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지역별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고,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공교육 적응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12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담당자, 운영기관 담당자, 지도교사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부천, 안산 담당자들이 실제 지도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어 집중교육의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황에 맞는 운영 ▲지자체 안정적 시설 제공 ▲원거리 통학학생 지원 등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다문화학생을 지원한 사례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해 재적학교 연계 지도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 신남식 교사는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했던 경험을 살려 다문화학생을 지도하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을 지도하는 좋은 방안을 공유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는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다문화학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현장 교원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교육지원청별 1개 이상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교육감이 23일 오후 ‘2024 하반기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학교 현장”임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서혜정 정책기획관, 9.1.자 신규 발령 장학(교육연구)관 20명이 참석해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 내용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 이해 ▲사례로 살펴보는 장학(교육연구)관의 역할과 실제 ▲경기미래교육 리더의 소통과 협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 시간에는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선배 멘토가 참석해 직무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의했다. 이와 함께 업무 관련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선후배 간 유대 강화에도 힘썼다. 연수에 참석한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일동은 경기교육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 협업으로 맡은 직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경기교육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분들”이라며 “누가 목표를 정하고 지시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균형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하고, 행정적인 일 등은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학교 현장이고 그다음에 급한 것도 학교 현장임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10시 부산동서대학교에서 열린 ‘2024 한국정치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대담 모두발언에서 ▴지방의 강소국화 ▴정치 개혁 ▴한국의 외교안보와 통일비전을 담은 ‘지방거점 대한민국 개조론’ 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특별 대담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평소 국정을 보는 약자와의 동행, 중앙‧지방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자유진영과의 동행 등 4개의 틀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 중앙의 지방정부로의 권한 대폭 이양으로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 열수 있어 먼저 오 시장은 중앙과 지방 동행 기반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인 ‘4개의 강소국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제언했다. 또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4대 초광역권이 독자적인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각자 경쟁해야 한다며, ‘경쟁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지방거점 퀀텀점프’ 전략으로 ▴통합행정 거버넌스 체계 ▴세입‧세출 분권 강화 ▴특화된 경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또 전략 실행을 위해선 정부가 행정권한과 입법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종합행정을 통한 정책한계 극복으로 통합행정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완성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국세와 지방세의 5:5 세입 분권과 포괄적 보조금제 등 세출 분권 강화를 통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과 지방정부에 규제 완화 권한을 부여하고 고등교육, 외국인 유치 정책 등에 대한 권한은 위임하는 등 특화된 경제발전모델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조직 및 인사권한 이양까지 포함해 행정거버넌스 체계를 바꾸고 지방이 뛸 수 있는 밑천을 마련해 주고 또 재량껏 특화된 콘텐츠를 전략을 세울 수 있게 한다면 4개의 강소국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첫 번째 주제관련 발언을 마무리했다. ◆ 정치개혁은 ‘원내 정당화’로… 개헌보다 국회‧정당 정상화가 시급, 지구당 부활은 반대 둘째, 한국정치의 개혁 방안으로는 원내 정당화를 꼽았다. 오 시장은 지난 2004년 본인이 주도한 이른바 ‘오세훈법’(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원내정당으로 가는 발판이었다며 일극화‧사유화된 정당은 민주정당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구당 부활에 대해선 역사를 거스르는 퇴행적인 합의라며 거듭 반대입장을 밝혔다. 또 오 시장은 지금은 개헌보다 국회와 정당의 정상화가 시급한 과제며 이를 위해선 견제와 균형 확보가 관건이라며 긴 호흡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내 정당화를 통해 공천 경쟁과 당론 종속이 아닌 숙의와 개별의원의 역량으로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하며, 지금은 민심과 유권자의 생각을 따르는 대의민주주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외교안보 통일비전으로 ‘전략적 유연성’ 선택, 일본수준 핵잠재력 보유 강조 셋째, 신냉전의 진영화 정세 속 한국의 외교 안보 대응 전략과 통일 비전으로는 ‘전략적 유연성’을 선택했다. 취약해진 동아시아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환경에서는 전략적 모호성과 전략적 명확성 단계를 넘어선 ‘전략적 유연성’이 해법이며 이를 통해 국가의 지속적 번영과 이익을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그림자 효과가 일상화된 현실 속 언제까지 과거의 대응 전략을 유지할 수만은 없다고 밝히며,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안 만드는 것과 못 만드는 것은 엄연한 차이라고 말했다. 