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관악구가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를 100억 원으로 확대하여 ‘으뜸교육관악’ 실현에 총력을 다한다. 구는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15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를 매년 꾸준히 증액하여 2024년에는 80억 원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억 원을 증액한 100억 원을 확보,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큰 규모이다. 구는 올해 관내 총 88개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환경 구축, 뉴미디어 도서관 구축에 10억 6천만 원 ▲기초학력증진, 진로탐색, 문예체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비’에 37억 1천만 원 ▲등하교·교내외 안전 지원, 자살‧학교폭력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18억 5천만 원 ▲특수교육 지원에 2억 8천만 원 ▲학교 운동장 개방 지원에 4억 원 ▲교육복지사업에 6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전자도서관 구축 지원비’와 특성화(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구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운동 활동을 위한 ‘학생 운동부 활동지원’▲자살·학교폭력 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지원’ ▲학교 운동장 개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21년부터 학교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관악청을 운영하여 총 23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처리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구는 ▲학교 통학로 개선 ▲AR·VR 기반 실내 가상 스포츠실 구축 등 학생 교육 및 안전과 관련된 환경개선 사업에 총 24억 6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올해도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에 맞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여 소통·공감의 교육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경비 100억 원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한민국교육신문]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됩니다! 영어, 수학, 정보, 특수교육 국어(초 3·4) ·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개별 맞춤 교육 실현 ·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을 높이는 연수 지원 - 선도교사 1.15만명, 일반교사 6.6만명,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3,000교 늘봄학교가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됩니다! (2024)초등학교 1학년 이용가능 → (2025)초등학교 1~2학년 이용가능 · '25년 초등학교 2학년까지 안정적으로 확대 · 온 사회 협력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 안정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2024)학점제 요소 일부 도입 → (2025)전면 도입 · 학생의 진로·적성과 연계한 학업 설계 지도 및 책임교육 강화 고교 내신이 5등급 체제로 전환됩니다! (2024)내신 9등급제 → (2025)내신 5등급제 · 학생 간 과잉경쟁 해소 및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가 선정합니다! (2024)10개 교 → (2025)20개 교 내외 ·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 인재 양성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거점학교를 확대합니다 (2024)17개 교 → (2025)24개 교 · 지역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 연계 취업 지원 대학교 학자금 부담이 경감됩니다! · 국가장학금 확대 (2024)수혜대상 약 100만 명 / 8구간 이하 → (2025)수혜대상 약 150만 명 / 9구간 이하 · 근로장학금 확대 (2024)수혜대상 약 14만 명 → (2025)수혜대상 약 20만 명 대학생의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됩니다! (2025)연 최대 240만 원 지원 · 저소득층(기초·차상위) 대학생의 주거 부담 완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체계가 가동됩니다! (2025)전국 17개 시도 추진 · 지역-대학의 동반 혁신으로 '인재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조성 [뉴스출처 : 교육부]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이하 '바교추') 구성 부산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 후보 난립을 방지하고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바교추)를 구성하였다. 바교추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시민단체, 직능계, 종교계, 교육계, 예술계 등의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명망 높은 고문과 위원으로 구성하여 출범하였으며, 추후 훌륭한 분들을 추가로 추천받고 심사하여 모시려고 한다. 2025년 1월 6일(월)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재, 하윤수 전임 교육감의 취임 이후 열정적으로 추진되던 여러 우수한 교육정책들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중도 하차하면서 추진 동력을 상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산 교육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중도·보수 성향 후보의 난립이 예상됨에 따라 유권자 표 분산으로 인해 적합한 후보가 선출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교추는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부산 교육 현안에 대한 통합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가능성이 높은 단일 후보를 선출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절차를 