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오는 7월 18 일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의 다짐을 이어가기 위한 온라인 추모관(https://x.gd/DZAZ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추모관은 전북교총이 주도하여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권),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강경욱)와 함께 공동 개설한 것 으로, 전·현직 교원, 예비교사, 학부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추모관에 접속하면 고인을 기리는 메시지, 교권 회복을 위한 다짐, 교육공동 체의 응원 문구 등을 남길 수 있으며, 실명 또는 익명 모두 가능하다. 수집된 메시지는 7월 31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전북교총은 “서이초 교사의 죽음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교권 붕괴의 경고 음이었다”며 “교사는 여전히 고립된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다. 더는 혼자 견디게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2년 전의 비극이 단순한 과거가 되지 않도록, 교육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전북교총은 교사 생존권 수호와 교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선한병원과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가 손잡고 교직원 건강 증진에 나선다. 제주선한병원(대표원장 윤장현)과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영삼)는 지난 7월 15일, 제주선한병원 2층 대외협력실에서 교직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교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진료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교직원 건강 상담 및 진료 연계 ▲ 정기 검진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기관 간 소통 강화 및 의료지원 연계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선한병원 한의과 원장인 송영길 원장이 병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송 원장은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한 삶은 곧 교육의 질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병원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가 있도록 성실히 진료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영삼 제주교총 회장도 “회원들의 건강은 교육활동의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된다”며, “제주선한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이진숙 교육 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최근의 여러 논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교육 수장의 자리에 걸맞은 인사 원칙과 공공성에 기반한 재검토를 정부에 촉구한 다. 교육부장관은 우리 사회의 교육 철학과 방향, 공교육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직책이며, 특히 교단의 혼란과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지금, 그 상징성과 책무 성은 더욱 막중하다. 이 후보자의 경우, 본인의 논문 표절 의혹, 자녀 조기유 학 특혜 시비, 그리고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공교육 현실에 대한 낮은 이 해도는 교육 현장의 신뢰를 얻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계는 지금 ‘교사의 권위 회복’, ‘기초학력 보장’, ‘교육 격차 해소’라는 시 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장관은 단지 행정가가 아닌, 교육공동체 의 대표로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성과 소통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후보자의 청문회 답변에서 드러난 수동적 자세와 실무적 준비 부족은 교육현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전북교총은 정권이나 정당을 떠나, 교육의 공공성과 교사의 신뢰 회복이라는 원칙에 따라 이번 사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를 맞아 한국교총이 실시한 ‘전국 교원 인식 설문조사’의 전북지역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교권 5 법 개정 이후에도 교실 현장에 긍정적 변화가 체감되지 않고 있으며, 교사들 은 여전히 무력감과 공포 속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교원 응답자의 79.3%는 ‘교권 보호에 긍정적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 다. 이는 전국 평균(77.4%)보다도 높은 수치로, 제도 개선이 현장에 안착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전북 교사들이 교권 회복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은 것은 ‘관련 법령 개정 미흡(61.7%)’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45.1%)’이었다. 특 히 “신고를 하면 오히려 보복 민원이 두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3.1~7.16) 동안 교권 침해를 경험한 전북 교사는 47.8%에 이르 지만, 이 중 실제 신고로 이어진 비율은 단 3%에 불과했다. 침해는 있어도, 대응은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다. ‘분리조치 권한이 있음에도 실행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39.3%에 달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학생·학부모의 반발 및 민원 우려(62%)’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5일(화)과 17일(목), 이틀에 걸쳐 관내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순천형 유보공동교육과정 방과후과정 교사 현장 적용 돕는다』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방과후 도담도담 놀이뜰’ 사례를 중심으로, 방학 중에도 안정적이고 질 높은 방과후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로 구성되었다. 특히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운영 사례와 실천 전략을 다루며 교사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형복 나주이화유치원 원장은 ▲유아 생활지도의 긍정적 전략 ▲학부모와의 신뢰 관계 형성 ▲교사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교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제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분과별 협의 시간에는 ▲교육발전특구 ‘방과후 도담도담 놀이뜰’ 운영 사례 ▲방학 중 방과후 교육활동 공유 ▲유아·학부모·교사 간 소통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사 간 경험을 나누고 실천적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을 포함해 총 13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의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고,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 ▲광주교육 운영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삶의 기반이 되는 수학·과학 교육’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대학교 Konrad Krainer 교수가 ‘수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이어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Luisa-Maria Rosu 교수가 ‘STEM 진로 준비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소개하는 순으로 운영됐다. ‘수학·과학 교육의 융합적 접근’에서는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Kuen-Yi Lin 교수가 ‘대만의 융합형 STEM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을,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8일(금)과 22일(월), 이틀간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육과정 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순천형 유보공동교육과정, 유보이음·유초이음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순천형 유보공동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과정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서는 ▲유아 대상 생태·예술 중심의 ‘찾아가는 씨앗프로그램’ ▲유보이음 운영 사례 ▲생태·문화예술 중심의 ‘순천형 2030교실’ 등 순천형 유보공동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이 안내되었다. 팔마초 우현진 교사는 ‘초등 현장에서 바라본 유초이음교육’을 주제로 연계 교육의 필요성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동산초병설유치원 박지현 교사는 ‘슬기로운 유초이음생활’을 주제로 창의적 체험활동 ‘2025. 치킨선거’와 통합교과 연계 ‘글자찾기 대회’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 전략을 제시하였다. 2학기 이음학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과 유초연계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7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임기제 교육연구사인 늘봄지원실장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늘봄 인력 채용 실무 연수 △토크 형식의 늘봄학교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정수경 전주 양현초 늘봄지원실장과 박규범 고창교육지원청 늘봄지원실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돌보고 배움을 확장하는 공간”이라며 “이 연수가 늘봄지원실장 간의 전문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7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이틀간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약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광양만권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광양의 배움, 지역과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광양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에 따라 지역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지자체·산업체 간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에는 전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등 11개 대학과 포스코,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시청 등 30여 개 지역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산업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대와 KAIST 등 주요 대학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한 ‘1:1 공부법 코칭’, 고교 교과 선택과 입시 정보를 안내하는 상담존, 실습 중심의 K-뷰티 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었다.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7월 14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 김철민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교육협력위원회는 지역 교육 현안 해결 및 여수형 미래교육 모델 설계를 목표로,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실천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철민 위원은 여수 지역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 구성(안)과 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정책 ▲진로교육 ▲지역 자원 연계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철민 위원장은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이 진정한 미래교육”이라며, “각계의 지혜를 모아 여수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다른 지역 고교로의 진학 등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도현 교육장은 “민관산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