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술값은 아무래도 싼 쪽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한국인의 소울인 소주는 마트에서 산다면 2천 원 내외로 구입 가능하다. (물론 식당에서 마신다면 좀 더 비쌀 것이다) 이런 소주와 대비되는 것이 바로 와인의 가격이다. 와인도 저렴한 것은 1만 원 이하에서 충분히 구입 가능하나, 괜찮은 품질의 와인을 먹으려면 2~3만 원은 지불해야 하며, 특히나 비싼 건 수억 원을 호가할 수도 있다. 겨우 750ml의 알코올이 이렇게나 비싼 일일까? 싶기도 하다. 2018년 10월 13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1945년산 프랑스 최고급 와인 한 병이 6억 원이 넘는 역대 최고가에 낙찰된 것이다. 그 전설의 와인은 바로 '최고급 와인'의 대명사 '로마네 꽁띠(Romanée-Conti)' 1945년 빈티지가 55만 8천 달러(약 6억 3천만 원)에 낙찰된 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엄청난 가격의 대명사, 누구나 마시고 싶어 하지만 마실 수 없는 전설의 와인, 로마네 꽁띠를 소개하고자 한다. 로마네 꽁띠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본 로마네 마을의 특급 밭(Grand Cru)인 로마네 꽁띠에서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
와인 하면 프랑스! 프랑스 하면 와인! 와인에 관심이 없어도 프랑스가 와인으로 유명한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다. 와인 애호가들이 사랑하고 사랑하는, 매력넘치는 프랑스 와인의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프랑스 와인의 기원은 기원전 600년경 프랑스 마르세유 인근 지역에서 페니키아인들이 양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기원전 54년경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현재의 프랑스 지역으로 원정을 왔을 때, 카이사르는 긴 원정 중에 와인을 마실 수 없음을 고민하여 현재의 보르도 지역에 포도원을 건설했다. 보르도 지역은 와인을 생산하기에 이상적인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에 와인 생산 지역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특히 ‘유럽의 아버지’라고 불린 샤를마뉴 황제가 8~9세기에 와인 생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면서 프랑스 와인은 체계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152년, 보르도 지역이 포함된 아키텐 공작령의 여공 엘레오노르와 영국 헨리 왕자의 결혼을 계기로 보르도 와인이 영국에 수출되기 시작했다. 영국인들은 보르도 와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로 인해 보르도는 17세기와 18세기를 거쳐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19세기에 프
매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자기관리 여자 연예인 중 가장 핫한 사람은 바로 전지현씨인 것 같다. 그녀가 나오는 드라마에서 영화, 광고까지 모두 다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 스타들의 연기 선생님으로 유명한 안혁모씨가 방송에 나와 자신의 제자이자 탑 배우인 전지현씨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대부분의 경우 그런 배우들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전지현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전지현이 아침 7시에 '선생님 굿모닝. 뭐하세요?'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그때 전지현은 운동 중이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매일 같이 아침에 나가서 운동을 한 것이다. 그 정도로 항상 자기 관리에 힘을 쏟았고 그 덕분에 ‘도둑들’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다"고 칭찬했다. 만약 전지현씨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동료 경쟁자들은 계속 브라운관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고 자신의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살이 쪘거나, 그냥 활동을 중단하거나 극단적인 약이나 자살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을 인정하고 주변의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앞으로
향기에도 이미지가 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중 후각적인 기억은 시각적인 기억보다 오래 남는다고 한다. 뇌의 감각 신경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데 시각이나 미각, 청각 등의 감각세포들이 모두 그렇다고 한다. 시력을 한 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후각은 다르다고 한다. 예전 삼성에서 후각관련 연구에서 후각은 가장 복잡하여 신비에 싸여 있는 감각이며 잠실야구장에 10만 개의 탁구공으로 가득 차 있다고 가정할 때, 그 중 빨간 탁구공 하나를 찾아낼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코 위쪽에 자리한 후각세포는 30일을 주기로 끊임없이 재생 되는데 후각 수용체를 통해 냄새에 대한 기억을 저장했다가 유사한 냄새를 맡게 되면 다시 기억을 해낸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예전부터 기업들은 향기 마케팅을 하고 있다. 미국의 '향기와 맛 치료 연구재단'이 1995년 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 카지노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공기 중에 좋은 향수를 뿌린 다음 손님들의 슬롯머신 베팅 액수를 그전과 비교해본 결과 45퍼센트나 늘었다고 한다. 또 주변에 향수를 뿌린 슬롯머신과 그렇지 않은 슬롯머신을
나만의 색을 입자 여자들이라면 한번쯤 핑크 립스틱을 발라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배우 김남주씨가 완판 시킨 핫핑크 립스틱이 너무 예뻐 사서 바른 적이 있다. 바르고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는 ‘어디 아프냐’,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 였다. 결국 두 번 바르고 친구를 줬다. 그런데 친구가 발랐을 때는 너무 잘 어울리는 것이다.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안 어울리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잘 어울리는. 같은 색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잘 어울리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잘 어울리지 않는 색이 있다. 이유는 사람마다 잘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가 있기 때문이다. 노란색을 떠올렸을 때 개나리의 노란색도 있고 레몬의 노란색도 있다. 누구에게는 개나리의 노란색이 잘 어울리고 누구에게는 레몬의 노란색이 잘 어울리는 것은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피부, 눈동자, 머리카락, 두피 색 등의 신체색과 조화를 이루는 퍼스널 컬러가 있기 때문이다.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는 1980년대에 미국에서 유래된 컬러 시스템으로 개인마다 어울리는 컬러,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컬러를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를 하게 되면 피부색이 더 환하게
