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월 18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25.2.10.)” 관련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김하늘)이 교사의 흉기에 의해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데에 따른 방안이다. 교육부는 이 사건에 대하여 신속한 사안조사와 유가족‧학교구성원 지원 등을 통해 긴급히 대응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가칭) 하늘이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교육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사건 발생 시까지 학교에서 일어난 상황과 조치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학교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위 센터‧학생정신건강 거점센터‧트라우마 위기 대처 전문기관 등과 연계하여 긴급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구성된 ‘2025년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통해 전국 학교 안전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 17일(월) 당정협의를 통해 “(가칭) 하늘이법” 추진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생활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가칭) 하늘이법” 추진과 관련하여,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과 일반적인 심리적 어려움을 구분”하여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학교장) 긴급 분리 조치 및 (교육청) 긴급대응팀 파견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전체 교원의 마음건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 하늘이법”에는 정신적 질환 등으로 주변에 위해를 가하거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현저히 어려운 교원을 교육 현장에서 긴급히 분리하고,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를 통해 직권휴직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정신적 질환 등으로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를 통해 직권 휴직된 교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해당 교원이 복직을 신청한 경우에는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직, 휴직 연장, 면직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전체 교원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서는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도구(3종, ’24.10. 개발)를 올해 상반기에 배포하여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32개소 교육활동보호센터 및 연계기관을 통한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교원지위법' 개정(’25.1. 국회 교육위 통과)을 통해 교육감이 교원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 한편, 학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서는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학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국회, 학교 구성원과 논의하여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학생‧학부모‧교원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력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증원하고 순찰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신학기를 앞둔 학생‧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확립하고, 학교 내에서부터 보호자 인계 시까지의 귀가 안전을 강화한다. 학생들이 귀가 중 학교 안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귀가 인력 지원을 보완하고, 귀가 알림을 체계화한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교원은 연령이 낮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특수 직군임에 비추어, 교원 양성 단계에서 교직적성 및 인성검사를 개선‧체계화하는 방안, 신규교원 채용 시 임용시험 교직적성 심층면접(2차)을 강화하는 방안, 재직교원의 마음건강 상태 파악 및 지원을 위한 주기적인 마음건강 설문조사 실시 방안 등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부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도 개선 과제를 담은 “(가칭) 하늘이법” 입법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고, 학교 안전 및 정신건강 전문가, 교원단체, 학부모 등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R1’ 등 글로벌 인공지능 패권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민간-정부 투자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업무 보고 디지털 분야 슬로건인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기치 하,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G3)도약”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청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현장 방문 및 발전방안 모색, 프랑스 ‘인공지능 행동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국제 인공지능 규범 논의 주도 등 일련의 정책 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기본법」 하위법령 논의를 위한 간담회(2월 중, 잠정)’, ‘인공지능・데이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민생현장 방문(3월, 잠정)’ 등 연속적으로 민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기회는 열려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과 소통・협력하고, 범정부 차원의 마중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업무계획의 슬로건인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치 하에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2월 13일 13시 30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고 수업-평가 담당 부장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등 수업-평가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2025 교육혁신 2.0’의 역점 정책으로 선다형 중심의 지필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 체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평가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전략은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평가 우수 문항 및 학생답안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과별 채점전문가 100인 양성 등 미래형 학생 평가 시스템 구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수업-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과 추진 정책과 계획 등을 공유하며, 깊이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 설계와 서·논·구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념 기반 탐구학습 강화,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및 내실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 ▲학생 맞춤형 수업 활성화 방안, ▲개념기반 탐구학습 설계 방법 및 실제 적용 사례,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및 내실화 방안,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 등 교사들이 학생 주도 학습과 평가 혁신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새롭게 개정되는‘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과 수업과 평가의 질 관리를 위해 나이스 추출 성적 정보를 토대로 전체 고등학교 대상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실시하는‘성취평가 3단계(학교-교육청- 국가)모니터링’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강은희 교육감은“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평가 혁신을 통한 수업의 질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강원대학교 교육재정연구소(소장 남수경)는 2월 13일 서울에서 ‘제1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고등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전략적으로 재원을 투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인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한 바 있다. 