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진로, 취업 등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한 대학생들의 마음을 집중적으로 살피기 위해 대학 학생상담센터와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대학생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4월부터 대학 학생상담센터 4곳(동양미래대, 삼육보건대, 성균관대, 한국외대)과 협력한다. 패스트트랙 참여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을 발굴하고,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소재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마음건강 패스트트랙 참여 희망 수요 조사를 진행 후 지원 필요성, 지역 안배, 협력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 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 기질·성격검사 등 과학적 진단 진행 후 마음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사후관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대학 학생상담센터와의 협력으로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미리 살피고, 정서적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간이정신건강진단검사(KSCL95)를 직업군별로 분석한 결과, 동일 집단 내 고위험 비율은 대학생(30.4%), 무직/취업준비생(30.0%) 순으로 높았다.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이행하는 과도기의 대학생들이 진로, 취업, 대인관계, 삶의 방향 설정 등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트랙에 참여하는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심리적 위기로 즉시 상담이 필요하거나 추가 심층 상담이 필요한 대학생을 발굴하고, 해당 대학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일대일 마음건강 상담을 최대 10회까지 지원받게 된다. 일부 학생상담센터는 상담사 1명이 재학생 1천 명 이상을 담당하고, 상담 대기기간이 길게는 2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여건에 따라 상담 서비스의 편차가 컸지만, 이번 패스트트랙 운영으로 양 기관에서 속도감 있는 지원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일대일 상담 후 청년의 마음회복 수준과 고민 유형에 따라 심리 회복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추가적인 심리회복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집단상담’, 자기돌봄의 루틴을 배우는 ‘차·향 테라피’(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협력), 정원산책·숲 요가·꽃 활용 공예 등 ‘서울시 정원처방’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가진 청년에게는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우선 선발·지원, 기업 연합 현직자 멘토링(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협력),취업 컨설팅과 취업특강(서울시 일자리센터 협력)을 제공해 대학생 청년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패스트트랙을 통해 지원을 받은 대학생을 장단기 추적 조사해 상담 전후 효과성 평가도 진행한다. 시는 청년의 마음건강 상태, 기질 및 성격유형, 직면한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 마음건강 회복 수준과 위험 요인, 추가 지원이 필요한 정책 등을 도출해 대학생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범 사업 운영 결과와 대학 현장에서의 상담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협력 대학과 지원 규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우울과 불안이라는 마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은 1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현장 직무 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수업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 선정에서 기획, 제작의 모든 과정을 학생이 직접 실행하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구글코리아, 한국은행, 한국항공대, 부천대 등 다수의 기업과 대학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을 함께 구성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 지원단은 전국 최초로 적용하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을 이끌어갈 수업 선도 교사 협의체다. 학교, 대학, 산업체와 관련 기관 전문가 등 4개 분야에서 총 18개 팀, 58명으로 구성했다. 수업 지원단은 ▲(1학년) 직업기초역량중심 ▲(2학년) 전공심화형 ▲(3학년) 산학연계형 ▲(전학년) 창업연계형 프로젝트로 구분되어 실질적수업의 변화를 촉진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는 이번 수업 지원단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경기 직업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했다.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 지원단은 경기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학교와 대학, 산업체가 실무역량 중심 수업을 위해 협업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경기미래직업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캡스톤 디자인’의 첫 공개수업은 인공지능(AI)를 주제로 14일 수원 삼일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초‧중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 미래를 대비한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 교과 및 정보 교과와 연계한 디지털 기반 콘텐츠 창작 체험을 지원하며, 관내 초‧중학교 50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매년 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학교를 전년 대비 확대하고, 기존 프로그램 외 나만의 웹툰 콘텐츠 만들기, 나를 표현하는 디지털 드로잉, 머지큐브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제페토로 만나는 가상공간 등을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콘텐츠 기획 및 창작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활동에 필요한 교구와 재료 등은 교육문화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교는 4월 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시킨다.”며,“준비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원들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B 수업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과 전문연구팀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모 중인 ‘I be Lab’ IB 전문연구팀은 초등(PYP)과 중학교(MYP), 고등학교(DP), 리더스랩(Leaders Lab) 등 총 5개 팀으로, 경북형 IB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수업․평가 모델을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활동을 펼친다. 특히 연구 성과를 정기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고, IB 교육의 지역 기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 구미고등학교에서 ‘IB OPEN CLASS – I be Student: 다시! 학생이 되다’ 연수가 개최된다. 이 연수는 교원들이 직접 IB 수업을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교원이 IB 수업을 직접 듣고, 그 철학과 교수․학습 방식을 몸소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IB 탐구 기반 수업을 직접 체험하며, 세션 2에서는 성찰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에게는 ‘I be Teacher 체험 배지’가 수여된다. 경북교육청은 IB 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연구 중심 지원을 확대하고, 교원 연수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B 교육이 경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학교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이 직접 배우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IB 교육이야말로 경북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경북형 IB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월 1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자녀의 교육여건 제고를 통한 외국인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고, 외국인학교에 부과하는 가중처분(외국인학교 부정입학 관련)의 기준을 합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외국인학교·유치원 교지·시설물의 임차 허용 범위 확대) 기존에는 외국인학교의 교지·시설물의 임차 범위를 ‘국가, 지방자치단체, 외국정부의 재산’으로 한정했으나, 개정안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학교법인, 공익법인의 재산’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② (최소 임차기간 설정) 교지·시설물 임차 허용 범위 확대에 따라 단기임차 계약 등으로 인한 학교 운영 안정성 저해 및 학생 학습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의 교육규칙에 최소한의 임차기간을 설정하도록 했다. ③ (설립기준에 관한 경과조치 도입) 본 규정 제정 시행일(2009.2.6.) 