옷은 자신을 표현하는 제2의 언어 예전 EBS 다큐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2' 에서 실험을 하였다. 한 남자(33살, 유명 신문사 마케팅 디렉터)의 첫인상을 두고 실험을 했다. 평상시 입는 청바지에 남방, 그리고 꾸미지 않은 헤어를 하고 쇼윈도에 섰다. 특별할 것 없이 지나다니다가 한 번쯤 마주쳤을 수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평범한 남성이다. 그리고 제작진은 길가던 여성들에게 남성분에 대한 이미지를 물었다. 여성들이 답한 그의 이미지는 공장에서 기계를 고치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만드는 등의 직업을 가진 남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봉도 2000~3000만원 사이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그의 매력을 0~10으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서 0점을 말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마이너스(-) 점수를 주겠다는 여성도 있었다. 그리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도망가겠다는 답변까지 나왔다. 나름 유명신문사에 일하는 사람인데 이런 반응들이 나와서 실험 참가자 스스로도 충격을 받았다. 본인이 평소 하고 다니는 차림이었는데 그러한 결과를 받아서이다. 실험은 같은 자리, 같은 사람으로 한 번 더 진행이 되었다. 이번에는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까지 완벽하게 달라졌
옷맵시는 바른 자세에서 시작 흰 티에 청바지! 필자의 워너비 스타일이다. 필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흰 티에 청바지 하나 걸쳐도 스타일이 나기를 바랄 것이다. 비슷한 체형인데 똑 같은 옷을 입어도 어떤 사람은 옷 태가 나고 어떤 사람은 옷 태가 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패션 모델의 경우 얼굴이 예쁘기보다는 개성 있는 모델이 많은데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를 걸쳐도 희한하게 우리 일반인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 늘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모델보다 크고 마른 사람은 많다. 스타일을 살려 주는 비결은 바로 올바른 자세에 있다. 얼마 전 미국 사진작가 그레이시 하겐(Gracie Hagen)은 '몸에 대한 환상(Illusions of the Body)' 사진집 일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하겐은 같은 모델에게 완전히 다른 자세를 취하게 해 사진을 촬영했다. 하나는 자신감 넘치게 하나는 구부정하게. 같은 몸매인데 자세만으로 사람이 달라져 보인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만으로 섹시함까지 보여준다. 가슴을 쫙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우는 것만으로도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구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여러분들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미소를 짓나요? 아무리 기뻐도 웃을 수 없고, 슬퍼도 울 수 없다면 평생 감정을 드러낼 수 없이살아야 한다면? 그리고 그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병이 존재한다. 바로 ‘뫼비우스 증후군’이다. 선천적으로 안면 근육이 마비되어 아무런 표정을 짓지 못한다. 웃기는 개그프로를 보거나 슬픈 영화를 보더라도 마음껏 표정을 짓지 못한다. 얼마나 마음이 답답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껏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정, 이왕이면 부정적인 표정이 아닌 긍정의 표정을 맘껏 표현하며 살아보자. 안면 피드백 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뇌는 표정에 근거해서 그 상황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데 일부로라도 밝은 표정을 지으면 뇌는 그 상황을 즐겁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예를 들어 웃는 표정을 짓고 있으면 웃을 때 움직여지는 얼굴의 근육들이 뇌에 '웃음'의 신호를 보내면서 뇌는 즐거운 일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엔돌핀(endorphin)을 분비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첫인상이 끝인상이다. 첫인상은 두번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사람의 기억은 처음과 끝이 가장 기억에 잘 남으며, 그 중에서도 처음이 더 오래 기억된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첫인상도 반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첫인상에서 받은 인상을 바꾸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나 노력이 필요하기에 그만큼 첫인상은 중요하다. 첫인상은 나에 대해 입력된 첫 정보이다. 그리고 처음에 입력된 정보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54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첫인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장생활에서 거래처나 동료 사이의 첫인상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93%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대인관계에서 첫인상이 계속 유지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59%(268명)가 ‘유지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결국 상대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게 되면 궁극적으로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솔로몬 애쉬(Solomon Asch)는 첫인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먼저 피실험자들을 A, B 두 집단으로 나눈 후, 한 인물의 성격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자존감과 자신감의 옷을 입자. 많은 사람들은 ‘저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혹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거절 당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것은 과거로부터 상처받은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여기서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말한다. 자신을 존중한다는 것은 자신의 집안, 외모, 성격, 학벌 등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누구나 태어날 때 완벽한 자존감을 갖고 나오지만, 과거의 불행했던 사건들을 통해 자존감이 훼손될 수 있다. 낮아진 자존감은 인생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자존감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이 하찮게 여겨지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전전긍긍해 하며 성취한 것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항상 좀 더 노력해야 하며 자신에 대한 불평이나 불만에 당당히 대처하지 못하며 급기야 인생을 즐기는 능력마저 상실하게 된다. 보통 자신감과 자존감이 비슷한 말인 것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자신감(self-confidence)은 어떠한 행동을 함에 있어서 할 수 있다는 마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