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소비자원과 초·중등학교 경제·금융·소비자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생 대상 실생활 중심의 경제·금융·소비자 교육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 교원 대상 연수 등 경제·금융·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을 초·중등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형성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경제·금융·소비자 교육 콘텐츠에 전문성을 가진 기관과 학교를 연결하여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남도립남해대학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남해 일원에서 일본 긴키대학, 쿄토외국어대학 등 11개 대학과 NPO법인Adovo, RT주식회사 등 일본산업체 3곳, 마산대학교 웰니스 산업ICC 등 국내 대학들과 공유․협업하여 ‘2024 글로컬관광 국제교류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은 9일 오후 남해휴양체험 마을인 갱번마루에서 참가자 상호 간의 인사와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해, 10일 남해대학 사회과학관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2024 글로컬관광 국제학생발표대회’와 교수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 ‘2024 글로컬관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학생발표대회’에는 일본인 대학생(긴키대·오사카상업대, 서남여자대학원대, 나라현립대, 한남대, 교토외국어대, 오사카대·세이난죠대·오오테마에대)과 교수, 일본 여행업체 STA트래블 카츠다 관계자 총 78명 외 남해대·마산대·대구한의대 학생 및 교수, 남해대학 LINC3.0사업단, 남해군,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비대면 글로벌 교육모델 운영 개선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일본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한일 공동 지역관광 현안을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글로컬관광의 올바른 방향을 제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요행사 내용은 ▴글로컬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 발표 ▴글로컬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 ▴대학생 및 청년 중심으로 본 관광발전방향 및 국제연계협력방안 ▴남해군 관광자원 소개 ▴남해문화원 한․일 글로컬 문화디자인 센터 협약 및 문화교류(K․Pop 배우기, 전통의상 학습) ▴남해군 전통시장 개별 방문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남해대학 링크 3.0사업단(단장 김석영)에서 주관했다. 남해문화원 문화교류행사에는 남해제일고 교장 선생님 및 일본어 동아리 학생들이 일본어 통역 봉사를 하고 함께 문화교류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석영 링크3.0사업단장은 “멀리 일본에서 먼 길 마다치 않고 한일 간 글로컬 관광 주제 학술토론과 발표,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 남해를 찾은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학술과 문화교류를 통해 한일 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방안 모색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한․일 간 글로컬관광의 방향성 및 문제점을 논의하면서 국제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에서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3일까지 일본 도쿄·오사카·와카야마 지역에서 입국한 일본 커피축제실행위원회 회원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한일 간 지역 커피 문화 상호교류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중동지역의 25개국 26개 재외한국문화원이 전 세계에 추석의 의미를 알리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전파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일한국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일 한가위 축제 인(in) 니가타’를 열어 최신 한국 드라마 작품 4편(고려거란전쟁, 연인 등) 상영회를 개최하고 드라마 삽입 음악(OST) 공연을 한다. 주상하이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지역인 쑤저우에서 한중 공예 교류 전시 ‘공예의 언어’와 ‘찾아가는 케이-국악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에서는 현지인들이 가야금과 장구 등 국악기를 다루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문화원은 송편 나눔 및 빚기 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한가위의 의미를 나눈다. 태국에서는 현지 청년세대가 한국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2024 제트(Z)세대와 함께하는 해피 추석’ 행사를 기획해 퓨전 국악 공연과 추석 음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와 필리핀, 카자흐스탄에서는 각각 전통한지 전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미주 지역과 호주에서도 추석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협력해 ‘추석 패밀리 페스티벌(Chuseok Family Festival)’을 개최하고,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은 ‘글로벌 푸드엔터테인먼트 컵밥’과 함께, 문화원이 없는 지역인 유타에서 ‘한국문화축제(KOREAN FESTIVAL)’을 열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린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추석 음식 맛보기와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호주(시드니)에서는 한국 영화 순회 상영회와 한글 디자인 공예 연수회(워크숍)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유럽 최대의 아시아 전문 박물관인 국립기메동양박물관과 함께 ‘기메와 함께하는 한국의 추석’을 개최해 한국 예술인들의 공연과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계기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를 프랑스 현지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파독 간호사 출신 한인들이 참여하는 ‘어머니의 추석 밥상’ 행사를 통해 독일 현지인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송편 빚기, 전 부치기 등으로 한국의 전통 명절 음식을 소개한다.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러시아, 튀르키예에서도 한국 전통 민속놀이, 한복체험, 명절 음식 시식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케이팝 공연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 대상 행사에서 가족 단위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의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추석 씨름대회를 열고, ▴이집트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에서는 현지인과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석 음식 시식, 한복 입기,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문체부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재외한국문화원은 우리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현지의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행사를 정성스럽게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2024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추석이 구월 중순에 있고, 매우 무덥던 여름 기세가 꺾이지 않아 아직도 한낮에는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그래도 명절이 다가오니 들뜨고 즐거운 마음에 밝게 인사를 나누게 되고, 길거리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 쓰인 추석 인사말들도 흥을 돋웁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이런 인사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읽기도 하는데, 그 뜻이야 모를 리 없건만 문법적으로는 어정쩡합니다. 