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오는 11월 8일에 개최되는 ‘2025. 대구 영어 토크콘서트 톡!톡!’ 무대에 설 학생 연사를 5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영어 토크콘서트 톡!톡!’은 ‘가치로운 아이디어의 공유’를 위한 장(場)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청중들과 소통하며 나누는 학생 중심 토크콘서트다. 올해 콘서트는 지속가능한 중요한 가치를 해치지 않는 건강한 변화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자 환경,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Sustainable(지속가능한)’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구의 중·고에 재학 중인 중3부터 고2 학생이며, 2~4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제시어 “Sustainable(지속가능한)”에 대한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포함하여 2분 이내의 소개 영상을 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센터는 오는 6월 13일까지 40팀 120여 명을 선정하여 공문을 통해 각 학교로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팀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중등 영어교사 지원단으로부터 30차시 내외의 온·오프라인 영어프레젠테이션 코칭을 받고, 팀원 간 협업을 통해 5분 정도의 영어 프레젠테이션 준비해 11월 8일 토크콘서트 본 무대에서 선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글로벌교육-대구영어토크콘서트 톡! 톡!-학생 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옥정 원장은 “학생들에게 영어 토크 콘서트가 지속가능한 가치와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청중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변화 대응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한국교육학회(회장 백순근),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소장 신태섭)와 함께 5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제13회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과 인재양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3년간 교육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총 12회차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생애 맞춤형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교육부가 ‘모두를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 추진방안(2025.2.)’에서 제시한 디지털 역량 체계(프레임워크)(안)의 이론적 기반 정립 및 고도화에 대해 논의하고, 생애주기별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 외국의 디지털 역량 체계(프레임워크)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는 방안과 학령기 및 성인기의 디지털 역량 교육 방향에 대해 다룬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학계와 교육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주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책임감 있고 창의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모든 국민이 미래 사회에 역량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역량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5월 1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교육개혁 학술대회(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리며, 에이펙 회원국 교육부 관계자와 국내외 교육 분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에이펙 2025 교육장관회의 주제와 연계하여 ‘혁신·연결·번영’의 3개 분과(세션)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교육개혁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은 ‘교육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저출산·사교육 경쟁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교육의 혁신 및 고등교육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초·중등 교육 분야를 다루는 혁신(Innovate) 분과에서는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의 진행으로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현직 초등교사를 토론자로 초청하여 생생한 인공지능 활용 수업 경험을 듣고, 호주 교육부 차관보,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교수, 싱가포르 교육부 수석 부국장과 강은희 대구교육감 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의 토론을 통해서 인공지능 활용 수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고등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연결(Connect) 분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서 고등교육의 역할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한다. 진행을 맡은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의 질문에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전파하는 ‘미네르바 프로젝트’의 설립자 벤 넬슨이 답변하며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고, 김헌영 라이즈(RISE) 위원장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정책인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도쿄대학교 수석부총장, 필리핀 대학교 총장 등 해외 고등교육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모범 사례를 알린다. 마지막 번영(Prosper) 분과 토론은 최창용(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가 이끈다. 해당 분과에서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포용성의 균형을 위한 핵심 원칙과 전략은 무엇인지 토의한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및 미국 워싱턴주 벨뷰(Bellevue) 시 교육감 등 국내외 교육감들이 토론을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의 포용적 방향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국제 협력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여 국경을 초월한 연대를 강조한다. 한편, 학술대회(콘퍼런스) 참석자들은 교육혁신 전시관을 참관하고 스템(STEM) 교육 등 혁신 사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9대 교육개혁 과제에 기반한 성과를 직접 보고 들으며 인공지능(AI) 시대 변화한 교실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대한민국은 이제 지난 30년간 쌓아온 교육개혁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30년의 여정을 시작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가 축적해 온 교육혁신의 경험과 성과를 에이펙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공유하는 자리이자,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 학생의 미래역량과 기초소양 함양을 위한 ‘2025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바꿔 올해 700교 약 12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의 역량을 측정하는 진단도구로, 2023년 서울에서 전국 최초로 초4, 초6, 중2,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원과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 학생역량으로서의 문해력‧수리력 진단 만족도: 교원의 87.5%, 학부모의 81.2% 만족한다고 응답 2025년부터는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에스플랜(S-PLAN*)’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확장하였으며, 이는‘문해력과 수리력이 튼튼한 서울교육을 계획하고 지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 Seoul student diagnostic Program for Literacy And