통해 중도·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바교추는 2025년 2월 중으로 중도·보수 진영 교육감 단일화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보자 간담회, 공개 토론회, 심층 인터뷰, 자체 평가, 여론조사 등을 후보자들과 협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바교추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국민행복진흥원 부산본부 회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균형 잡힌 역사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부산 교육의 리더가 될 최적의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할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후보가 선출되도록 총의를 모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바교추)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새해 1월 1일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했다. ▲ 지원대상 20~49세 남녀로 확대, 최대 3회 지원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하여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24.6,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관계부처합동)」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망하거나 생식기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보다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연령대별로 적절한 건강 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학습을 위한 외국인 대상 '한국어 표준교재'를 1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한국어 표준교재'는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중 한국어 ‘읽기’와 ‘듣기’ 분야 학습을 위한 교재이다. 공단은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를 통해 (1차 시험) 한국어능력시험과 (2차 시험) 기능시험 및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우수한 외국인근로자(E-9)를 선발하고 있다. 공단은 외국인근로자 입국 확대, 신규 고용 허용업종 등 정책 변화와 산업현장의 한국어능력시험 개선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하여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를 추출하여 직무 분석을 선행했다. 이를 반영하여 출제 기준을 재수립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 직무-한국어 표준교재-한국어능력시험’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특히, 개정된 표준교재는 ‘일상생활 한국어’와 ‘직장생활 한국어’로 분권하여 학습영역을 명확히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직무 관련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직무 관련 학습 단원을 기존 10개에서 18개로 확대했다. 또한 ‘산업안전 및 보건’을 주요 직무로 설정하여 기존 교재 대비 2배 이상 분량을 늘리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내용 감수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교재에 담았다. 한국어 학습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각 단원별 도입부에 관련 사진을 제시함으로써 흥미 유발, △구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발음 정보 및 유용한 표현 등을 추가(대화 연습 기회 지원), △다양한 유형의 읽기와 듣기 각 5개 모의 문항 제시, △현대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문화와 정보 관련 내용 제공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우영 이사장은 “한국어 표준교재 개편을 통해 언어 능력과 직무 역량을 모두 갖춘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표준교재는 고용허가제 송출국 17개 국가에 책자로 배포하여 현지 외국인 구직자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단의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교육신문] 2025 최저시급은? · 근로자의 최저 생계비를 보장하는 최저임금, 2025년의 최저시급은 10,030원입니다. · 최저임금은 근로자 1명 이상인 모든 사업(사업장)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정규직·비정규직,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청소년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에게 모두 적용됩니다. - [2024년] 시급 9,860원 / 월급 2,060,740원 - [2025년] 시급 10,030원 / 월급 2,096,270원 * 시급은 170원 인상, 월급은 35,530원 인상 기준 중위소득 인상 · 2025년도 급여별 선정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고(6.42%) 인상 ·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로 인상된 기준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으로 609만 7,773원으로 결정됐습니다. * 올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 ·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 [2024] 5,729,913원 - [2025] 6,09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 생계급여] · 선정기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 완화 ·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 재산 9억 원 초과 시 수급 탈락 → 연 소득 1.3억 원 또는 일반 재산 12억 원 초과 시 수급 탈락 [의료급여] · 선정기준: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 · 건강생활유지비 인상 · 월 6천 원 → 월 1만 2천 원으로 인상 [주거급여] · 선정기준: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 기준임대료가 1.1만 원~2.4만 원(3.2~7.8%) 인상 · 주택 수선 비용 133만 원~360만 원(29%) 인상 [교육급여] · 선정기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 교육활동지원비 약 5% 수준 인상 - 초등학교 487,000원 - 중학교 679,000원 - 고등학교 768,000원 지원 최저임금 관련 내용은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 10,030원(’24.8.5.)’ 