 첨단기술이 교육현장에 적용됐을 때 가장 큰 장점은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학습을 진행하는 게 가능해 진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나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데이터를 분석하고 아는 것도 모르는 것을 분리하는 작업을 통해 아는 것은 안 배우고(Unlearning) 모르는 것에 더욱 집중해서 배울 수 있는(Learning)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완전학습을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토록 좋은 기술도 잘못 적용되었을 때에는 가장 큰 단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첫째, 학생 및 학습데이터의 보안이 취약한 경우 해킹의 타켓이 되서 우리나라 전체 학생 데이터가 악용될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리하는 메타인지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이를 간과한 채 교사를 배제한 채 기술만 도입하게 되면 자칫 학습의 방향성 마저 잃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습 단계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채 인공지능이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만 교육에 적용하게 되면 개별 학생마다 맞춤형 학습과정을 제공하는데 기준점을 놓치는 오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학습데이터를 분석하고 평가한 후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모든 알고리즘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한 설계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출시된 상업용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맞게 구성해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6. 현재 교육제도는 학생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요? 1차 산업혁명이후 도입된 공교육 제도는 오늘날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을 학습의 주체가 아닌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교사는 일방적으로 준비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받아 적고 이해하고 암기하는 수업을 진행한 후에 시험을 통해 개별 학생들에게 성적을 부여하고 끝나는 수업 형태는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 평가가 학습의 끝이 아닌, 학습의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주기적이고 연속적인 평가를 통해 개별 학생마다 이해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파악함으로써 개인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구성하고 각 수업에서 배워야 할 내용은 완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7.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비판적/분석적사고, 창의력, 복합적 의사소통, 협업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감성능력, 복합문제해결능력, 사고방식 등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핵심역량들은 태어나면서 이미 갖고 태어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유지하고 발현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 현실 속에서는 학생들이 갖고 있던 양질의 핵심역량들을 유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잃어버리고 마는 실정입니다. 옆자리 친구가 하나 더 틀려야 내 내신이 올라가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협업능력이나 의사소통 능력, 감성능력 등은 설자리를 없게 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정해진 하나의 답을 많이 맞춰야 하는 평가방식으로는 창의력이나 비판적/분석적 사고, 복합문제해결능력 등을 키우는 것이 어렵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우리가 하루빨리 교육혁신을 이뤄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의 교육 변화 없이는 내일의 미래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8. 교수님께서 연구나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 연구나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각자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고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누군가와의 비교가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삶 속에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제 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핵심역량 측정앱을 통해 각국에서 모집된 2만명의 사람들의 역량을 분석한 결과 8대 핵심역량의 구성비율이 똑같은 경우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는 우리 모두가 각각 얼마나 독특하고 다양하게 태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그리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잇는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많은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원동력은 기술에 뒤쳐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것들 좋아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서 뜻을 함께하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체계적인 교육혁신을 위한 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9. 앞으로 계획하고 계신 연구나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과정 개발입니다. 지금까지의 맞춤형 학습은 수업 단계마다 발생 가능한 경우의 수를 정한 다음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데이터를 분석해서 다음 단계의 학습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미리 정한 경우의 수를 벗어나는 걸 허용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학생의 특성에 따라 교사나 프로그램 설계자가 미리 예상한 범위를 벗어날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은 오류로 규정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학습과정을 개발하는 경우에는 미리 경우의 수를 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개별 학습과정이 새롭게 생성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앞으로 계획중인 연구 프로젝트는 국제기구를 통해 저개발국의 학생들에게 각자 자신의 핵심역량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연구를 통해 수집된 학생 역량 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국에 맞는 교육시스템 개선 방안도 제시하고자 준비중입니다. 