Numeracy 2025 ‘에스플랜(S-PLAN)’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성장 이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이 검사에 좀 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종이 기반 검사에서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바꿔 운영한다. ‘에스플랜(S-PLAN)’은 검사 응시, 문제 풀이, 채점,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컴퓨터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교에서는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및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디벗 등 어떤 기기로든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2025 ‘에스플랜(S-PLAN)’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6월에 일부학교를 대상으로 모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0월말 진단검사에서는 검사 방식이 바뀌었을 때 학생들의 진단 결과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표집학교에서는 종이로 실시하는 진단검사(종이 기반 검사, PBT)와 컴퓨터 기반 검사(CBT)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2025년 진단검사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6일(목) 사이에 각 학교의 일정을 고려하여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원활한 진단검사 시행을 위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에스플랜(S-PLAN) 설명회’를 실시한다. 5월 28일(수)에는 정동1928 아트센터(중구 소재)에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 2022 개정 교육과정 해설 ▲ 문해력·수리력에 대한 전문가 특강 ▲ 검사 결과의 학급단위 활용 방안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월 17(화), 18일(수) 이틀 동안 디노체 컨벤션(성동구 소재)에서 초·중·고 교장 600여 명을 대상으로, ▲ 학생역량 신장을 위한 문해력· 수리력에 대한 전문가 특강 ▲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진단검사 활용 방안에 대한 학교장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0월 13일(월)과 14일(화)에는 2025 에스플랜(S-PLAN)의 시행 일정, 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를 위하여 검사에 참여하는 각 학교의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해력과 수리력이 튼튼한 서울교육을 위하여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는 ‘기초소양교육 지원 협의체*’와 함께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문해력과 수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의 업무 협조 및 정책 제안 교원의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수업 모델 연구를 위한 연구단 운영, 각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문해력‧수리력 신장 자료 개발‧보급,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포럼 및 연수를 운영하며, 문해력‧수리력 함양을 위한 수업 나눔 및 운영 사례 공유, 장학활동 및 교원연수 강화를 위한 8개의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한다. 단위 학교에서는 운영 결과를 활용하여 방학중, 전환기 프로그램 연계 문해력‧수리력 향상 집중 캠프 운영, 방과후,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문해력‧수리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의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에스플랜(S-PLAN)으로 확대되었다.”고 말하며, “이제 진단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더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각 대학이 5월 7일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①유급 예정 인원 8,305명(42.6%), ②제적 예정 인원 46명(0.2%)으로, 대학별로 학칙에 따른 소명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다. ③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이 3,027명(15.5%)이며, ④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은 1,389명(7.1%)이다. 한편, ①~④를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708명(34.4%)이며, 위 ③성적경고 예상 및 ④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별 유급‧제적이 확정됨에 따라 대학과 협력하여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응을 통해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가칭의학교육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의대 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들을 포함한 의학교육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퇴 및 제적 등으로 인한 결손인원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해당 결원을 편입학을 통해 원활하게 충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의료인력 양성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유급 결정으로 인해 향후 동일 학년에 복수 학번의 학생들이 동시에 교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각 대학이 진급 시기별 학생 현황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하여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대학별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교육이 가능한 수준에서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성동구가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헬스케어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초고령사회 어르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맞춤형 근력운동 및 영양, 마음 치유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장기요양 및 요양시설로의 진입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 12월 사근동에 이어 올해 3월 송정동에 두 번째 스마트헬스케어센터가 개소했다.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쉽고 안전하게 근력운동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이 높으나, 장비마다 로그인 방식과 데이터 운영 체계가 다른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측정된 체력 및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거나, 이용자별로 일관된 관리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18일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원 관리 시스템과 체력 측정 및 운동 기기의 프로그램을 연동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약은 송정동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성동구를 비롯해 사근동 노인복지관, 스마트 체력측정 및 운동 기기 업체 (주)헬스맥스, (주)론픽, ㈜에이트스튜디오, 회원 관리 시스템 운영 업체 (주)웰페어114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새롭게 구축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통합관리시스템’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의 건강 데이터 및 운동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러 개의 시스템을 개별 조회하지 않고도 이용자 모니터링이 가능해 건강 변화 추이 확인 및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인지 또한 더욱 쉬워질 것이라 기대된다. 