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경산과 대구, 경남 일원에서 영호남 교육협력 증진을 위한 고흥·경산 교육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고흥교육지원청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작은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교육 현장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교류에는 고흥지역 초·중·고 교장 33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9명,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2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으로 경상북도남부미래교육관과 한국조폐공사,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성 등을 방문하며 각 기관의 교육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교육지원청은 서로의 교육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작은학교 활성화와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산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영호남 교육협력의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는 자리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phs@ked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