미국 핵우산 속에서만 해법 찾는 것은 중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핵무장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일본 수준의 핵잠재력을 갖춰야 하고 핵잠재력 증강이 북한의 핵무장론에 대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정주의 국가진영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선 자유주의 국가진영 간 미래지향적이고 전향적 연대를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국민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통일은 주변국의 동의와 지지, 충분한 경제력, 개혁개방과 동질화 및 견고한 신뢰, 통일에 대한 열망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고 정리했다. 이와 함께 남북 경제 공동체 마스터플랜으로 통일기반을 단계적으로 조성해야 하며 ‘경제지원 및 투자’, ‘통일기반 조성 심화’, ‘경제 공동체’의 총 3단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오 시장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도 동일 주제로 모두발언 했다. 이후 두 시장은 각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과 함께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난제를 진단하고, 국가 번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대담을 이어나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발표했다.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 15,000여 명, 높은 수요에 따라 세종학당 역할과 책임도 커져 전 세계 한류 확산과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에 힘입어 한국어 학습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계절 근로자와 결혼 이주민, 유학생 등 신규 학습수요도 급증했다. 세종학당 학습자 수는 ’07년 한국어 강좌 개설 이후 17년간 약 300배나 증가했고 누적 학습자도 106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한국어 수요와 함께 성장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종학당의 운영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세종학당 현지 관계자 의견 수렴(’24년 3~4월), 혁신방안 포럼 개최(6. 3.),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24년 6월~7월)을 토대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 거점 세종학당 중심으로 현지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 등 해외 한국어 확산 기반 현지화를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의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현장 세종학당에서와 같은 한국어 학습, 디지털 신기술 활용한 아이(i)-세종학당 구축 먼저 한국어 학습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기존 자가 학습 응용프로그램(앱)인 ‘인공지능(AI) 한국어 선생님’을 ‘생성형 인공지능(AI) 한국어 선생님’ 응용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디지털 학습 환경에 적합한 통합형 운영체계인 아이(i)-세종학당을 구축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한국어 학습 접근성을 강화한다. 해외 지방 소도시 거주자, 장애인 등 수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습자를 위해 거점 세종학당 중심으로 원격 세종학당을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현장 세종학당과 동등한 수준의 한국어 학습을 제공한다. [2] 과학적 통계 기반 세종학당 전략적 진출 지원, 거점 세종학당 기능 강화해 현지 중심의 지원 관리체계로 개선 과학적 통계를 기반으로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 콘텐츠 항목에 ‘한국어’를 추가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육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신규·거점 세종학당 전략적 진출, 현지 특성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해외 한국어 보급 전진기지로서 민간 영역에는 강사 연수와 교재를 지원하고 정부 등 유관 기관과 연계 협력하는 등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한다. 특히, 현재 수요와 미래 예측, 민간 시장과 현지 세종학당 운영 현황 등 현지 수요 공급 기준 등 과학적 통계에 기반해 신규 세종학당을 ’24년 256개소에서 ’27년 300개소까지 확대한다. 국내 재단 본부에서 전 세계 세종학당을 지원·관리하는 기존 체계에서 중간 관리기관으로서의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의 기능을 강화해 일반 세종학당을 현지에서 지원·관리하는 체계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현 5개소)을 ’27년까지 10개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세종학당이 보유한 한국어교육의 전문성과 전 세계 세종학당 기반을 활용해 ‘작은 문화원’으로서의 세종학당의 역할을 확대하고 세종학당의 교육과정, 교재, 교원, 비대면 한국어교육 기반시설을 활용해 국내 이주민 대상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등 세종학당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3] 한국어 학습과 평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품질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종학당 학습자와 예비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시행처를 ‘23년 50개소에서 ’2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고 인터넷 기반의 수준별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를 시행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정으로 환류한다. 한국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교육을 확대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교원 양성과정을 확대하는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해 교원 자격 소지율을 현재 50% 수준에서 ’27년까지 70%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교원 평가제도를 개편해 평가 결과에 따라 재교육을 의무화하고 우수 교원에 대해서는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한국어 학습 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종학당 수강생의 유학과 취업 등 개발경력을 지원해 장차 이들이 한국 홍보대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한국어 학습 경험이 유학으로 이어지도록 연수 지원을 확대하고 거점별 유학생 지원 상담창구와 국제회의산업(MICE) 등에 특화된 고급 한국어 과정 등을 운영해 한국 유학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뒷받침한다. 유인촌 장관은 “세종학당은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곳이 아니며, 한국어를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한류의 전진기지”라며, “‘세종학당 혁신방안’은 지속 가능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서 그 의미가 있다. 