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7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5세 유아 약 27.8만 명에게 총 1,289억 원(6개월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어린이집·유치원 5세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실질적 5세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하고, 내년에는 4~5세, 2027년에는 3~5세까지로 무상교육·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어린이집·유치원에 공통의 유아교육·보육 과정(누리과정)을 도입하고 유아교육비·보육료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왔으나,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3~5세에 대한 학부모의 추가 부담금은 지속 발생해 왔다. 그러나 이번 5세 무상교육·보육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경감될 예정이다. 기관유형별 지원 단가는 표준유아교육(보육)비 등을 기준으로 설정됐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립유치원은 별도의 학부모 부담금이 없어 방과후과정비(5만 원)를 사립유치원 수준(7만 원)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55.7만 원)와 정부·시도교육청 평균 지원금(44.8만 원)의 차액인 11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은 지자체 추가 지원(차액보육료 등)으로 표준보육비용(52.2만원) 수준으로 보육료를 지원 중임에 따라, 학부모가 실제 부담하는 기타필요경비 평균 금액인 7만 원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은 올해 7월분부터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지원되며, 5세 학부모는 추가로 지원되는 금액만큼 기존에 납부하던 원비 또는 기타필요경비를 납부하지 않게 된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무상교육·보육비 지원을 통해 대통령 공약인 국가책임형 영유아교육·보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아교육·보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생애 출발선에서의 평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영삼, 이하 제주교총)가 2025년 7월 25일(금)부터 29일(화)까지 3박 5일간 라오스 주요 도시를 돌며 국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고성무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교사 31명은 수도 비엔티엔을 시작으로 루앙프라방, 방비엥까지 이동하며 △불교 문화유산 체험 △생태 관광지 탐방 △체험형 액티비티 참여 등으로 일정 대부분을 채웠다. 비엔티엔서 불교 문화 깊이 체험탐방단은 첫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도착해 ‘황금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을 지닌 왓씨엥통을 찾아 전통 상좌부 불교 건축미를 살폈다. 이어 소원을 성취해 준다는 전설로 유명한 왓씨무앙, 불상과 벽화가 정교한 왓미사이 박물관을 둘러보며 불교 예술·신앙의 현장을 직접 체감했다. 둘째 날 새벽에는 승려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탁발 의식에 참여해 나눔과 절제라는 불교적 가치도 몸소 경험했다. 루앙프라방서 자연이 주는 휴식 만끽일정을 이어 받은 루앙프라방에서는 “도시의 꽃”으로 불리는 꽝씨폭포를 찾아 청정 계곡 탐방을 진행했고, 해 질 녘 푸시산 정상에 올라 루앙프라방 전경과 석양을 감상했다. 교사들은 현지 자연·문화 요소를 바탕으로 수업 자료를 구상하는 등 교육적 시사점을 모색했다. 방비엥서 액티비티로 협업·소통 강화마지막 방문지 방비엥에서는 코끼리 동굴(탐쌍) 탐사 후 쏭강 롱테일보트 체험, 짚라인 등 액티비티를 통해 라오스의 역동적인 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다. 체험 과정에서 형성된 협업과 소통 경험은 향후 수업 운영 능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교육 발전 위한 현장 토론탐방 기간 매일 밤 진행된 교사 간 토론에서는 △국외 문화 자원의 수업 활용 방안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확대 △불교 문화와 인성 교육 접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교총은 이번 논의 내용을 내부 보고서로 정리해 하반기 교원 연수와 학생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교총은 “라오스의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경험한 이번 탐방이 교사들의 교육적 통찰과 재충전의 계기가 됐다”며 “수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윤환기자]
에듀테크 기업 퓨전소프트가 지난 7월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세종시 디지털 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사회정서 기반 교육 플랫폼 ‘우리반+(우리반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우리반+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반+는 AI 기반의 사회정서교육(SEL) 지원 플랫폼으로 ▲학급 내 관계를 시각화해 교우관계를 분석하는 ‘우리반 관계 읽기’ ▲학생의 감정 흐름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우리반 마음이’ ▲학생 상담 기록을 통합·관리하는 ‘우리반 상담노트’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플랫폼은 교우관계 갈등 예방, 학교폭력 조기 탐지, 학생 정서 안정 지원, 교사 업무 경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를 찾은 교원들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학교 적용 사례와 연수를 경험하며, 실 구매를 통해 학교 현장에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5년 세종시 디지털 교육 박람회에서 우리반+를 경험한 교원들은 “학급 내 관계 변화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교사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학부모 상담 시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도구”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반+는 경기도 고양시 에듀벨트 선도학교에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전국 75개 학교의 교원으로 구성된 사회정서 연구회와 함께 사회정서 역량 강화 실증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 밀착된 기능을 개발하고, 학생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사회정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퓨전소프트는 향후 전국 17개 시도 1,000여개 이상의 학교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반+는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550여개 학교에서 약 5만명의 교원과 학생이 사용했다. 학생들의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교사가 예방적 상담과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에듀테크 도구로 자리매김하였다. 