미국 제임스 메디슨 대학교(James Madison University) 교육공학 교수이자 미래교육학자 류태호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법인의 업무경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학교법인 임원취임 승인 신청 관련 서류를 20종에서 14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찾아가는 학교법인과의 집중 소통 기간 및 기본재산 상담(컨설팅)’은 높은 만족도(95.4%)를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2025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학교법인이 교육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임원취임 승인 신청 관련 법과 규정 등을 검토해 제출 생략 가능 서류, 대체 서류, 통합 가능 여부, 개인정보 보호 등을 고려한 뒤 현재 20종에서 14종으로 축소했다. 구체적으로 ▲임원취임 승인 대상자 인감증명서 미제출 ▲임원각서와 개방 이사 각서 병합 ▲이사회 회의록 유지 경영교 누리집 공개화면 갈무리 자료 미제출 ▲학교운영위원회 및 추천위원회 개최 관련 사전 통지 증빙서 미제출 ▲임원취임 승인 이후 사용인감계 미제출 등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미래교육협의체 운영, 학교법인과의 집중 소통, 기본재산 상담 등을 통해 현장과 계속 소통하겠다”며 “작은 부분부터 개선을 시작해 앞으로도 학교법인의 업무 개선과 효율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2025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새해맞이 기자회견은 올 한 해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5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와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날 발표에서 “2025년 경북교육은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을 창출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마음 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25년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과제는 마음 건강 지원을 통한 ‘교육공동체 회복’이다.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의 마음 건강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중학교 사회정서 학습을 위한 ‘마음성장’교재와 맞춤형‘마음 명상’ 영상 자료를 보급해 소중한 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 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2개 다국어 판 마음 건강 예방 가이드북을 보급해 모두의 온전한 마음 건강 돌봄을 강화한다. 또,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위한 온자람 학기제와 교사 아픔 치유를 위한 ‘교원 휴(休) 캠프 헤아림(林)’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예방 수업지원단(학예단)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온라인 학부모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와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교육공감톡, 교사와 학생의 아름다운 동행인 단디짝꿍, 가족애를 실천하는 가족 캠프 등을 적극 추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더 깊이 공감하는 교육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과제는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다. 경북교육청은 기초․기본 학력과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소양, 학업성취도, 진학과 취업 역량으로 구성된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기본 학력을 위해 초1, 2학년을 대상으로 9월에 진단평가를 시행하고,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예술과 체육, 봉사 영역에 이어 체력과 영어, 문해력 및 디지털 소양 인증제로 확장해 나간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업 성취도 평가를 시행하고, 초3에서 초6까지 자체 개발한 평가 문항을 12월에 학교로 보급해 학생들의 성장 이력을 제공한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수준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크 중(check中)’ 자율 평가 문항을 제작․보급해 2028년 대입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 높은 적중률을 보인바 있는 ‘경북형 수능평가문항’의 확대 시행, ‘레벨업! 수능 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3교와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 총 10개 학교에 IB 관심 학교 도입,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차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한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이다. 장애 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신설해 전문적인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보행 재활 로봇을 지원한다. 외국인 학생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줄여 편성하고, 다문화 특별학급을 개설해 한국어와 생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교사 업무 배송 서비스와 인생 도서관, 모바일 업무용 메신저의 시범 개통으로 업무경감과 수업 지원 분야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리 로봇과 급식 자동화 기구, 푸드 스캐너 등 푸드테크를 결합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간다. 교원전문직원 선발에서는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포트폴리오 평가와 정책 실행 능력, 인성 평가를 강화해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신규 교사가 비선호하고, 전보율이 높은 청송과 영양, 영덕, 울진 등 4개 지역에 8년 근속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 우선 전형의 추가 시행으로 지역 출신과 예비 교원에게 기회를 부여해, 학급 경영과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핵심 과제는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이다. 