이를 토대로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확산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 개편하고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이끌어 우리 말과 글을 전 세계에 널리 확산,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월 21일, 센터포인트(서울 광화문)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주제로 학부모들과 함께 ‘제41회 함께 차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차담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들에게 교육부가 추진 중인 수업 혁신의 방향을 설명하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교육부가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차담회에 앞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책 설명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수업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창의성‧인성‧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변화되는 교실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기대와 우려를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청, 지자체, 지역대학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사교육을 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가 선보인다. 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으로 1차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한 19개 지역 중 총 12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 이에 선정된 지역,학교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지원, 지역사회 연계 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부는 지역별로 최대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EBS,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해 EBS AI 멘토링 스쿨과 진로진학 관련 정보 제공 등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9월 이후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지역과 1차 선정지역 중 미신청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교육 부담없는 지역 학교 2차 선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을 창출하고 지역의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에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14개 지역이 신청한 바, 교육정책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지역 추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12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이 사업의 철저한 성과관리를 위해 매년 각 지역이 제출한 성과지표 달성 여부를 점검해 다음 연도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사교육 영향 분석 연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곳은 지역별로 사교육 경감이 필요한 특정 학년이나 과목을 지정해 해당 학년, 과목의 사교육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춘천은 초3, 중1, 고1을 대상으로 예비교사 수학 1:1 상담, 레벨업 수학 캠프, 수학 전화 상담실, 디지털 수학교구 및 공학 도구 지원은 물론 EBS 수학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한다. 부산은 중학교 1학년에게 위캔두 계절학교(국,영,수),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을 통한 맞춤 학습 지원,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제작,보급한다. 제주도의 경우 사교육 경감 중점의 24개 고등학교에 1시간 학습 관련 질의응답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학생 간 연결로 상호 학습 상담 및 공부법 공유, 학습자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로 보충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초학력 증진 및 교과보충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수업 중,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원주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가를 채용해 방과후,방학 중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대구는 학습도움닫기와 학습집중채움 프로그램 및 교재를 지원한다. 울산은 교과보충 통합 프로그램을, 전북은 농산어촌고교에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문화 예술 캠프 등 대학 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학교 내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마련해 EBS 및 지역 대학과의 연계로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진도 관리, 진로 상담 및 학습 중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전남은 EBS의 인공지능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수준별 학습관리와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 학교 단위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연계해 대학생이 상담을 진행하는데, 광주는 광주교대, 전남대, 조선대의 대학생 보조교사가 교사와 협력해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한 가운데 문해력과 기초 수학 등 학습 보조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지역 내 대학 및 공공기관, 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특별 체험 수업, 놀이 영어, 신산업 중심의 체험형 방과 후 프로그램, 진로 탐방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먼저 울진은 한수원과 연계한 진로 상담 프로그램, 국립해양과학관,안전체험관 특별 체험 수업,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연계 놀이 영어 캠프, 울진군 국제교류사업과 함께하는 영어 체험 캠프 등이 있다. 경남은 경상국립대,진주교대,거제대 등 대학과 연계해 캠프를 운영하고 미래조선단지, 항공 유지,보수,정비단지,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등 기관과 연계한 진로 탐방 프로그램이 있다. 구미는 금오공대와 연계해 방과 후 학교에서 드론과 로봇, 코딩 등 신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일본(일·중·한 어린이동화교류사업 실행위원회), 중국(관심하일대공작위원회)과 공동으로 '2024 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를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에서 개최한다. 2002년부터 시작된 한·일·중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는 3국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행사이다. 