본 계획에서 교육부는 고등교육 단계 OECD 평균 수준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달성 등을 목표로 ‘재정지원 확대 - 전략적 배분 및 활용 – 성과관리 혁신’의 3대 재정지원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포럼)는 중장기 재정지원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학·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고등교육 재정 확충을 위한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매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제1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포럼)은 ‘국가경쟁력 10위권 도약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의 확충 목표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하여 남수경 교수(강원대)의 발제로 시작된다. 발제자는 고등교육 재정 현황을 살펴보고, 국가경쟁력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고등교육 총교육비 규모치를 제시한다. 특히,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학생 1인당 공교육비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또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를 증가시키기 위해 필요한 추가 소요액을 제안한다. 또한, 사립대학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생 1인당 공교육비(정부재원+민간·해외재원)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연장 등을 통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 뿐만 아니라, 민간 재원 확충을 위한 대학의 수입 다각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학의 수입 다각화를 위해 민간 기업의 대학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법인세 감면, 등록금 수입 외에도 다양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세 제도 및 관련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한다. 이어서 교육 재정·고등교육 정책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발제 내용인 고등교육 재정 확보 목표 및 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고등교육재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확충이 필수적이며, 대학의 재정 여건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대학 간 상생 동반 관계(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재정을 충분히 확보하여 대학이 자율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아름다운 학교” 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소감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학교(주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환경, 아름다운 시스템이 아름다운 태도를 지닌 학생을 만들어내고 아름다운 교육결과를 낳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총체적인 의미를 지닌 상이기에 뜻이 깊었습니다. 이번 수상의 가장 큰 공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큰 공로는 무엇보다 사람입니다. 설립자이신 최두문 이사장님께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교육'이라는 뜻으로 세우신 학교이기에 모든 교직원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사람을 위해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모두가 잊지 않은 결과입니다.. 학교가 아름다운학교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었나요? 성광여고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인성교육인 버츄프로젝트, 생명존중의 일환인 반려동물의 날, 환경교육으로는 나눔데이, 7년째 지속적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세이브드칠더런과의 연대, 최우수 학생자치활동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본부에서 승인받은 유네스코학교로서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이번 성과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않으려 노력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배우는 교과들의 연결성을 배우고, 배움이 살아가는 세상과 연결되어 있고, 교사가 학생들이 연결되어 있고,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고, 학교와 지역과의 연결성을 찾으려 합니다. 매주 한 시간 교사들의 교과간, 학년간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식적 소통과 연구시간을 갖습니다. 교육활동 전에는 기획회의를 하며 활동에서 의미를 먼저 점검해 봅니다. 학생들은 활동 후 그 의미를 발건하고 소감 또는 활동보고서를 정리합니다. 모든 순간을 배움의 기회로 활용합니다. 또 우리 학교는 1멘토 3멘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한 명의 교사가 3~4명의 학생과 3년 동안 멘토 멘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따라와준 교직원의 마인드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학교의 교육철학이나 운영원칙 중 이 수상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교의 정문에는 ‘대망문(大望門)’이 있고, 올라오다보면 ‘조일우(照一隅)’라는 교훈석이 있습니다. 경천애인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성광여고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가치를 두고 사람 간의 예의를 바탕으로 실력을 쌓아 세상에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여 정문에 쓰인 글처럼 큰 뜻을 품고 학교에서의 배움으로 자신에 주어진 몫만큼 세상에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교육의 기간을 채우는 것이 아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야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교육철학이 우리 모두에게 공유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이나 봉사활동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주었나요? 우리 학교는 울산지역 로터리클럽과 연계하여 인터렉타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장학회에서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반려동물의 날, 폭포와 운동장 등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모든 연대는 교육적 의미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계획중인 변화나 발전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 고등학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대평가인 무한 경쟁이 아닌 소통과 연대의 중요성이,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과 개별화 교육이, 문제풀이가 아닌 논리적 사고력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되어야합니다. 그것을 위해 수준 있는 수행평가와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심층적인 동아리활동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떠하며 이 수상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아름다운 학교로 인정받는 동시에 그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의 이름이 또다른 방향성이 되어 학생들과 교직원을 이끌어가는 힘이 됩니다. 얼마전 있었던 졸업식에서 보인 학생들의 태도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우면서도 품격이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부심이 생기는 듯 합니다. 학교 시설이나 환경관리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점이 있나요? 오래 쓰지 않던 낡은 기숙사를 전면 개조하여 학생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1층에는 아름다운 도서실이 들어오고, 삶의 중심이 되라는 가온채에는 여러 크기의 토론방과 수면까페와 하늘을 볼 수 있는 테라스를 만들고, 마음껏 누리는 공간이 되라는 의미의 누림채에는 매우 예쁜 자율주방과 보드게임방 노래방 등을 만들어 아이들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욱 자랑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 공간을 꾸미는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작게는 물건을 고르는 것부터 크게는 공간을 배치하는 것까지 참여하였다는 점입니다. 동백관에 탁자와 의자는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함께 페인트를 들고 직접 칠한 것입니다. 