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5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가 ‘영유아 안전을 지키는 재난안전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관련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교수는 강의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실천하는 재난안전 철학과 행동중심 안전교육,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리첼어린이집 임승숙 보육교사는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내용이 많아 실제 보육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재난안전 교육을 일상 보육활동에 적용을 통해 유보통합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자 chord3@naver.com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한편 학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날 오전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자 즉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배수로나 맨홀 뚜껑 등 시설물 관리 ▲학교 옹벽, 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발생지역 집중 점검 ▲학사일정 조정 및 학교 잔류 학생 안전 관리 ▲광주시 자연재난과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대책반은 피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하도록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교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모든 교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수학탐험대’결과보고회를 1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글로벌수학탐험대’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고등학교 및 대학교 방문, 현지 학생·교수와의 교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의 실용성과 창의적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연수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느낀 점을 발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각자의 탐구 주제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 계획과 국제적 소통·협업을 통한 자기계발 방안도 제시했다. 학생들의 생생한 연수 소감 발표도 있었다. 김인희 학생은 “미국에서의 연수는 나의 좁았던 가치관을 넓혀주었고, 새로운 도전에 소극적이던 태도를 버릴 수 있게 해줬다”며 “글로벌수학탐험대를 통해 중요한 것은 탁월한 두뇌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와 질문, 도전하는 힘이라는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하민 학생은 “수학 글로벌 탐험대를 통해 수학에 대한 태도와 세계를 보는 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김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5년 SW교육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정보과학적 사고로 분석하고,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코딩 솔루션을 개발하는 문제해결력 중심의 프로젝트형 캠프로 도내 중․고등학생 36팀(144명)이 참가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북 형태를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보조 SW나 책자를 활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팀별 과제 수행 과정과 결과 발표를 통해 코딩 실력뿐만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7팀(중학교 4팀, 고등학교 3팀)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5년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4박5일)’에 참가하게 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SW교육 코딩캠프가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SW·AI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외국인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고객지원실 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올해 국민 의견조사를 통해 제안된 ‘다문화 민원인을 위한 통역 및 번역기 서비스 도입’을 수용한 것으로, 65개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통번역기 도입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및 외국인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민원인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2015년 4,790명에서 2024년 9,010명으로 증가하면서 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신청 및 전·편입학 상담 등 교육청 민원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이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임산부·노약자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 앞으로도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고객지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를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7월 15일(화),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에서 활동 중인 유재복 교권보호관과 최성민, 윤영 훈 교권전담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전북교총 시군교총회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수여하였으며, 실 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에 가장 가까이서 대응하며 교사의 교 육활동 보호에 헌신해 온 세 명의 전문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마 련됐다. 전북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25 전북교육정책 인식조사’에서 교권 보호 정책 부문이 75%의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것은 교육인권센터 내 교육활동보 호팀의 지속적인 대응과 전문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는 곧 학생의 배움권을 지키 는 일”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교사를 방패막이 되어 지켜준 세 분의 노고 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걸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억울한 교사 가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팀의 역할”이라며 “이번 감사패는 교권 보 호가 결코 개인의 일이 아님을 다시금 느끼게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교사와의 소통을 위해 운영되던 인스 타그램 채널을 통해 성기 사진과 성희롱성 메시지를 전송한 사건이 발생하였 다. 해당 메시지는 자동 삭제 기능이 포함된 이른바 ‘폭탄 메시지’였으며, “○○쌤 수업하지 말고 ○○나 빨아라”는 극심한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 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피해 교사는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며, 현재 「성폭력처 벌특례법」, 「형법」, 「교원지위법」 위반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교사와의 소통을 위해 운영되던 인스 타그램 채널을 통해 성기 사진과 성희롱성 메시지를 전송한 사건이 발생하였 다. 해당 메시지는 자동 삭제 기능이 포함된 이른바 ‘폭탄 메시지’였으며, “○○쌤 수업하지 말고 ○○나 빨아라”는 극심한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 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피해 교사는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며, 현재 「성폭력처 벌특례법」, 「형법」, 「교원지위법」 위반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해당지역교 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첫째,
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랑의열매 연합모금 사업 선정…소외아동 위한 ‘영어 기자단’ 첫 출발 사단법인 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옥, 이하 부지협)가 사랑의열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2025년 연합모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Do Dream 영어 기자단 – 아이들의 세상을 향한 첫 인터뷰’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를 통한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공익형 기자단 프로젝트다. 이번 연합모금 선정은 단순한 사업 수주를 넘어, 아동의 교육복지와 문화접근권, 표현권 보장을 통합적으로 실현하고자 한 이옥 회장의 강한 철학과 실천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회장은 사랑의열매 부산지회와의 업무제휴까지 성사시키며 이번 연합모금 사업을 더 큰 협력 구조로 확장시켰다. 이 회장은 “표현할 수 있는 아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말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프로젝트입니다”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지역사회의 연대 속에 아이들의 꿈이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Do Dream 영어 기자단’은 부산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부산 남구·우암도서관·리딩비, 방학 맞춤 ‘학습형 영어독서캠프’ 개최 부산 남구와 우암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비가 운영하는 ‘2025 우암도서관 여름 영어독서교실’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독서체험을 넘어, 원어민 강사와 체험 중심의 실전 영어 수업 및 온라인 사전·사후 학습 프로그램이 결합된 체계적 영어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 지속적 영어독서교육우암도서관은 올해 초에도 영어독서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어민 강사진과 AI 기반 독서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수준별 맞춤 영어 수준 진단, 독서 기록 및 퀴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영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이러한 전통의 연장선에서 더욱 발전된 포맷으로 선보였다. ◆ 대상과 구성-체험과 학습의 균형이번 캠프는 남구 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우암도서관 3층 배움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되었다: 사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 Zoom을 통한 레벨테스트 및 예비 수업 원어민 강사 참여 수업 : 실감형 독서 체험,
태백시-태지협, 리딩비와 손잡고 ‘글로벌 체험 영어캠프’ 추진…지역아동 100명 서울로 떠난다 태백시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2025 태백시 글로벌 체험 아동 영어캠프'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프는 태백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태백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태지협, 회장 조용만)가 주관하며,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비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맡는 3자 협력 구조로 구성되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교육복지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동의 자존감 회복과 글로벌 감수성 함양이라는 다층적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캠프는 2025년 8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태백시 내 12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84명과 인솔자 12명, 운영진 4명 등 총 100명 규모다. 저소득, 다문화, 한부모 가정 아동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외부 체험활동과 영어 노출의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던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실생활 기반 영어교육’과 ‘수도권 문화·정치 체험’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 모델로 설계되었다. 첫날은 서울 롯데월드를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