구는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데이터 통합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왕십리제2동과 금호1가동 등 권역별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노인복지관에는 스마트헬스케어존을 운영해 신체기능(노쇠) 평가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민간기관 간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한 기술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으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관리받으며,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대한민국교육신문] 광명시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와 지역혁신, 상생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내 대학이 없지만 한양대 에리카의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체계를 공동 구축해, 관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취·창업 역량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수행 지원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지원 ▲그밖에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한양대 에리카, 지역 산업계가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명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명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행정실장은 학교를 이끄는 삼두마차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주최한 ‘2025년 교육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에서 “교육행정실장의 역할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초한지에 나오는 세 사람의 참모를 비유하며 “지략을 세우는 장량, 전투를 이끄는 한신, 그리고 보급과 행정을 책임지는 소하가 있다”며 “관리와 행정을 뒷받침 해 주어야 사람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사들은 행정이 뒷받침 되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역할에 따라서 선생님들이 정말 신나게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연수에는 도내 교육행정실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행정실장이 학교조직 내 리더로서 정책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연구·학습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역할 강화 ▲관계 리더십 및 변혁적 역량 함양 ▲경기교육정책의 이해를 통한 학교 현장의 발전 및 조직문화 확산 등으로 구성됐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4월 23일(수),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신청한 원광대(일반대)와 원광보건대(전문대)의 통·폐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해 10월 8일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이에 교육부는 심의기구인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대학설립·운영규정」)’에서 통·폐합 요건*의 충족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통·폐합 승인을 의결하였다. * 교사·교원·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학생·교직원 보호 대책, 특성화 추진계획 등 이번 승인으로 원광대-원광보건대는 2026년 3월 1일부터 하나의 원광대로 통합 출범하며, 통·폐합 이전 각 대학의 입학정원을 합한 인원(4,358명*) 보다 408명이 줄어든 3,950명을 2026학년도부터 모집하여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 원광대 3,047명 + 원광보건대 1,311명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2024년 글로컬대학에 지정되어, 핵심 혁신 전략으로 대학 통합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 역량을 특성화 분야로 결집하여 캠퍼스에 대학-산업체-병원-연구기관을 연계한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및 생명산업 거점(허브)으로 도약하고 ▲일반학사-전문학사 동시 운영으로 통합 이후에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학사과정을 유지하여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하였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의 3개 생명융합대학 중심으로 학사체계를 재구조화하였으며, 전체 입학정원 중 생명산업 분야에 60%를 집중하였다. 아울러, 생명산업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증연구 중심 생명(바이오)융합대학원을 신설하여 올해부터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첨단생명(바이오)소재학과 등 석·박사 과정 운영을 시작하였다 특히, 지금까지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가 통합하여 일반대학으로 전환될 경우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 없었지만,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신규 지정(2025.4.21.)되어 통합대학(일반대+전문대)의 전문학사 학위 수여 규제특례를 적용함에 따라, 최초로 한 대학에서 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 지방대학이 지역 특성에 따라 과감한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시적(4+2년)으로 규제를 완화 또는 배제하는 제도 이번 통합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새로운 통합 모델을 제시하였다. 원광대는 의과·치과·한의과 대학 등 의료 이론 및 연구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원광보건대는 물리치료·방사선·치위생 등 실무중심의 보건의료 교육에 특화되어 있었는데, 통합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융합교육이 가능해져 학생들은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 대학에서 연구개발(R&D) 및 고급인력과 기능인력을 아우르는 종합 인력 양성체계 구현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목표로 2024년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 분야 인재 배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부는 통·폐합의 취지와 목적 달성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통·폐합 이후에도 건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교사·교원·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현황 등을 2029년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윤환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 교육의 학력 신장과 지역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제2회 전북교육포럼이 4월 22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북교사노동조합, 좋은교육시민연대, 전북학력신장협의회, 전북교육발전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학력신장협의회, ㈜인포커스가 주관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태 우석대인지과학연구소장, 정재석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오준영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등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북 교육의 현실과 정책 대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주제는 '교육이 전북 발전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가?'였고, 두 번째 주제는 '전북 학력 신장에 대한 대안 제시'였다. 세 번째 주제는 '입시 경쟁과 학력 신장: 균형 잡힌 접근이 가능한가?'였으며, 네 번째 주제는 '학교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이었다. 특히, 세 번째 주제에 해당하는 토론에서 오준영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은 “교육이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창의성,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평가의 다양화와 교육과정의 유연화, 기초학력 보장,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학생 선택권이 보장되는 진로 연계형 평가 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전북교육포럼은 전주와 정읍을 시작으로 익산, 남원, 군산, 완주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