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및 사회보장급여 관련 내용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6.42% 역대 최대 인상 보도자료(’24.7.25.)’ 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뉴스출처 : 정책브리핑]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2월 26일, '교육동향' 44호, 45호를 발간하여 대전 관내 모든 초․중․고 학교와 기관에 알리고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누리집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교육동향'은 교육 이슈 및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 12회 발간하여, 국내·외 최신 교육정책의 동향을 교육가족에게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34호), 교사 활동 보조도구로써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 모색: 과학교과를 중심으로(35호), 해외 인성교육 정책 동향 및 시사점(36호),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정책집행 분석(37호),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역량 및 프로젝트 학습 이해(38호), 다문화교육 동향(39호) 6건을 발간하여 교육 가족에게 안내했다. 하반기에는 통계와 빅데이터의 교육적 활용(40호),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이해: 2022 개정교육과정(초등)을 중심으로(41호), 4차 산업 혁명 시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의 방향성(42호), 질문과 독서 활동을 통한 탐구력과 사고력 강화 방안: 중학교 과학 수업을 중심으로(43호), 지속가능발전목표 4.7의 이해와 국내 세계시민교육 동향(44호), 청소년 정서지원 명상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에 미치는 영향(45호) 6건을 발간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의 교육동향은 생성형 인공지능, 2022 개정 교육과정, 통계와 빅데이터 활용 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다문화교육, 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의 교육 이슈가 포함되어 교육가족에게 최신 교육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질적이며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박해란 소장은 “연구소는 2025년에도 교육동향 발간을 통해 대전교육가족에게 교육 현안 및 정책 이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 사상구는 지난 23일 사상구 국제화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 남성학원과 사상구 국제화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위 · 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2월 말로 現 법인과의 위탁기간이 만료예정임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법인 남성학원은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 말까지 3년간 사상구 국제화센터를 관리, 운영할 예정이며 캠브리지 국제학교 프로그램 운영, IB 월드스쿨 인증 등 다년간의 교육 노하우와 혁신적인 교육 철학으로 사상구 국제화센터가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사상구만의 미래형 교육기관으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게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풍부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법인 남성학원과의 협약으로 사상구 국제화센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대하며 교육국제화 특구에 걸맞은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사상구 국제화센터는 2010년 3월 개원 이후로 사상구의 독자적이고 특색있는 외국어 교육기관으로서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사상구]
과도한 행정업무와 지원 부족 문제 해결 필요 학교 현장이 교육 본연의 기능 회복해야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 회장 오준영)는 도내 유·초·중·고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8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정책 인식 및 개선 방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행정 업무 경감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교원들은 과도한 행정 업무와 지원 부족으로 인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유치원 보직교사 수 개정 및 인력 확충 ▲초등 늘봄학교 운영 체계 개선 ▲고교학점제와 AIDT(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도입 대비 지원 강화 ▲순회교사 처우 개선 등 구체적인 개선 과제들이 제기됐다. 