심지어 공간의 용도를 설명하는 동영상부터 예약시스템까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7년 전 전교생에게 원하는 공간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를 받은 후 예산이 될 때마다 실현하여 작년에 비로소 완성되었습니다. 거대한 폭포도, 지하의 영화관도 아이들의 바람이었습니다. 또 우리학교의 특징은 '따뜻한 조명'입니다. 본관 입구부터 저녁 하굣길까지 따뜻한 색의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모든 복도에는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간접조명이 있어 방문하는 분들과 학생들은 학교 같지 않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도 했고 여러 차례 제안을 받기도 합니다. 또 학교 주변은 숲과 나무로 가득하고 운동장은 천연잔디로 되어 있습니다. 석식 후 친구들과 아이들은 운동장을 산책하거나 잔디 위에 누워 하늘을 보곤 합니다. 자연친화적 환경 덕분인지 10년 넘게 학교 폭력이 없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본지에서 기획한 '2024 대한민국眞心교육대상'을 받으셨습니다. 소감과 성광여고가 아름다운학교로 계속 유지되기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가요? 무엇이든 진심으로 하는 것은 힘이 있습니다. 저는 늘 교육에 정성을 다하자고 얘기합니다. 저와 우리 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묵묵한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요즘 사회를 보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협업과 소통을 가르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 사람의 성장은 온세계가 성장한 것이다’ 라는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며 온세계의 성장을 위해 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에 묵묵히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용운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월 11일,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교무처장들이 참석하는 ‘2025학년도 신학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는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 운영되는 첫해인 만큼, 각 대학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를 해왔다. 학생지원 전담조직과 전문상담인력을 갖추고 전공탐색 교과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개설했으며, 기초학문 등 학문적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오석환 차관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하여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전공자율선택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석환 차관은 “대학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노력을 해야 하며, 전공자율선택제가 바로 교육혁신의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올 한 해 전공자율선택제가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속 가능한 대형 ‧ 융복합 연구거점(대학부설연구소)의 선도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1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하여(재원 분담)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 연 100억원을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연구소는 예산의 자율적 운용이 가능하여 연구인력 확충-연구시설‧장비 구축-국내‧외 공동 연구개발 등을 대학의 특성 및 강점 분야와 연계하여 자유롭게 추진하게 된다. 대학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개발의 요람이나, 국내 대학은 학과 중심 운영 등으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해외 인재 유출 등으로 인해 혁신적 연구생태계 구축(비전임연구원 연구환경 불안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지원으로 대형‧융복합 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 임계규모 확충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거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예시 : 교원의 실질적 겸임, 연구전담 인력 채용, 교원평가 제도 개선 등)도 미약한 수준이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지속가능한 융복합‧대형 연구거점이 될 대학연구소를 육성하는 국가연구소 사업은 3가지 주안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첫째,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탁월한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둘째, ▲부처·학문·주체 간의 경계를 허물어 연구소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대학 내 학과 및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활성화한다. 셋째, ▲대학별 자율적 투자를 보장하여 연구·인력·시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각 대학의 발전 전략과 연계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연구 혁신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의 주무 부처인 교육부와 연구개발 혁신의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가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사업의 기획부터 추진, 성과관리까지 전주기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 기본계획」을 국가연구소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심의, 2월 10일 확정·공고했으며, 4월 말까지 신규 과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이공 분야 대학부설 연구소로 기존의 연구소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소의 재편 또는 신설 연구소의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연구소에 대해서는 연구소의 역량 및 발전계획(연구개발 및 연구소 운영 포함), 대학의 연구소 육성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예비평가 ⇨ 본평가)하게 된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연구소는 2025년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며,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연구 및 대학 행정 전문가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 지속적으로 국가연구소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기존의 연구소 지원 및 집단연구 사업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의 역량에 맞는 연구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연구소-대학기초연구소지원(G-LAMP)-글로컬랩’으로 이어지는 “대학연구혁신 프로젝트(URI: University Research Innovation)”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소 추진과 더불어 기존의 집단 연구 지원도 지속함으로써, 연구 주제별(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등)·집단별(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의 자율성에 기반을 둔 혁신적 연구생태계 구축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라고 강조하며, “국가연구소 사업으로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대학의 연구소가 국제사회의 연구혁신을 이끌고 국내·외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드는 연구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연구의 전초기지인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은 국가적으로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과거 국가지정연구실(NRL 1.0) 사업이 척박했던 국내 대학 연구생태계 확충에 크게 기여했던 것처럼, 새롭게 추진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이 국내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와 선도형 연구시스템 확충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2월 24일)과 오프라인(2월 27일)을 병행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국가대표 대학 연구소로서의 자긍심과 책무성 제고를 위해 국가연구소(NRL2.0)의 브랜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6개 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개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운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류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와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공모 