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4월 17일(금) 오전 10시, 전주화정중학교 2층 로비에서 다비치안경 봉사단과 함께 ‘희망사다리 캠페인’ 눈건강 시력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눈건강 점검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안경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현장에는 다비치안경 봉사단 11명이 학생 검진과 안내를 맡았으며, 다비치안경 전주 에코시티점이 행사 준비와 운영 전반을 주관해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 실적은 ▲시력검사 45명 ▲안경 기증 21명 ▲양안시 검사 14명으로 집계됐다. 양안시 검사 결과에서는 외사위 7명, 폭주부족 4명, 조절불편 3명 등 추가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이 확인돼, 조기 상담과 추후 관리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었다. 전북교총은 학생의 시력 문제가 학습 집중도와 교실 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에서 조기 점검과 맞춤형 지원이 이어지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 형편 등으로 적기 검진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학교 추천 기반의 현장 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길 다비치안경 이사는 “오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청소년이 일상 속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공공정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17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 접수는 9월 18일(금) 오후 6시까지 사업회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청소년이 일상에서 발견한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공공정책을 제안·실천한 과정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제12회 대회에서 제안된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QR코드 개선’은 문화재청 정책에 반영됐다. 제16회 대회에서 제안된 ‘등굣길 안전 방안’은 광주광역시 학교 인근 지역의 과속 방지턱 설치로 이어졌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4~8명으로 팀을 구성해,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사회참여 활동 내용을 담은 원고를 사업회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오는 11월 7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사업회는 대회 개요와 사회참여 방법론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5월 중 사업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진도군은 ‘세계를 잇는 바다의 기적’을 주제로 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바닷길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총감독 체제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김호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연출을 통해 축제의 차별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김 감독은 2023년과 2024년에 명량대첩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대형 축제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로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바닷길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바다의 기적: 골든벨을 울려라’가 있다. 관광객이 직접 바닷길을 걸으며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며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설을 기반으로 한 ‘뽕할머니 소망 행진(무지개 깃발 퍼포먼스)’을 진행하는데, 방문객이 소망을 담아 바닷길을 행진하는 참여형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오늘도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본다. 그 가방 안에는 교과서뿐 아니라 어른들의 기대, 사회의 정답, 비교당하는 점수까지 함께 들어 있다. 아이들은 그 짐을 지고 사막 같은 일상을 묵묵히 건너간다. 묻고 싶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철학자 니체는 인간 정신의 변화를 세 가지 동물에 비유했다. 낙타, 사자, 그리고 어린아이다. 무거운 짐을 묵묵히 지고 사막을 걷는 낙타. 그 짐을 내던지고 포효하는 사자. 그리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어린아이. 낙타는 객(客)이다. 누군가가 정해준 짐을 진다. 누군가가 정해준 길을 간다. 짐의 무게에 한숨은 쉬어도 짐 자체에 의문은 품지 않는다. "원래 그런 거야"라는 말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단계다. 사자는 다르다. 짐을 내려놓고 정답을 의심한다. "나는 원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자는 아직 새로운 가치를 만들지는 못한다. 다만 거부할 뿐이다. 자유로 가는 문턱에 선 단계다. 어린아이가 마지막이다. 어린아이는 새롭게 시작한다.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질문 자체를 만든다. 어제의 나에 갇히지 않는다. 매일 처음 태어난 것처럼 산다. 나는 이 세 단계를 한 단어로 다시 읽는다. 주도권.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동네 한 바퀴’는 시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하나다. 학생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맞춰 배움과 활동 범위를 동네(동네 한 바퀴)-전국(팔도 한 바퀴)-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 학교의 호응이 크다. 지난 2024년에는 125개 프로그램에 40개교 3천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182개 프로그램에 50개교 5천8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5일 영천초등학교와 광주동산초등학교 등 2개 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호남대 등 6개 대학에서 ▲E스포츠 ▲K-푸드 영양사 ▲즐거운 농구교실 ▲신기한 과학 ▲K-감각성장 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역 사적, 과학관, 미술관, 문화전당, 미디어센터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
가벼워지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도 저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서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가볍게 들고 다니려 애씁니다.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만 넣고 다닙니다. 그야말로 핸드폰만 겨우 들어가는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가방은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체구에 들고 있는 가방이 무거워 보이는지 사람들은 종종 제게 묻습니다. “가방이 왜 이리 무거워요? 안에 뭐가 들어있어요?” 사실 가방 안에 특별한 건 없습니다. 책 한두 권, 다이어리, 그리고 화장품 파우치가 전부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렇게까지 들고 다닐 필요가 있어요?” 맞는 말입니다. 굳이 매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 두고 필요할 때만 펼쳐 봐도 되지요. 때로는 가방에서 꺼내지 못하는 때도 많으니까요 그럼에도 저는 두고 다니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무게감에는 조금씩이라도 지금보다는 나아지고 싶은 조용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가방 안에 있는 책들은 저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자투리 시간에 책을 꺼내어 보는 저를 바라보면 흐뭇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어책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고 듣는다면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 공립학교 지방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26 동부-한바퀴 간담회’를 운영한다. ‘동부-한바퀴 간담회’는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사 고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간담회는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공립 유·초·중학교 85개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여해 학교 현안 등을 듣고 행정 지원방안 등을 모색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동부-한바퀴’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행정 지원의 핵심 지표로 활용해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 기자 chord3@naver.com]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5일(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초기 정착 단계에 집중돼 있던 기존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착 기간이 5년 이상 된 탈북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 5조에 따르면 보호 및 정착지원 기간은 국내 입국 후 5년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기간이 종료된 탈북민의 경우 생계와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생계비(120명) ▲주거비(20명) ▲전문 법률심〮리상담(50명) ▲탈북학생 교육비(60명) 지원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기존 수혜자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한 탈북민이 참여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탈북민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이는 수혜자가 다시 도움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장혜선 이사장이 강조해 온 ‘나눔의 선순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임실교육지원청 위(Wee)센터(교육장 유효선)는 소규모학교 공동체 프로그램 ‘친친(친한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50명 미만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집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또래와의 상호작용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4월 13일에는 강진권역(갈담초, 마암초, 청웅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오는 4월 21일에는 오수권역(삼계초, 성수초, 지사초), 4월 23일에는 관촌권역(신평초, 운암초, 임실기림초)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놀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또래와 어울리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기자 chord3@naver.com]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년 고창 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학부모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회장 김대화 외 4명)을 선출했으며,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하며 학부모 자치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한숙경 교육장은 2026. 고창 교육계획 및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는 등 학부모회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직접 주관한 청렴 특강을 통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창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학부모회장들은 고창교육지원청 소속 영어체험학습센터와 고창도서관(세꿈) 시설을 견학하며, 아이들이 이용하는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숙경 교육장은 “학부모는 고창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협의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이 고창교육 정책에 적극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