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지식 전달 중심의 기존 통일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뜨거운 사회적 대화의 장이 부산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동구협의회(협의회장 강영자)는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동여자중학교 강당에서 ‘2026 부산 동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시민대화 중에서도 '중학생'이 온전히 주체가 되어 다양한 세대와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논의한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부산동여중 1~3학년 학생 80여 명을 비롯해 민주평통 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김예종 교수의 마법…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공감을 넓히는 과정" 이날 행사의 백미이자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단연 메인 진행을 맡은 김예종 리딩 퍼실리테이터(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 부산지회장)의 탁월한 소통 리더십이었다. 민주평통은 이번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동구청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위원회를 거쳤으며, 현장에는 김예종 교수를 필두로 5명의 플로어 매니저(슈퍼바이저)가 투입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김예종 교수는 강단에 서서 학생들의 눈높이
김광수 예비후보가 제주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5대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공교육이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은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4년간의 기반을 토대로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완성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새로운 사업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기존 정책을 재구조화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가 입증된 정책은 확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며,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교육 재정을 학생 중심으로 효율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학력 신장, 교실 회복, 교육복지 강화를 공교육의 핵심 책임 영역으로 설정한 점이 눈에 띈다.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지원과 학교 안팎을 연계한 체계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단순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독서·토론·글쓰기 중심의 ‘생각하는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여기에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사의 수업 활용 역
제주 지역의 한 교회 장학회가 17년째 이어온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주성지교회(노경천 목사) 장학회는 올해도 읍면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장학금은 귀일중학교, 신엄중학교, 신창중학교, 저청중학교, 고산중학교 등 5개 학교 학생 15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지급됐다. 장학회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읍면지역 학교 현실 속에서 더욱 주목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학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지원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 장학사업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17년간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특히 고등학교 3개교 학생들에게는 1인당 140만 원씩 지원해 학업의 중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졸업식마다 전달된 장학금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글로벌 뷰티 산업 박람회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할 유망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선보이는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Beautiful Life in Seoul)’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은 뷰티를 중심으로 패션·푸드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이며, ‘서울뷰티위크’는 그 중심에서 기업 전시와 수출·투자 연계가 이루어지는 핵심 산업 박람회다. 지난해 ‘2025 서울뷰티위크’에는 4만 1천여 명이 방문하고 12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주상담을 통해 총 17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뷰니스’는 다이어트 쉐이크 제품으로 방글라데시 시장에서 100만 불 규모의 계약을 끌어냈으며, ▲‘지니더바틀(주)’은 유아용 로션과 바디워시 제품을 앞세워 헝가리 바이어와 총 1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엘라이즈’는 이너뷰티 및 헬스 스낵 제품으로 일본 바이어와의 신규 비즈니스 접점을 확보하고 리테일 채널 입점을 본
[대한민국교육신문] 최근 BTS 공연 이후 외국인 방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등 동북아 주요 휴가 기간까지 맞물려 봄철 성수기 관광 수요가 서울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6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6)’을 운영한다. 이번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과 여의도 등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명동역 인근 ‘환대센터’와 여의도 한강공원 내 서울스프링페스티벌과 연계한‘환영부스’를 핵심 거점으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안내소와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는 5월 8일까지 환대 이벤트를 이어가며, 서울 곳곳에서 환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체험형으로 전달하고, 긍정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환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축제 정보와 관광 안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재선 도전장을 낸 김광수 예비후보가 정책 중심 선거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선거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지속과 완성’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안정적인 교육 발전과 함께 인성교육 강화를 핵심 가치로 부각시키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노형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재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교육은 구호가 아닌 실천”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과장 대신 정책과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뢰 중심의 정책 선거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제주 교육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공약 이행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현장에서의 변화와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검증된 정책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4년의 핵심 과제로는 기초학력 책임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교사의 수업 집중 여건 마련, 학부모 부담 경감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 학습지원과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 등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
아라중학교(교장 고성무)는 4월 23일 교내 체육관에서 누리단 발단식을 개최했다. 누리단은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중학생 청소년단체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발단식에서 고성무 교장은 “누리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청소년제주특별자치도연맹 허현국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아라중 누리단 단원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단식을 계기로 아라중학교 누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주연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가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에서 도의 지원을 받은 2024년 1기 선정 기업 ‘퍼스트랩’(FUST Lab)과 2025년 2기 선정 기업 ‘오아페’(OAFE)가 금상을, ‘플랜트너’(PLANTNER)와 ‘피엠에너지솔루션’(PM Energy Solution)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1987년부터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에디슨 어워즈는 기술성과 시장성, 사회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혁신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2024년, 2025년 각각 33곳 선발해 사업화자금, 글로벌 진출 컨설팅, 대·중견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도의 지원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물, 식량 및 농업(Water, Food & Agriculture)’ 분야에서 금상
AI 기술의 이해를 넘어 윤리적 판단력을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의 성장 2026년 4월 15일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지금, 서초구는 청소년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톡톡센터)는 4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AI 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도전과제를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AI를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국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인공지능 시대 청소년을 위한 AI 윤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의 편향성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 △의사결정 보조 수단으로서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태도 함양 △AI가 생성한 정보의 오류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능력 습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과정 프로그램 전반부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미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AI 기술 사례를 출발점으로 AI의 개념과 원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기술의 편의성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 지닌 위험성과 한계, 그리고 그것이 사회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동네 한 바퀴’는 시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하나다. 학생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맞춰 배움과 활동 범위를 동네(동네 한 바퀴)-전국(팔도 한 바퀴)-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 학교의 호응이 크다. 지난 2024년에는 125개 프로그램에 40개교 3천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182개 프로그램에 50개교 5천8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5일 영천초등학교와 광주동산초등학교 등 2개 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호남대 등 6개 대학에서 ▲E스포츠 ▲K-푸드 영양사 ▲즐거운 농구교실 ▲신기한 과학 ▲K-감각성장 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역 사적, 과학관, 미술관, 문화전당, 미디어센터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