주제는 △수업 나눔 교류(한국어․한국문화․세계시민교육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 교류 △해외 봉사활동 교류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 교류 △진로․직업 교류(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의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이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1교와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68교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세계 23개국 134개 학교와 교류를 진행했으며, 86개 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제 교류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담당 교원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국제 교류 유공 교원 표창 등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 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국(로스앤젤레스)과 베트남(호찌민시), 독일 등의 해외 한국교육원과 각국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교 간 교류, 교원 역량 강화, 글로벌 인식 제고 등 한국어교육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 속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부산의 미래 교육을 이끌 적임자를 만나다! 부산시 교육을 책임질 예비후보 박수종은 35년간 중등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해 왔으며 최근 부산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오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현장 밀착형 정책을 강조하며 부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래 기사 내용은 박수종 예비후보의 교육배경 및 철학과 부산 교육에 대한 밑그림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시작된 변화의 꿈 박 예비후보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다. 전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과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실현해왔다. 그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행정이 학생과 교사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철학을 견지해왔다. 그의 이력에서 보듯, 그는 공교육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시절에는 실질적인 진로교육 정책을 주도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을 이끌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미래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부산의 교육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대입제도 변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그리고 교육 불평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 교육 복지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1.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시스템 도입 ●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개편 2.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 ●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 컨설팅 ● 지역 사회 및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 제공 ●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활성화 3. 교육 복지 확대 ●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 ● 특수교육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 학생 정신 건강 지원 시스템 강화 교육감 선거, 이제는 교육 전문가가 나설 때 박수종 예비후보는 부산 교육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그는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공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고민해왔다. 기술의 발전과 교육의 접목이 중요한 시점에서, 그의 경험과 전문성은 부산 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 교사들이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교육행정가가 아닌,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했던 교사 출신 교육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 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과연 부산 시민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교육의 본질을 가장 잘 아는 후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후보, 학생의 미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후보가 교육감이 되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확대 등의 축을 기반으로 한 AI 핵심강국 진입 전략 마련과 함께 행정에 AI를 접목, 시민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간다. 시정 전 분야에 ‘AI-ZATION(인공지능화)’을 탑재하고 전 직원의 행정 DNA를 AI 중심으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시장은 7일 오전 10시 전 실·본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 교통은 물론 복지, 건강 등 서울시정 전 분야에 대한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민간 분야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로 대한민국 AI 산업을 퀀텀 점프시켜 시민 일상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 직원에 대한 맞춤형 AI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행정분야 AI활용을 위한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정부‧민간의 투자 및 인재풀 위축 등으로 대한민국 주요 경쟁국과 격차가 커졌다”며 “서울이 보유한 수많은 기업, 대학, 연구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서울이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을 AI의 요람으로 만들어 국가적 경쟁에서 서울시가 충실한 지원군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고 AI 전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사명감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참석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관련 실국에서 추진 중인 AI산업 육성정책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경제실에서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 추진을 위한 비전과 오는 11일 개최예정인 ‘AI SEOUL 2025’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디지털도시국은 올해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목소리만으로 공공앱을 실행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 ‘(가칭)시민 AI 에이전트(음성비서)’ 등 AI 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행정서비스를 공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행정분야 AI컨트롤타워로의 역할 및 첨단 AI 시정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 실국장들은 여성, 복지, 관광, 교통 등 시정 전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사업 추진계획과 활용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서울시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유했다. 한편 서울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AI 인재 양성 등의 전략을 담은 ‘AI SEOUL 비전’을 다음 주 11일 발표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AI 3대강국 진입을 위한 글로벌 도시 서울의 AI산업 육성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회의 종료 후 오 시장은 “AI 전선에서 뒤처지는 것은 10년 뒤, 30년 뒤에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라 다시한번 강조하고 “AI스타트업 등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업, 또 중앙정부와 협조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서울시가 대표적인 행정기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