퓨전소프트 황인수 대표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사회정서 발달을 위해 우리반+의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한 정서·관계 관리 도구를 넘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AI 기반 사회정서 에듀테크 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문의 및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퓨전 소프트 홈페이지 *기사제공: 퓨전 소프트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들어가기에 앞서, 고속정, 고속함에 대해 알아볼까요? 고속정 또는 고속함은 연안의 순회 및 정찰 등의 임무에 쓰이는 소형의 빠른 군함을 말합니다. 우리에겐 연평해전에서의 중요한 역할로 더욱 특별해진 존재죠! NLL 해상 분쟁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연평해전의 상징, 북한의 경비정과 교전한 고속정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도발한 북한에 기동성과 초계 능력을 바탕으로 직접 대응했고 참수리 357호정은 제2연평해전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죠. 우리 바다를 지킨, 참수리 고속정의 원래 이름은 기러기였다?! 고속정을 조류 명으로 부르는 전통에 따라 1970년대 초 '기러기'로 명명. 하늘을 나는 기러기처럼 기민하고 빠르다는 의미였어! 하지만 1993년, '기러기'가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에 따라 맹금류인 '참수리'로 명칭 변경. 공격적이고 예리한 이미지로 타격 임무 중심의 고속 전투정의 상징성을 갖게 됐지! 참수리급 고속정에서 윤영하급 고속함으로! 고속정과 고속함의 차이는? 크기와 임무, 무장, 작전 범위, 함급 위계에 따라 구분. · 참수리급 고속정 - NLL 경계, 근접타격. - 무장(76mm, 유도로켓). - 탐지용 고성능 레이더. · 윤영하급 고속함 - 정밀 타격, 근해 제해권 확보. - 중무장(76mm + 미사일). - 탐지/추적용 고성능 레이더. 일반적으로 조류명이 계승되는 고속정, 하지만 윤영하급 고속함은 예외, 역사적 의미를 더하다!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357호가 침몰되며 끝까지 함정을 지키다 전사한 함장 윤영하 소령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조류명을 따르지 않고 그의 이름을 붙여 윤영하함으로 명명. 이후 건조된 같은 급의 함정도 대부분 전사자 이름으로 명명됨. 해군의 기민하고 예리한 작전 수행력을 표현한 참수리급 고속정과 우리바다와 대한민국을 지킨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윤영하급 고속함. 대한민국을 지키는 고맙고 자랑스러운 무기체계를 응원합니다! [뉴스출처 : 방위사업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피서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는 디지털 지도를 공개했다. 시민 누구나 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하면 시내 곳곳의 수영장과 물놀이장, 분수대 위치는 물론, 운영 시간과 편의시설 정보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7월 26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도에는 7월 26일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 테마지도도 함께 운영되며,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한강공원의 주요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7호선 자양역 인근, 엘리베이터 설치, 분수·편의점 등 복합 피서시설 ▶ 잠원한강공원 수영장: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인식 있지만, 4호선 동작역에서 한강해치카를 이용하면 접근성 향상 ▶ ‘해치카’(도보 관람차) 노선, 나들목, 승강기 위치 등 이동 동선 정보 포함 이 외에도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야경’, ‘서울축제’ 등 여름철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지도에서는 보라매공원 내 조성된 정원 위치와 편의시설, 교통편 등 관람객을 위한 주요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서울야경’ 지도는 서울문화포털에서 추천한 야경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또한 ‘서울축제’ 지도는 계절별로 진행되는 서울시 주요 축제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시간적으로 효율적인 여름휴가를 지원하고자 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시민들이 동네 피서지를 손쉽게 찾고, 더위도 똑똑하게 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보를 발굴해 디지털 소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에서 교류도시 중국 하얼빈시와 웨이하이시, 일본 오카야마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부천시 청소년을 포함해 총 3개국 4개 도시에서 52명의 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환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참가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별 장기 자랑,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천시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홈스테이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태권도, 명랑운동회, 가정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부천시립박물관과 한국만화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부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8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한중일 청소년 친선 바둑 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11월에는 일본 가와사키 청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여는 등 국제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금 1명, 은 3명)했다고 밝혔다.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는 총 92개국의 354명 학생이 참가하여 1992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참가국을 기록했다. 동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효종(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 심유찬(서울과학고3), 이예준(대구과학고3), 최예준(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5시간)과 실험 시험(5시간)으로 진행되어, 화학 분야의 이론적 지식과 더불어 실험 기반의 탐구 능력을 평가했다. 이론 시험은 ▲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야에서 총 9개 문제가 출제됐다. 