이전에 설립된 외국인학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자의 재산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는 경우, 해당 재산의 위치와 임대차계약의 임대인이 변경되지 않는 한, 설립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과조치를 마련하여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④ (행정처분 기준 명확화) 외국인학교의 부정입학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시 부정입학 행위 횟수에 따른 가중처분 적용 기간을 최근 3년간으로 명확히 하고, 처분 차수 적용 기준을 구체화하여 행정처분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외국인학교의 교지·시설물 확보의 유연성을 확대하여 외국인 자녀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부정입학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명확히 하여 행정처분에 대한 일관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사 간 협력과 수업 나눔을 확대해 초등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다배움교사’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31일 집현실에서 다배움교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다배움교사’는 배움교사와 나눔교사로 구성된다. 나눔교사 18명은 현장 경험과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수업 지원을 담당한다. 배움교사 24명은 나눔교사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 지원하고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업마실’ 사업은 ‘다배움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신청한 교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업 지원을 연중 제공한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방식으로 강의식 연수가 아닌 실제 교실에서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하고 평가 의견(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운영된다. 교사들은 1년 동안 ‘수업마실’ 사업에 참여해 초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수업마실’사업은 2022년 부터‘연구과제(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수업 나눔을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역량 중심 교육, 연구과제(프로젝트) 수업, 질문이 있는 수업,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 수업, 자기 수업 비평, 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학생참여중심수업’으로 수업 나눔 주제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2024년 ‘수업마실’ 사업에 참여한 교원은 총 81명으로, 사업 만족도 100%, 수업 적용 희망 95%, 사업 참여 추천율 99.9%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수업 지원 확대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 운영 연구회’를 본격 가동하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춘 평가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연구회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실행연구회다.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연구회 공모에는 모두 29개 학교가 지원했다. 특히 고등학교는 7.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교 단위로 모두 7개(초 2, 중 3, 고 3) 연구회를 선정했다. 연구회는 학교급별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이를 검증하며 개선점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도구(루브릭)를 개발해 학교 현장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자료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8일, 선정된 연구회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의 ‘디지털 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시범운영연구회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운영사례 발표 ▲연구회 연구 주제 공유와 운영 안내 ▲연구회 역할의 방향성 토론과 현장 제안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교원들은 연구 주제 공유와 연구 결과 일반화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정과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연구에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연경 영어 교사(봉담고)는“서·논술형 평가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평가시스템은 교사의 채점 부담을 줄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연구 결과가 일반 학교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도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가 객관성과 신뢰성, 공정성을 갖춘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일본 등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재외한국교육원 전자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증가하는 해외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해외 학습자들의 한국어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협력담당관은 그동안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재외한국교육원에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도서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점점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비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여러 국가에 종이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하는 26개 재외한국교육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을 평생교육과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재외한국교육원은 약 14만 종의 한국어 전자책과 오디오북(어린이·청소년 대상 자료 약 9천 여 종 포함)을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에도 해당 서비스를 지원해 학생들의 수업 및 독서 활동을 도운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자도서관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경을 초월하여 재외동포 및 해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속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3월 26일,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2018년 도입 계획 발표 이후 고교 유형별로 학점제 일부 요소(학기 단위 학사운영 및 학생별 수강신청 등)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8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1학년에 전면 적용됐다. 그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각 학교·시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고교학점제 정보를 안내해 왔다. 이번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는 전면 시행 첫해임을 감안해 학점제로 인한 변화 내용과 주요 사항을 교육부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여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개요(과목선택, 수강신청 등), 고교 내신평가 및 학생부 기재 관련 사항, 학점 이수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에 대해 교육부 업무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채팅 질의나 사전접수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본 온라인 설명회는 교육부 유튜브 교육티브이(TV) 채널에서 생중계하며 고교학점제에 관심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이번 설명회뿐만 아니라 향후 온‧오프라인 병행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여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학부모의 불안감을 최대한 해소한다. 또한, 시도교육청 및 학교 단위의 학생 진로지도와 과목 선택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 및 박람회 등을 지속 개최하여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과 이해가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의 선제조건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146개 전북미래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성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미래학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키우는 학교로, 4개의 필수 중점과제와 1개의 선택 자율과제를 운영한다. 중점과제는 ①기초·기본학력 기반 학력향상 ②미래역량 중심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③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 수업혁신 ④에듀테크 및 AI 코스웨어 기반 맞춤형 학습 등이 있고, 자율과제는 ①IB 프로그램 ②생태전환교육 ③세계시민교육 ④문예체 교육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업공개 활성화를 통한 수업혁신을 위해 학교 밖 공개수업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시간 학교장 인정 직무연수 시간 인정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내실화를 위한 전 교원 30시간 관련연수 이수 등 새롭게 추진되는 도전적인 과제들도 소개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미래학교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활성화와 수업 공개 등을 통한 수업혁신에 앞장서는 전북교육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전북미래학교의 우수한 교육사례들이 많이 발굴되고 확산돼 전북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