임 교육감은 지역이 튼튼해야 세계로 뻗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교육을 필요로 지역으로 찾아오는‘정주학교’에 관한 정책연구와 더불어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개국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78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해외유학생 유치 시즌 2를 맞이해 취업과 정주가 이어지는 정주교육 생태계 조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 학교 간 연결을 통해 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아우름학교’를 구축하여 종적으로는 학교급 간 전환기교육과 이음 교육과정을, 횡적으로는 공동 교육과정, 도-농 이음학교, 온라인학교로 상생을 위한 교육 정주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한다. 그리고 유보통합과 학교 안팎 늘봄학교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의 기능을 확장해 가며 경주에서 열릴 APEC과 연계한 K-스쿨 박람회를 개최해 경북교육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또한, 학생 해외봉사단 운영과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 대상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경북-R컴퓨터에 더해서 책꾸러미 나눔 사업을 통해 해외 나눔에도 힘을 써 세계에 내놓을 만한 교육, 나눔에도 소홀하지 않은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논술형 평가 현장 적용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정책의 현장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 논술형 평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이뤄졌다. 포럼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디지털 기업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순서는 ‘인공지능 활용 논술형 평가, 채점 가능한가’ 주제의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과 진단 ▲영어 논술형 수행평가 채점 및 환류(피드백) 사례 ▲논술형 평가 채점 프로그램 적용 사례 ▲‘하이러닝’ 인공지능 논술 진단 도구 활용과 방향성 ▲논술형 평가 적용 방안 토론과 현장 제안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 도구로서 인공지능이 갖춘 가능성에 인식의 폭을 넓혔다.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교사와 인공지능이 협업해 학생 맞춤형 성장중심 평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논술형 평가의 목적과 방법이 인공지능 도구에 매몰되지 않도록 교사 평가 설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의 고도화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향상된 기술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계발하고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과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 교육에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위원장 김헌영)는 12월 27일 달개비(서울)에서 ‘제4차 라이즈위원회’를 열고, ‘17개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 주요 내용’ 및 ‘라이즈 지원전략’ 등을 논의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전국 17개 시도 및 대학과 소통하며 2025년 라이즈의 전국 시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지속해 왔다. 올해 5월, 17개 모든 시도가 시·도청 내 대학 관련 업무 담당 부서 정비와 지역라이즈센터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2월 10일, 지역별 라이즈 추진의 마중물이 될 2025년 국고 예산 총 2조 10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고, 국비 대비 20% 이상의 지방비 편성도 진행 중으로, 내년도 최종 사업비 규모는 약 2조 4천억 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 대표(시그니처)과제 】 ※ 한국행정구역분류(통계청) 순 모든 시도는 작년부터 지역대학과 1:1 간담회, 공청회, RIS·링크(LINC) 등 라이즈로 통합되는 사업별 소통회 등을 통해 적극 협의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밑그림인 라이즈 기본계획(5개년, 2025~2029)을 수립해 왔고, 올해 초 시안을 마련했다. 이후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의 자문(컨설팅) 등을 거치며 계획을 지속 보완했고 지역 내 라이즈 추진과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역라이즈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시도별 기본계획 최종본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의 비전,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의 특색과 정책 수요, 지역대학이 기존 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강점·특성화 분야 등을 고려해 마련한 다양한 추진 과제들로 구성된다. 지역별 라이즈 기본계획의 대표(시그니처)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서울 :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국내 최고 수준의 지역대학 역량과, 창의·디지털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하여, 산학협력을 국제(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해 대학·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는 본 글로벌(Born Global) 창업 기업을 육성한다. ② 부산 : 글로벌인재 허브도시를 위한 부산형 오픈 유아이시(Open UIC) 조성 역량 있는 국제(글로벌) 혁신 인재들이 모여 일하고 정주하는 중심(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기존 대학·기업 간 1:1 구조의 산·학·연 협력 방식을 대학·산업클러스터·금융기관 등이 함께하는 종합 연계형으로 전환하여 산·학·연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③ 대구 : 디(D)5* 프런티어 현장캠퍼스 운영 전국 상위권인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회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 등 산업단지 및 기업 집적지에 현장 캠퍼스를 설치하고 현장 맞춤형 기업 지원, 캠퍼스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④ 인천 :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지역 대표 현안인 원도심 재생을 위해 대학의 혁신 역량을 활용하여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추진한다. 