교원들은 이와 함께 행정 간소화 및 지원 시스템 확대를 통해 교육환경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시사점으로는 △유치원 교원 87%가 보직교사 수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치원의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 기준 마련과 상시 근무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초등 늘봄학교에 대해서는 40.2%가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행정 업무 분리 및 프로그램 질 향상을 요구했다. △고교학점제와 AIDT 도입 대비 지원 강화를 위해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인프라 확충, 매뉴얼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6.88%로 나타났다. △순회교사 제도는 39.09%가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처우 개선과 전일제 운영 검토를 촉구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 업무로 인해 교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이 교육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 경감과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총은 앞으로도 교원의 권익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연말연시(年末年始)’는 ‘한 해의 마지막 때와 새해의 첫머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연말’과 ‘연시’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도, 이 둘이 묶여 ‘연말연시’라는 하나의 단어가 되었다. 이는 김소월 시인이 <산유화>에서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고 진다고 말했듯, 순환하는 섭리처럼 우리 한 해의 삶도 끝이 곧 시작인 하나의 고리와도 같기 때문일 것이다. ‘연말’에는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게 되고, ‘연시’에는 펼쳐질 한 해를 조망하게 되어 우리의 시선이 반대인 것 같지만, 결국 하나의 우리 삶으로 묶여 있다. 연말연시에는 감성이 풍부해진다. ‘연말(年末) 감성’은 보람일 수도 있고, 슬픔이나 그리움일 수도, 후회일 수도 있다. ‘연시(年始) 감성’은 누구에게나 희망이고, 까닭 모를, 아니 아직은 까닭을 말하지 않아도 되는 소망일 수도 있고, 한껏 충만한 힘이다. 이러한 감성 속에 마무리와 시작이 이어지다 보니 연말연시에는 인사말을 건넬 기회도 많고,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연말연시에 하는 인사말도 정해져 있을까? 우리가 흔히 듣고 하게 되는 인사말이 있으니 무언가 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언어 예절 자료의 ‘특정한 때의 인사말-연말연시’*를 살펴보면, 송년 인사는 표준화된 말이 없음이 특징이라고 한다.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의 뜻과 한 해 동안 애쓰며 살아온 것에 감사하는 뜻을 포함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에게 한 해 동안 있었던 기쁜 일과 슬픈 일에 대해 기쁨과 위로의 말을 하면 된다. ‘한 해 동안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는 송년 인사의 좋은 예이다. ‘한 해 동안 보살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감사했습니다.’처럼 과거형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고마움이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에는 ‘고맙습니다’ 같은 현재형이 더 정감 있어서 좋고, ‘수고하다’라는 말은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윗사람에게 쓰기보다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연구 조사 자료-연구 보고서 연말(年末)에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헤어질 때, 올해나 정초(正初)*에 다시 만날 기약이 있든 없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새해 인사를 한다. 이는 직장, 학교, 이웃 등 누구에게나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인사말로, 신년 인사의 정형으로 굳어졌다. 물론 대화 상대에 따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게.’,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등과 같이 인사할 수 있다. *정초(正初): 정월의 초승 또는 그해의 맨 처음 연시(年始)에는 설날을 맞이하게 되니 세배에 대하여도 알아보자. 세배할 때 절을 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어른에게 으레 ‘절 받으세요.’, ‘앉으세요.’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말을 하기보다는 어른이 앉아 계신다면 말없이 그냥 절을 하는 것이 공손하다. 다만, 나이 차가 많지 않은 어른이 절 받기를 사양할 때에는, 권하는 의미로 ‘절 받으세요.’나 ‘앉으세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세배는 원칙적으로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에 어른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같은 말을 할 필요는 없다. 절을 하고 나서 어른들의 덕담이 있기를 기다리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통 예절이다. 어른이 아랫사람에게 전하는 덕담은 ‘소원 성취하게.’ 같은 표현이 정형이라 할 만하다. 이 밖에도 상대방의 처지에 맞는 덕담을 할 수 있다. 한편, 절을 한 뒤 어른의 덕담이 곧이어 나오지 않을 때나 덕담이 있은 뒤에 어른께 말로 인사할 수 있다. 절을 받는 상대방은 대개 나이가 좀 있는 윗사람이고,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건강을 비는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건강 인사가 꼭 좋은 것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너무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인사하면 오히려 듣는 이에게 ‘내가 벌써 건강을 걱정해야 할 만큼 늙었나.’ 하는 느낌을 들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만수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 같은 인사말은 인사하는 사람의 마음과는 달리 어른에게 서글픔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염두에 두자. 윗사람의 처지에 맞게, 이를테면 ‘올해는 두루두루 여행 많이 다니세요.’ 나 ‘올해는 새로 시작하신 운동 더욱 즐겁게 하세요.’ 같은 기원을 담은 인사말을 할 수 있다. 윗사람이 평소에 하고 싶어 했던 일이나 좋아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 인사하면 된다. 2024년 올 한 해가 어떠하였든 현재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한 해도 힘차게 살아갈 우리에게 서로 마음을 담은 따듯한 인사말을 건네는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독자 여러분,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계획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