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PMT한국기술교육위원회가 한국반영구화장교수회와 함께 연구총회를 열고 PMT(반영구화장,문신)업계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총회는 문신사법안 통과를 기념하고 축하하며. 기술교육계 업권을 수호하고 자격 기준을 정립하며, 교육과 연구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반영구화장 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총회에서는 △전문 교육과 자격 관리로 당당한 전문가 집단이 될 것 △안전·위생·교육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는 시술 환경을 만들 것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글로벌 문신 예술을 선도할 것 등 3대 비전이 발표됐다. 한국기술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총회는 반영구화장이 단순한 미용 기술이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전문 직업군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K-뷰티의 새로운 길을 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반영구화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MT 한국반영구화장교수회는 연구총회를 정례화하고 자격기준마련을 위한 산.학.연 합동포럼 개최를 계획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시술 환경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
사랑한다면 말해주세요 당신은 어떤가요?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인가요? 사랑하는 방식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깊이 사랑하면서도 그 마음을 조용히 간직해두는 사람도 있지요. 그렇다면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가을 오후, 친구와의 진솔한 대화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오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아름다운 카페에서 만난 우리는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펼쳐놓으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대화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친구의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마음 깊은 곳에 담아둔 고민을 조심스럽게 꺼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길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부부를 볼 때마다 친구는 마음 한편이 부러웠다고 합니다. 천성적으로 애정표현이 자연스러운 그녀는 남편에게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스킨십을 시도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은 어색해하며 그녀를 살짝 밀어내곤 한다는 것입니다. 친구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도, 남편은 잠깐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 버린다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제2차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이하 점검단)은 도교육청 주요 사업부서 내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점검단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국장 및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기관장의 솔선수범과 부패 고리 척결 의지를 확고히 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민·관이 함께 집중 검검해 청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부패 취약분야의 개선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에 대한 협의 및 제안 사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성한 학교운동부와 현장체험학습 분야 반부패 추진체의 계획·추진 실적·성과 등을 점검, 부패 발생을 차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청렴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은 행정과 교육 신뢰의 출발점인 만큼 민·관 협력 기반 청렴 거버넌스의 현장 점검을 통해 부패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여행업체 대표들과 ‘2025년 현장체험학습 여행업체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 학교와 업체 간 신뢰·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교육청 청렴 정책 방향 및 주요 현안 공유 △여행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업체들은 계약 절차 간소화, 업체 선정의 공정성 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택 전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교육청이 직접 나서 소통하는 만큼, 우리도 청렴하고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제기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개정과 청렴 실천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청렴 인식이 한층 개선되고, 학교와 업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현장체험학습 분야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과 직원들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했다. 행정과는 지난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 물품 접수를 진행해 의류와 생활용품, 도서 등 50리터 봉투 18개 분량에 달하는 물품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기관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마련된 것으로, 모아진 물품은 26일 굿윌스토어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기부된 물품은 재판매돼 수익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된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이번 물품 기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단순한 나눔을 넘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자연 순환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서기) 체조부가 전국체육대회 체조 고등부 대회에서 단체종합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체고 체조부가 25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이런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북체고 선수단은 고난도 기술과 예술성을 필요로 하는 이날 경기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단체종목에 출전한 박세종, 황의범, 나연우, 서한울, 최지훈 선수는 유연성, 균형감각, 협동 동작 등에서 탁월한 연기를 펼쳐 심사위원단과 관중의 호평을 받았다. 전북체고 체조부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은메달 수상은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 지도자의 전문적인 지도가 어우러져 이룬 값진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체육 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헌신, 학부모의 변함없는 지원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9월 3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연구원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 미래세대 대상 연금 이해 교육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연금제도 관련 학술연구와 교육과정 상호 협력 △교원 및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 △국민연금 정책 설명 및 홍보 활동 △대내외 행사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교직원뿐 아니라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국민연금 제도를 알기 쉽게 전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연구원이 쌓아온 전문성과 전북교총의 교육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국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연금 정책 설명과 교육 콘텐츠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국민연금 제도를 생활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며 “특히 현장의 교원과 미래세대가 연금제도의 취지를 올바르게
전주화정초등학교(교장 김화자)는 10월 1일 아침, 학교 정문 앞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덕진구녹색어머니회(회장 이보라), 에코누리 교육공동체(대표 임선영), 화정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송현주), 화정초등학교 학생회(회장 양건후), 전주시모범운전자연합회, 덕진경찰서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신호 준수, 정지선 준수, 무단횡단 방지, 학교 앞 주정차 금지, 도보등교 권고 등을 적극 홍보하였다. 특히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의 우렁찬 구호가 울려 퍼지자, 인근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더 철저히 지키려는 모습이 눈에 띄어, 캠페인의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보라 덕진구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선영 에코누리 교육공동체 대표는 “아이들 스스로가 안전을 외치는 모습이 가장 큰 울림이었다”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건후 화정초 학생회장은 “저희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9월 30일(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정기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과 긴급 협의회를 갖고, 교권 보호와 학교 현장의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북교총 임원진(회장 오준영, 수석부회장 송지환, 부회장 김정희·진용대, 정책연구소장 김은영, 사무총장 오한섭)과 전북초등교장단협의회 임원진(회장 양병중, 대외협력국장 김용현), 이현우 김제초등교장단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김제 초처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 회부 문제를 비롯하여, 현장 교원들이 체감하는 교육정책 개선 과제들이 심도 깊게 다루어졌다. 전북교총과 전북초등교장단협의회는 특히 초처초등학교 교장에 대한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 회부가 부당하다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를 위해 도내 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은 탄원서명 연명부 800여 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육 현장은 교권 침해와 행정 부담으로 이미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교장이 부당한 징계 논란에 휘말린다면, 이는 곧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른으로 산다는 것 어느 날, 친구가 조용히 내게 말한다. “신기하게 마음을 바꾸니까, 일도 풀리더라” 그 말이 며칠이 지난 지금도 귓가에 맴돌고 있다. 살아보니 그렇다. 나이 오십을 넘기고, 예순을 지나며 몸은 예전과 같지 않다. 눈은 침침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와 무릎이 뻐근함을 쉽게 느낀다. 예전 같으면 대수롭지 않을 감기조차 며칠을 안고 간다. 며칠 밤낮을 새워도 다음 날 아침이면 아무렇지 않던 시절이 이제는 꿈만 같다. 정직한 몸은 에둘러 어려운 말을 하는 대신, 내게 한계를 알려준다. ‘쉬어야 한다’, ‘무리하지 마라’ 이제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몸이 튼튼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던 시간들은 분명 나에게도 존재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친구의 말처럼 결국은 마음이 문제였다. 내가 세상을 풀어가는 방식, 내 안에 쌓여 있는 생각과 감정의 무게가 결국 삶의 흐름을 만들고 있었다는 걸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마음을 내려놓으니, 원망이 줄고 여유가 생긴다. 마음을 바꾸니, 풀리지 않던 일들의 실마리가 드러난다. 또 싸워야 할 것 같은 문제들이 그냥 스쳐가도 괜찮은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몸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