소상공인·대학 등이 참여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통해 도심 재생 아이디어 발굴부터 해결책(솔루션) 개발, 상용화까지 추진한다. ⑤ 광주 :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 스튜디오 운영 지역 내 사업체 중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지역 기업이 제품개발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실증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한다. ⑥ 대전 : 출연연 연구 협력 정부 출연 연구소를 다수 보유하고 연구인력 밀집도 1위라는 특성에 기반하여 높은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한데 모아, 출연연-대학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연구개발-사업화의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한다. ⑦ 울산 : 지역산단 고위험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플랫폼 구축 자동차·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 부문의 고위험 특성과 복합 재난분야 전문기관이 입지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학을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여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 재해 대응방안 모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⑧ 세종 : 한두리캠퍼스(One-Campus) 구축 및 운영 작은 도시 규모, 전국 최초의 공동캠퍼스 개교, 국책연구기관 다수 소재의 특성을 살려 세종시 전체를 하나의 대학캠퍼스로 조성하고, 지·산·학·연이 벽을 허물고 공동 교육·연구를 수행하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⑨ 경기 :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고도화 대학 내 유휴 공간 등을 경기도의 풍부한 산업인프라와 연구기관의 혁신 역량을 결집한 국제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초격차 기술혁신을 위한 미래성장산업의 공동연구, 기술창업 및 해외 인재 교류 등을 추진한다. ⑩ 강원 : 지-랩(G-Lab) 기반 강원엘알에스(LRS) 공유대학 운영 시군 수요를 반영한 지-랩(G-Lab) 기반의 개인 맞춤형 엘알에스(LRS)공유대학(공동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해, 일부 지역에 집중된 대학 자원을 도내 모든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원형 대학도시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한다. ⑪ 충북 : 충북 3대 전략산업(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 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는 빠르게 성장 중이나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 부족률 해소를 위해, RIS사업에서 성과가 컸던 공유대학을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수요 맞춤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운영 등으로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양성한다. ⑫ 충남 :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충남 지역 기업과 지역 대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약학과 설치, 계약정원제 운영으로 지역취업 보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하여 청년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 필요 인력을 공급한다. ⑬ 전북 : 제이비(JB)-스타트업(새싹기업) 캠퍼스 구축 이공계 박사 졸업자 수는 전국 상위권이나 낮은 지역 정주율 극복을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전북창업벤처펀드 투자를 연계하여 청년들의 농생명·바이오 등 지역핵심산업 분야 창업과 정주를 지원한다. ⑭ 전남 : 전남·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 대학이 특정 지역에 편재한 상황 극복을 위해, 도를 세 개 권역으로 나누고 대학이 없는 시군을 포함하여 기초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대학·주민·지자체·기업 등이 함께 리빙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지원한다. ⑮ 제주 :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 사업 천혜의 자연환경과 마이스(MICE) 산업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여가를 결합한 배움여행(런케이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반의 교육·방문·연구 거점을 조성하여, 다양한 기관·지역·국가 간 교류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도시 구축을 도모한다. ⑯ 경북 : 케이(K)-유(U)시티 프로젝트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수의 대학을 보유한 특성을 살려, 대학이 부재한 기초지자체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특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1시군-1대학-1특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⑰ 경남 : 지(G)-10* 지역전략산업 특성화 대학 육성 지역 특화산업 분야(우주항공·조선·방산 등)와 대학별 강점을 연계하여 산학연 특성화 강소대학을 육성하고, 대학교육과 지역 기업 채용간 연결 강화를 위해 링크(LINC) 사업 등을 통해 발전해 온 기업탐방·문제해결형교육·현장실습과정을 필수 운영한다. 【 지역의 라이즈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라이즈 지원 전략 】 지역의 라이즈 추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범부처 차원의 5개년 기본계획인 ‘라이즈 지원 전략’도 이번 라이즈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라이즈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 공청회 등을 통해 지자체, 대학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를 진행해 왔다. ‘라이즈 지원 전략’은 지역과 대학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동반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체계 구축·운영, 계획 수립, 사업운영, 성과관리 체계 구축·운영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라이즈 추진체계의 핵심인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한다. 