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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월)

따따르스탄 김치 담그기 맛 즐거움

따따르한글학교 주최 김치 라겔

2025년 11월8일(토)-9일(일) 15시부터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 햇빛 휴양소(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시 고리콥스꼬예 쑈셰 102번지)에서 따따르한글학교(교장 김영숙) 주최로 매년 정기적으로 11월에 개최되는 한국 김치 라겔이 진행되었다.

 

 

따따르한글학교 학생을 주축으로 카잔, 러시아 연방 첼랴빈스크와 똘야치,  카잔 인근의 추바시야공화국, 우두무르찌야 공화국, 바쉬꼬르토스탄 공화국에서 중등학생과 학부모, 대학생 그리고 일반 주부 등 110명이 참가하였다.

가이누띠노바 올가와 발라에바 아델리나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한국소개 및 한국유학' 특강을 통해, 한국사회의 현대적 모습과 한국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있는 전공으로 유학하기와 유학 절차 등을 소개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놀이 시간으로 윳놀이,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종이접기, 딱지치기, 한복입기, 태권도 교육, K-pop 연습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화장품이 증정되었다.

 

 

종이접기 행사의 후원은 한국 종이나라(대표 정규원)와 한국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의 후원으로 종이 접기 관련 용품을 지원받아, 카잔 지역 16개 초중등학교와 따따르한글학교에서 한국문화 소개 시간에 교육되고 있다.

 

 

그리고 참가자의 장기자랑 공연으로 한국전통무용, K-pop 팀, 한국 전통 문학의 연극,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모임의 주 행사인 '김치 담그기'에는 삐치칼예바 이리나의 김치 담그는 요령 설명,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교장의 시연과 지도가 있었다.

 

 

참가들은 절인 배추와 김장 속을 분배 받아, 스스로 먹을 김치를 담그는 즐거움과 먹을 맛에 한껏 고무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 성신원 운동성 이사장이 후원을 하였고, 아울러 직접 한국 놀이 소개와 김치 절이기 등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치 담그기는 카잔에서 한국알리기 행사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1월에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