구체적으로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해수를 담수화하는 플래시 과정의 화학열역학에 관한 문제, 테니스공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의 압력을 변화시키고 이를 속도론적 모형으로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분석화학 분야에서 질량 분석법으로 원유 속 유기화합물을 구별하고 불순물인 셀레늄(Se)의 농도를 정량 분석하는 방법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물리화학 ▲분석화학 융합 분야에서 광촉매를 이용한 이산화 탄소 전환 과정의 중간 생성물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유기화학 분야에서는 산화·환원 반응 기반 융합형 탄소고리 화합물 합성 문제, 천연물 ‘라파마이신’ 전합성과 효소 기반 생합성의 비교 문제, 효소반응 메커니즘을 모방한 유기촉매 반응 및 생합성 응용문제, 마지막으로 ▲무기화학 분야에서는 팔라듐(Pd) 착화합물 금속-유기 구조체의 건축 단위인 ‘랜턴’ 구조의 기하 이성질체와 광학 이성질체에 관한 문제와 금속 촉매 표면에서 일어나는 일산화 탄소의 화학반응과 항염증 효과를 내는 금속 카보닐 착화합물의 합성 과정에 관한 응용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은 총 3개 과제가 제시됐으며, 구체적으로는 ▲무기화학 분야에서 철 쉬프 염기 착화합물 합성과 UV-Vis 흡수 분광법을 이용한 분석 과제, ▲유기화학 · ▲분석화학 융합 분야에서 아미노산 혼합용액을 정성/정량 분석하여 아미노산의 조성을 찾는 과제, ▲유기화학 분야에서 TLC 분석을 통한 유기 반응 결과를 해석하고 반응물을 유추하는 과제에 해당했다. 한편, 이번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이후 수학, 물리, 생물 분야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19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읽걷쓰기반 대학연계 STEAM 진로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학과를 읽고, 캠퍼스를 걸으며, 미래를 쓰다’를 슬로건으로, 물리학·에너지화학공학·기계공학·생명공학·항공우주공학·해양과학 등 6개 학과와 연계해 대학 캠퍼스에서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극지연구소 이유경 박사의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이 박사는 “과학자의 길은 멀지만, 스스로를 믿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다. 프로그램에는 인하대·인천대 이공계열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하며, 전공 소개와 진로 상담, 실험 활동을 지원한다. 교사 지원단 ‘Dream Guide’도 참여해 학과별 체험활동을 돕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멘토들이 너무 친절하고 멋져서 나도 직접 캠퍼스를 걸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되며, 9월 6일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214~215호)에서 박 시장 주재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지역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3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중 첫 번째로,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영호남(부산-전남)을 축으로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시와 전라남도,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통합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는 '고-케이(GO-K, Great Ocean-Korea)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해양대 통합(2027년),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및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❶ 양 대학 통합을 통해 해양 첨단분야를 확장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캠퍼스*를 구축, ‘초광역’ 해양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❷ 고교-대학-기업이 연계된 전주기적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 ‘신속취업형’ 및 해양수산고 대상 ‘조기취업형’ 교육과정 등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 ❸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글로벌화)를 위해 시험대(테스트베드) 캠퍼스 조성,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며, 다른 예비 지정 대학인 경성대와 부산외대에 대한 보고회는 오는 8월 1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시는 최종 본 지정을 위해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출범해 특화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해 오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다.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해양대 통합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을 일으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탁월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교육부는 매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에서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선발하여 ‘대한민국 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하여 2008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편된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96명의 인재를 선발했으며, 올해도 우수인재 100명(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원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분과’를 ‘고등학생·청소년 분과’로 확대 개편했다.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지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고, 추천서는 해당 접수처에 우편으로 8월 20일 2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의 경우 8월 20일 18시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한편, 올해는 온라인 접수처 및 지원서 작성 서식 등 지원서 제출 방식이 예년과 달라진 부분이 있어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한 내 서류 제출이 완료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실시하여 올해 12월에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 1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 3백만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은 상장과 상금 2백만원을 받으며, 한국장학재단 주관 인재육성 사업과 연계한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한민국 인재상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다방면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인재의 발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꿈과 열정을 지닌 참신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