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AI 디자인 솔루션 ‘미리캔버스’의 유료 라이선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리디는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11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수업 자료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인 수업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리캔버스 프로’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의 약 38만 명의 교직원은 올 8월부터 각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미리캔버스의 50만 개 이상의 템플릿을 비롯, ▲AI 프레젠테이션 ▲AI 라이팅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미리디는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캔버스의 AI 도구 ‘미리클’ 기반 수업 자료 제작 가이드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및 녹화본 ▲교사용 전용 템플릿 ▲우수 활용 사례 공유 ▲온·오프라인 연수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리디는 현재까지 전국 3000여 개의 초·중·고 및 대학교에 ‘미리캔버스’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11개 시도교육청과의 협약 체결로 기존의 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남도교육청을 포함해 총 14개 시도교육청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임유원 원장은 “AI 활용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이라며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구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리디 강창석 대표는 “교사들이 디지털 툴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흥미롭고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발표한 ‘2025 에듀테크 공급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장터(S2B)에서 거래된 저작·행정지원 도구 분야에서 챗GPT(OpenAI)를 포함한 해외 솔루션이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리캔버스가 상위 5위권에 진입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설명] 미리디, 11개 시도교육청에 AI 디자인 솔루션 ‘미리캔버스 프로’ 무상 지원
미리디 강창석 대표(앞 줄 왼쪽에서 5번째)와 서울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임유원 원장(앞 줄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11개 시도교육청 - 미리캔버스((주)미리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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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