문법적 직관이 발동된다면 ‘저 표현이 맞는지...?’ 하며 고개를 기웃거릴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듯이 ‘국어 잘 쓰는 법’을 아는 만큼 표현을 잘할 수 있겠지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와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는 문장의 주어를 높이는 ‘-시-’가 포함된 ‘-세요(‘-시어요’의 준말)’가 쓰였다는 점에서 ‘당신이 즐거운 추석이 되세요.’, ‘당신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세요.’처럼 상대방을 주어로 삼은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상대방에게 ‘즐거운 추석’이나 ‘풍성한 한가위’가 ‘되’라고 하는 문장이 되고 마는데, 사람이 추석이나 한가위가 ‘될’ 수는 없지요! ‘되다’가 ‘물이 얼음이 되다.’ 나 ‘저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다.’처럼 쓰이는 건 자연스럽지만, 사람이 즐거운 추석이나 풍성한 한가위로 바뀌거나 변할 수는 없으므로 “즐거운 추석 되세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는 문법적으로 꼭 알맞지는 않습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표현해야 국어를 잘 쓰게 되는 걸까요? ‘즐거운 추석’, ‘풍성한 한가위’라는 말을 쓰고 싶다면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풍성한’을 ‘즐겁게, 풍성하게’로 바꿀 수도 있지요.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한가위 풍성하게 보내세요.’처럼 말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면 ‘쇠다’를 살려 쓸 수 있습니다. ‘쇠다’는 “명절, 생일, 기념일 같은 날을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어서 명절인 추석에 쓸 말로 안성맞춤입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보내다(시간이나 세월을 지나가게 하다.)’를 쓰기보다 우리말을 더 잘 알고 쓰는 선택이 될 수 있지요. 이제 추석 인사말을 연습해 보겠습니다. 참, ‘-세요’는 ‘-셔요’로 쓸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십시오’, ‘-시기(를) 바랍니다’로 쓸 수도 있습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한가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추석 잘 쇠세요.” “명절 잘 쇠세요.” 대한민국교육신문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명절 잘 쇠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9일,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입 현안 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향 논의를 위한 전담 기구(TF) 협의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전담 기구 내‧외부 위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위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임진택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 황우원 성문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대입제도 이슈 분석 ▲학점제 형태의 대입제도 실현을 위한 과제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대학 입시 제도 변화를 경청하며 사회적 이슈가 대입 제도에 영향을 미쳤던 상황을 살펴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가할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현행 입시 제도가 고등학교 교육에 미치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입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어진 2부 전담 기구 협의회에서는 현안 연구 결과에 따른 대학입시 개혁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도민의 적극적 의견수렴을 위한 향후 행사 일정과 방안, 추가 연구 주제 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발표회에 참석해 “지난 2년 동안 경기교육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유․초․중학교 교육은 변화가 있는데 고등학교에서 대입을 앞두고는 모든 것이 대입으로 귀결되고 미완성으로 끝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대학입시는 중장기 개편을 말하면서도 미세조정만 해 왔기 때문에 단발적 개편으로만 끝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려웠다”고 지적하면서 “미래 경기교육과 미래 대한민국의 교육에 성패를 걸고 이 문제에 대해 달려들어 보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가 먼저 정리해서 대학과 정부 당국과의 공론의 장을 만들어보고 기존의 논의와는 다르다는 점을 설득할 것”이라면서 “오늘 진지한 토론과 논의의 장을 열었는데, 교육이 늘 바라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일, 대입 및 교육과정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기구(TF) 교사 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입 개혁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월 9일, 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직원들과 함께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갑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은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이수정 교수(경기대)의 특강에 참석하여 교육 현장의 디지털 성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상호 신뢰하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담당자들의 양성평등 및 갑질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딥페이크 성범죄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 확산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 현장의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등과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는 9월 6일,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등 학생들이 기초 경제 지식을 학습하고, 도전 정신·문제 해결력·창의성 등 기업가정신에서 추구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민간기관이 함께 초·중등학교의 경제교육을 지원하여, 학생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경제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초·중·고 학생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제공한다. 