올해는 한·일·중 3국에서 신규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100명(한국 33명, 일본 34명, 중국 33명)의 어린이들과 인솔교사 12명(한국 4명, 일본 4명, 중국 4명), 기존 참가경험자 18명(한국 10명, 일본 7명, 중국 1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측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사전연수(8.16.~17.)에 참석하여, 소통과 화합 및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주제인 ‘물’은 국경을 넘어 흐르는 물처럼 동화 교류를 통해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의 국제 지도자로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10개의 집단으로 나누어 '물'을 주제로 한 각국의 전래동화 소개, 물고기 등 수중 생물 관찰, 특별강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창작 동화책도 직접 만들어 발표한다. 아울러, 한·일·중 3국의 기존 참가경험자도 신규 선발된 어린이들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고, 한·일·중 직장문화 및 외국에서의 생활 등을 주제로 토론, 창작 연수(워크숍) 등 다채로운 활동에도 참여한다.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올해 5월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와 6월에 개최된 한·일·중 교육장관회의에서 3국은 미래세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동화 교류 대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라고 전하며, “한·일·중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서 한층 더 넓은 국제적 이해와 안목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8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이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 원서접수 장소 】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단,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 중 제주특별자치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9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 준비 서류 등 】 모든 지원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본인확인용),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졸업생이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현재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직업탐구 영역 응시 희망 수험생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가 필요하다. 아울러,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 또는 합격 증명서를,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유효기간 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추가로 검사기록 징구 가능) 및 학교장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접수처에 제출해야 한다. 직계 가족 등이 수험생을 대신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경우, 대리접수자는 대리접수 서약서와 함께 대리접수자와 응시자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또는 주민등록등본) 외에 응시자의 군복무확인서(군 복무자), 입원확인서(입원 중인 환자) 등 대리접수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 응시 수수료 】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7,000원, 5개인 경우 42,000원, 6개인 경우는 47,000원이고,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은 가상계좌, 스쿨뱅킹, 현금 등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방법으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졸업생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는 경우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고, 출신학교에서 접수하는 경우 계좌이체 또는 현금 등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방법으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제출서류(환불 신청서, 신분증, 진단서 등)를 준비하여 접수처에 방문하면 된다. 【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안내 】 수험생 편의 제공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홈페이지) 이용 지역을 작년 6개 지역에서 올해 11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다만,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여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16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2026년 12월 11일에 통지된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예고된 바와 같이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2022학년도부터 시행)로 실시되며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026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전체 초등학교 6,185개교 및 특수학교 178개교에 늘봄학교 도입(8.14.) Ⅴ 전국의 늘봄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전원이 참여합니다. · 전국 초1 학생 34.8만 명중 28.0만명(80.0%)이 늘봄학교 참여 희망 - 1학기 3월 12.8만 명 → 6월 15.3만 명 - 2학기 8월 28만 명 (초등 278,286명, 특수 1,297명) · 각 학교별로 필요한 프로그램 및 공간 등 최대한 확보 · 희망자 전원 수용 가능, 최 돌봄 대기 완전히 해소 Ⅴ 각 학교에 전담 인력, 공간, 프로그램을 충분히 지원합니다. (8.9. 기준) ·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 부담 경감을 위해 학교별 전담 인력 배치 → 전담 인력 9,104명(학교당 1.4명) ·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개선 → 교실 6,485실 환경 개선 및 교사연구실 4,453실 구축 완료 · 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늘봄 프로그램 공급 → 초1 맞춤형 프로그램 39,118개 및 강사 35,433명 준비 Ⅴ 장애학생의 늘봄학교 참여를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 예·체능, VR 활용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예정 → 장애유형과 발달 특성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늘봄지원인력 제공 →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도 동일하게 지원 Ⅴ 2025년 늘봄학교 전담 체계 구축을 위해 늘봄지원실장 배치를 추진합니다. · 교육적 목적에 맞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전문직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 → 현직 교사 중에서 정해진 임기(2년) 동안 학교의 늘봄지원실장을 담당할 교사를 선발하여 전직 늘봄학교 운영을 촘촘하게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