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6℃구름많음
  • 강릉 20.3℃맑음
  • 서울 18.2℃구름많음
  • 대전 18.5℃맑음
  • 대구 19.0℃맑음
  • 울산 20.0℃맑음
  • 광주 18.4℃맑음
  • 부산 19.1℃맑음
  • 고창 18.4℃맑음
  • 제주 21.3℃맑음
  • 강화 15.3℃구름많음
  • 보은 17.3℃구름조금
  • 금산 18.1℃맑음
  • 강진군 18.7℃맑음
  • 경주시 20.7℃구름조금
  • 거제 19.7℃맑음
기상청 제공

2025.06.06 (금)

광양교육지원청, 미래역량을 키우는 과학기술 석학 초청 특강 개최

- ‘창의적 도전, 나의 꿈을 설계하다!’ 주제로 미래 인재 성장 지원 -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3시,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광양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석학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강연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ERICA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용홍택 교수다. 전라남도 완도 출신인 용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재정정책국장,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어 온 인물로, 이날 ‘창의적 도전, 나의 꿈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학생‧교사‧학부모 등에게 통찰력 있는 강연을 전했다.

 

강의에서는 “혁신은 익숙함으로부터 결별하는 것”이라는 명제를 중심으로, 역발상과 몰입의 중요성, 스티브 잡스·일론 머스크의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특히 문제 해결 능력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힘, 그리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강사의 진로 경험, 과학기술정책, 누리호 개발 과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과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현장에서는 “누리호 개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강사님의 최초의 질문은 무엇이었나요?”와 같은 질문이 이어지며 진지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강연를 들은 학생들은 “진로 설계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 “몰입의 힘을 느끼고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더 질문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하며, 창의적 사고와 진로 인식의 전환을 경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특강은 익숙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고 도전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광양만권진로진학박람회, 창의융합발표토론 프로그램 발표회 등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혜선 기자   phs@ked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