특히, 늘봄학교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생 강사를 육성한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등학생 대상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하여 경제 분야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경협의 체계적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쌓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경협은 ‘기업가정신 리부팅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경제인협회의 경제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 정신·문제 해결력·창의성 등의 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국경제인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월 6일, 여의도 티피(TP) 타워에서 ‘인성교육의 미래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을 주제로 현장 교원들과 함께 ‘제43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차담회에서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인성교육 연구학교 담당 교사, 인성교육 우수 교원 네트워크 참여 교사 등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구체적으로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의 방향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성교육 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바른 인성 함양은 학생들의 정서 문제,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들의 해답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생의 인성 교육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힘써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15:35-17:15 약 100분 간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긴밀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2년 간의 한일관계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중단된 정부 간 협의체를 재가동하고 신규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각계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오늘 양국 외교당국 간 '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제3국 내 위기 상황 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60주년 준비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입국 간소화 조치와 같이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러북 밀착 상황 등에 대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일측이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일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계속 긴밀히 소통하면서, 내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개선이 한미일 3국 협력 체계의 발전과 한일중 프로세스 재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음을 재확인하고, 기시다 총리의 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도 한일 관계 발전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기시다 총리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정부가 국립종합대와 교육대 통합 시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지정해 초,중등을 아우르는 교원 양성 체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부는 4일 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글로컬대학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요청에 기반해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라이즈'의 안착을 위해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부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역이 처한 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라이즈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 지원 사업에 대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2조 원 내외 규모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 지자체는 지역대학과 함께 지역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설계,추진한다. 이에 2025년 전국 17개 시도에서 도입 예정인 라이즈를 통해 지자체는 교육,일자리,문화,복지 등 영역에서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한다. 대학은 지역과 함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여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이어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지정해 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 및 규제 특례 우선 적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라이즈의 성공적 안착과 글로컬대학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먼저 라이즈의 안착을 위해 시도 예산 배분 기준과 성과관리 등을 심의하는 (가칭)중앙라이즈위원회와 지역 라이즈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가칭)지역라이즈위원회 등을 법제화해 더욱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도 특색에 따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고등교육 혁신 특화 지역을 개편하고, 정책 상승효과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제거해 라이즈를 통한 협업을 강화한다. 특히 정책 상승효과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제거하고, 라이즈를 통한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 내 대학,산업계,출연연 간 상호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해 여러 관계부처와의 협업 체계를 폭넓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3년에 지정한 글로컬대학은 대학 간, 대학-산업체-연구기관 간 벽 허물기 등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함께 혁신 이행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우선 대학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법령 개정을 추진해 통합대학이 새로운 관리체계(거버넌스)를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국립대와 공립대 통합 때 학사과정과 전문학사과정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R&D부터 산업기능인력 양성에 이르는 지역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외부와의 벽 허물기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 특례(글로컬대학에 적용)를 활용해 국립대 부총장,대학원장,단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외부 인사 임용을 허용한다. 검증된 인사를 주요 보직에 임기제로 영입한 경우 적정한 보수를 책정할 수 있도록 하여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혁신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겸임,초빙교원에 대한 정년 완화 및 공개 채용 절차 예외 적용으로 검증된 연구자,산업계 인사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나아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서 국립대도 교직원 성과급(인센티브)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혁신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체계를 토대로 국립대의 혁신 동력을 확보한다. 교육부는 이번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시작으로 관계부처 및 대학,지자체와 함께 라이즈,글로컬대학과 관련된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