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1월 9일 학생과 교원‧일반인의 과학탐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수과학인재 발굴을 통해 국가과학기술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2025년도 개최 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최 요강에는 접수일자 및 심사일정, 출품 자격과 절차, 작품심사, 시상계획, 수상작품 전시 등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교육청의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300여점의 출품작에 대해 교수, 연구원, 변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심사 및 면담심사 등을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결정하고 본선 출품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다. 올해부터는 3년 간 주요 대회 일정(원서접수, 면담심사일)을 고정하여 참가자의 대회 준비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대회 활성화를 위해 참가경험이 없는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대회 준비 및 과학탐구/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33일간) 2025년도 인공지능(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인공지능 스타펠로우십지원)을 공고하며, 올해 총 60억 원 규모로 4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은 연구 생애주기 중 가장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이른바 ‘도전적이고 실력 있는 신진연구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사업으로,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진 연구자들의 창의·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여 미래 인공지능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2030년까지 총 460억 원(과제당 매년 약 20억 원, 1차년도는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활용 수준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으면서 인공지능 인재 확보가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 인공지능 원천 기술과 융합 지식을 골고루 갖추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해 주요국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본 사업은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인공지능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 첫 특별관측회를 1월 25일 일몰 직후 18시 30분부터 150분간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관측회 동안 구름 없이 맑은 밤하늘에서는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황도 위에 6개의 태양계 행성들이 줄지어 떠 있는 모습, 즉 행성 정렬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행성 정렬은 태양보다 앞서 지는 수성과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행성들(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동시에 밤하늘에 떠 있는 현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1월 21일 전후 여러 날에 걸쳐 일어난다. 여러 개의 행성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행성 정렬은 해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과 같이 6개의 행성이 한 하늘에 모습을 보이는 현상은 흔하지 않다. 태양계 8개 행성들의 공전궤도면은 거의 동일하여 지구의 공전궤도면인 황도면에서 약 7도 이내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황도에 가깝게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46억년 전 태양계 형성 당시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행성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날 보이는 6개의 행성의 위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K-뷰티를 주도하는 국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외 화장품 관련 규정 정보와 사용금지 원료에 대한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화장품 정보 제공 AI 챗봇(AI 코스봇) 시범사업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1년부터 화장품 국내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챗봇 성능을 높여 화장품 규제정보 제공 범위를 국내에서 국내·외로 확대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주 묻는 질의응답(FAQ)’ 중 가장 유사한 답으로 안내하던 것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확도가 높은 답을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등 개선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코스봇’은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하며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등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며, “많이 사용하고 학습할수록 정확해지는 ‘AI 코스봇’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가 국내외 화장품 규제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검색할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석한 해외 진출 국내 디지털 기업을 격려하고, 혁신상 수상 기업, 한인 연구자 등 산학연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디지털 기술의 국제적 사업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올해 58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산업 전반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연결(Connect), 해결(Solve), 발견(Discover), 몰입(Dive in)”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는 약 4,500개의 세계적 기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T 등 대기업과 디지털 혁신 중소·벤처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 정책조사단’을 꾸렸으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
[대한민국교육신문]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정부와 광주AI영재고 설립에 필요한 국비-지방비 재정분담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학교 설립에 속도를 높인다. 재정분담은 국비 70%, 지방비 30% 규모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기획을 진행했고,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국비 31억7500만원)가 반영되면서 광주AI영재고 설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설립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의 분담비율에 대한 이견이 발생한 데다, 2025년 국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기획재정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최근 재정분담 협의를 마무리했다. 광주AI영재고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871억원의 70%(611억원)를 정부가, 나머지 30%(260억원)를 광주시가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8월 광주AI영재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대한민국교육신문] 법제처는 국가법령정보센터를 2009년에 처음 오픈한 이후 15년 만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개발하여 12월 23일에 새롭게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정확한 법령명이나 법령에 규정된 용어를 입력해야 검색이 가능했지만,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이용하면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사용자가 생활 속의 용어로 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이 그 질문의 의도를 분석하여 원하는 법조문을 신속하게 찾아준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개통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법령 총 5,218건에 대한 법령용어, 일상용어와의 관계, 법령 간 관계 정보를 담은 지식베이스 약 75만 건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파일럿 형태의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 2024년에는 법령 관련 질의 답변 데이터 약 2만 건을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반복학습을 수행하도록 해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이용한 법령검색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첫째, 검색 결과 화면을 기존에 주로 사용하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예방・해소하여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디지털포용법」 제정안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디지털포용법」은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기존의 「지능정보화 기본법」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위주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별도의 법률로 제정됐는데, 3건의 제정 법률안과 관련 법안 4건을 통합하여 과방위(11.26.), 법사위(12.17.)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제정되는 「디지털포용법」은 디지털포용의 개념을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차별이나 배제 없이 지능정보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환경’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디지털포용 정책의 효과적인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디지털포용 기술과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여 사회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한 법이다. 「디지털포용법」 제정으로 달라지는 점들은 다음과 같다. ➊ 전국민 대상의 디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제정안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이 기술을 넘어 국가의 경제‧안보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국은 인공지능 혁신과 국제 인공지능 지도력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자국에 유리한 규범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국내 경제‧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여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을 추진했다. 인공지능 기본법은 ’20.7월 국회에서 법안이 처음 발의된 이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논의된 법안으로, 22대 국회는 여야 합의를 거쳐 19개 법안을 병합하고, 과방위(’24.11.26), 법사위(’24.12.17)를 거쳐 본회의(’24.12.26)에서 의결했다. *(여) 정점식·안철수·김성원·배준영·정희용 (여‧야 공동) 조승래‧이인선 2건 (야) 조인철·민형배·권칠승·한민수·황희·이훈기·김우영·이정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일대(대강당 및 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 R·D 앞으로(APRO) 사업은 30개 이상 정부 부처에서 수행 중인 R·D 사업 중,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목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핵심 R·D를 선별·지정하여 차별화된 예산과 제도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계도전 R·D프로젝트, ▴산업기술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9개 부처에서 주관하는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픈랩의 메인 전시관은 혁신도전형 R·D를 의미하는 A·P·R·O(A관, P관, R관, O관) 연구관과 RND 지원관으로 구성되며, A관 R관에서는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고기, ▴자폐 치료 게임, ▴흉터없는 수술로봇, ▴재생되는 인체 등 실제로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미있고 신기한 연구내용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달탐사선 모형 등 ▴우주, 원자력, 국방, 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