지역은 지자체장-지역대학 총장 공동위원장 구조의 지역라이즈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학·지자체, 산업계 등이 협력하며 지역의 라이즈 추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한다. 중앙 단위에서도 민관 공동위원장의 라이즈위원회를 통해 범부처, 대학, 혁신기관 등이 지역의 라이즈 추진을 조정·지원한다. ② 각 지역이 특색있고 완성도 높은 종합계획으로서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유형이나 규모 등을 고려해 지역대학이 잘 할 수 있는 과제 마련을 위해 전문대-일반대 상생모델 등을 제시하고, 산업 발전·정주여건 개선 등 범부처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제도·정책을 밀접하게 연계하여 추진한다. 또한, 글로컬대학, 늘봄 프로그램 개발 등 중앙과 지역이 협업할 때 효과가 더욱 커지는 과제들도 지역별 라이즈 기본계획에 담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③ 사업 운영에서 지역과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를 지원한다. 각 지역라이즈위원회는 어떤 대학·기관이든 지역의 라이즈 추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지원대상(협의체 형태)으로 결정할 수 있다. 대학은 비전과 특성화 분야 등을 고려해 여러 개가 아닌 하나의 라이즈 계획을 수립하고, 교부받은 예산도 과제별 칸막이 없이 사용하며 총체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④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에 기반한 성과관리 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의 자율성과지표에 기반한 자체평가를 기본으로 하여, 지역라이즈센터가 별도의 평가위원회 구성 후 공정한 평가를 수행한다. 교육부는 중간·종합평가 중심으로 지역혁신 전반의 성과(핵심성과지표, ouctome) 창출 지원에 초점을 둔다. 각 시도는 내년 1분기부터 시도별 라이즈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사업을 수행할 지역대학 선정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라이즈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도 라이즈 지원전략에 따라 라이즈위원회, 중앙라이즈센터(한국연구재단)와 함께 시도의 라이즈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약 2년의 준비를 거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혁신플랫폼인 라이즈가 드디어 2025년 전국에서 시행된다.”라고 말하며, “라이즈를 통한 지역 혁신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부는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힘을 합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라이즈위원회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헌영 라이즈위원회 위원장은 “지역혁신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학과 지역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협력할 때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며, “라이즈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 단위의 라이즈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역라이즈위원회와 함께 라이즈의 현장 안착과 조기 성과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IB와 함께 여는 경기미래교육, 2024 경기 IB 콘퍼런스’를 20일, 21일 남부청사와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 아이비(IB) 프로그램으로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자리다. 20일은 ‘공유와 성장의 시간’, 21일은 ‘실천과 배움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원,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다. 20일은 ‘경기교육, IB와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경기 아이비(IB) 정책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정책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울대학교 송진웅 교수는 ‘경기도 IB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연구’에서 아이비(IB) 교육이 학생 학업 성취와 교사 전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월드스쿨 교장, 후보학교 교사가 아이비(IB) 프로그램이 가져온 학교 공동체의 변화와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 발현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과 ‘하이컨셉 시대, 아이비(IB)의 깊은 학습과 삶의 역량’, ‘아이비(IB) 프로그램의 교육적 본질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 아이비(IB) 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오는 21일에는 ‘학교-교사-학교, 경기 IB 실천으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공통 강의와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군서미래국제학교, 만선초, 개산초가 ‘IB PYP 월드스쿨로의 여정’을 소개하고 특색있는 교육 활동 전시회, 학습접근법, 공동체 프로젝트, 지식 이론 수업 등을 주제로 학교급별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 말씀에서 “아이비(IB) 교육은 경기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교육에 필요한 지향점과 가치를 모두 포함하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은 아이비(IB) 교육으로 미래에 필요한 자기주도성, 협력과 연대, 공감 역량,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내년에는 아이비(IB) 교육을 현장에 더 확산하고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아이비(IB)를 활용한 평가를 도입하겠다”면서 “대학 선발에도 아이비(IB) 교육을 통해 줄 세우기, 암기력, 정답 맞추기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협업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평가 체제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콘퍼런스에서 진지하게 토론하며 아이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준비하겠다”며 “선생님은 학생에게 존경받고 학생을 존중하면서 학생이 성장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적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