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광주 국제교류 공유학교’ 개강식이 6월 10일(화) 경화여자EB고등학교 베리타스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미국 캔자스대학교 TESOL 전공 교생실습단과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2주간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 김현주 경화여자고등학교 교장, 노수정 경화여자EB고등학교 교장, 조혜선 캔자스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청소년 교육의 방향성과 국제 교류의 가치를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개강식 행사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 '에듀 트렌스(EDU-TRANS)'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모든 안내 및 발언이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통해 한영 동시 번역되어 내빈, 교사, 학생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국제교류 공유학교는 ▲한국문화 체험과 ▲한·미학생교육포럼 두 축으로 운영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학교생활, 입시제도, 진로관을 주제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친다. 수업은 경화여고 및 EB고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 캔자스대
[대한민국교육신문]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머서대학교 학생들과 탈북청소년이 함께 하는 ‘창의공학 통일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미국 머서대 학생 및 교수 27명, 탈북청소년 및 인솔자 69명 등 총 96명이 참여했다. 1차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드림학교’ 학생들이, 2차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들과 전국 하나센터에서 모집한 탈북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미래센터에서는 △VR-통일미래체험 △통일탐사단(한반도투어링) 등 연수 프로그램과 △도라전망대 및 제3땅굴 견학 △“한반도 통일과 국제 평화” 특강(국립통일교육원 정진헌 교수)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머서대 측은 △3D프린팅 △레고 로보틱스 등 창의공학과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탈북청소년 이영란(18세, 가명)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가 부담스러웠지만, 미국 대학생들과 캠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팀별로 레고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대회를 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머서대 Mitchelle Mwaura 학생은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시간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학원 업무담당자 및 학원연합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원 행정 실무자와 학원연합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팀장 및 담당자 53명, 지역 학원연합회 분회장과 임원 27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 지역 분회별 건의 사항 청취 ▲ 학원 행정 처리 절차 간소화 ▲ 민원 대응 및 안전관리 대책 ▲ 정기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참석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호 이해를 높여, 교육청과 학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교육정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며, “오늘 협의회를 계기로 학원과 교육청 간 지속 가능한 동반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6월 10일부터 전국 7개 권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에서 교육생 약 1,000명을 모집한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에서 학생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디지털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유관 직종 경력자 등을 주로 모집하여 7월부터 8월까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를 채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인력사이트도 운영 중이며,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교육이수자는 “이수” 표시가 된다. 본 교육 과정은 디지털튜터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과정과 지역특화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기본과정(50차시)은 ‘디지털튜터 직무 및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인프라) 관리,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특화과정(20차시)은 ‘지역 학교 인프라 관리 및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연계 에듀테크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년 1차 추경으로 편성된 165억 원을 투입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과 창작자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대학(산학협력단), 공공기관(박물관, 미술관 등) 등을 추가로 공모한다.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지는 영화, 게임,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인공지능 콘텐츠’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상 보정, 웹툰 배경 작업, 번역 등 일부 작업에서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부터, 기획, 시나리오 작성, 음성‧음악‧영상 제작 등 콘텐츠 제작 과정 전체에서 100%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까지 인공지능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콘텐츠 기업의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수요에 대응, 추경 165억 원 투입 문체부와 콘진원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케이-콘텐츠 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본예산 80억 원으로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17개 과제를 선정하는 데 315개 과제가 지원하는 등 기업의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에듀테크’ 기반 영어 수업 혁신과 외국어교육 다양화로 의사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컬 융합 인재’를 기르는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은 미래 진로 탐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다. 선도학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선정했으며 5월부터 운영한다. ‘선도학교-LAON’의 공통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 ‘AI 펭톡’과 하이러닝 ▲(중등) 하이러닝 활용 영어 수업을 운영한다. 선택과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학교별 특색있는 외국어 교육과정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생 맞춤형 외국어 수업 ▲주제 중심·교과 융합 외국어 프로젝트 수업 ▲글로컬 융합 인재를 위한 특수외국어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중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도학교를 통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외국어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공동 주최하는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5월 15일, 에프케이아이(FKI) 타워(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간 교육을 위해 헌신한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수상자와 동반가족, 교원단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대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이 직접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 합창단(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오케스트라(서울도성초등학교) 및 교사 합창단(경기교사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교육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림작가 키크니와 협업으로 진행한 ‘추억을 그려드립니다*’를 통해 선정·제작한 그림(일러스트)은 5월 15일 스승의 날 당일, 교육부 누리소통망(SNS),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키크니 작가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함께학교 플랫폼에서는 학교·선생님·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