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오늘(2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의 참가 아동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쇼 앤드 텔(SHOW·TELL)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자’의 상반기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쇼 앤드 텔(SHOW·TELL)'이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Hello Song)’ 공연 ▲5개 권역별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일상 경험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어 말하기(스피치)’ ▲어린이들이 단체로 영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Song·Chant)’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및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사진 무대(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계 행사로 시청 들락날락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북앤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놀이 중심의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64곳 각각의 들락날락에서 16주간 진행됐으며, 2,000여 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 ▲만족도 95.7퍼센트(%), ▲재참여 의사 96.8퍼센트(%), ▲사교육비 절감 도움 93.8퍼센트(%)로 조사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올해 상반기 수강이 대부분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글로벌 허브 도시의 주인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표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하반기 수업은 8월 25일부터 16주간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춘향장학재단은 지난 8월 26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공립중학교에서 진행된 영어캠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출국 전과 비교해 영어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으며, 영어 레벨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스스로 발표하고 표현하는 태도에서 성장한 모습이 두드러져, 학부모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성과발표에서, ‘뉴질랜드에서 배우다’라는 주제로 뉴질랜드 학교와 한국 학교의 수업 방식 차이에 대해 학생들이 발표했으며, 소규모 토론 중심 수업, 개별 맞춤형 학습, 자유로운 질문과 참여를 장려하는 뉴질랜드의 수업 문화가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한국 교육과의 차이 속에서 배운 점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자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시간에는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해외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춘향장학재단은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어학연수의 기회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얻은 경험을 되새기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춘향장학재단에서는 “앞으로도 해외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장학사업,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여, 남원의 인재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함께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일원에서 ‘한글로! 세계로!’를 주제로 한글날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한글날 축제는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경축식을 비롯해 강연, 체험 프로그램, 장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엄성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사무총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원, 언론사, 한글 및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최태성 역사강사의 '한글을 지켜낸 사람들' 대중 역사 강연, 오후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의 '이오덕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우리 말, 우리 글 바로 쓰기'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사회는 안현모 아나운서가 맡으며 모든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한글날 축제가 한글의 가치와 지혜를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읽걷쓰 축제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학교마을협력과 독서인문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도내 중학생 국제교육교류단 16명이 일본 오카야마현을 방문했다. 경남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는 2012년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교류단은 지난해 오카야마 학생들의 경남 방문 당시 홈스테이를 제공했던 충렬여자중학교, 산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창원남산중, 개운중, 동부중 학생 등 12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현지 학교 수업 및 동아리 활동 참여,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문화 체험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10월 1일에는 오카야마현립 쓰야마중학교와 쓰야마시립 호쿠료중학교를 방문해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함께하며 일본 학교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학생들은 쓰야마중학교, 호쿠료중학교 학생의 집에서 1인 1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을 경험하며 일본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일만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의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양특례시는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인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지식·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맞춤형 공간 꾸려… 전 연령층 대상 영어 도서·프로그램 제공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하여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2층 ‘문학존’ ▲문학 외 주제에 대한 집중 독서가 가능한 3층‘일반존’ 등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의 생애 주기와 관심사에 맞춘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영어도서관 환경을 조성 중이다. 개관 시점까지 영어 장서 3만 5천여 권을 확보하고, 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령별, 수준별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영어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고양영어도서관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소통 기반으로 시민 의견 폭넓게 수렴 2023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에 백석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난 2년 동안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리모델링 TF팀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양영어도서관 중장기 운영 계획(2025~2028)’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간 조성뿐 아니라 운영 방향과 서비스 체계까지 갖춘 준비된 도서관으로 개관 예정이다. 시는 고양영어도서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앞선 2023년 11월, 영어도서관 조성과 리모델링에 대해 800여 명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라 개방형 구조, 친환경 이미지 선호 등이 건축설계 심사에 반영됐고,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영어 프로그램이 꼽힌 만큼 향후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백석도서관 휴관을 앞두고 ‘도서관, 잠시만 안녕’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41명 시민들이 참여해 백석도서관과 함께한 기억을 나눴으며 리모델링 설계안 설명회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고양영어도서관의 철학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브랜딩과 디자인 작업도 병행 중이다. ‘영어로 인사하는 도서관’,‘모두를 위한 영어 경험의 장’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시민들이 고양영어도서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브랜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높은 녹색 건축물로 거듭나… 공공도서관 새로운 기준 마련 고양영어도서관은 ‘2023년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23억 원(국도비 63억 원 포함) 투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는 단순한 구조 개선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고효율 단열재 적용, 노후 설비 교체 등 친환경 설계 기준을 적용했다. 냉난방과 조명 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실내에는 친환경 마감재와 공기질 개선 설비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서관 외부에는 인근 백석공원과 연결되는 야외 독서 공간이 생겨 자연과 공존하는 열린 독서 환경이 마련된다. 시는 고양영어도서관 조성으로 언어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더불어 환경과 공공 모두에게 이로운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물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과정)’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 명*이며,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을 280명 선발하여,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학위(학·석·박사)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196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1개국 19,50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장학생 선발‧지원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부과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2026년 3월 1일 기준으로 만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그 외에도 국적, 학업 성적, 건강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여야 하므로 지원자는 매년 발표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공식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는 재외공관 전형과 대학 전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서를 제출하며, 공관·대학·국립국제교육원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 과정은 공관전형 3개, 대학전형 2개의 총 5개로 구분된다. 공관전형 중에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한 ‘일반과정’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 과정’, 지역대학에 지원 가능한 ‘R-GKS(Region-specific GKS) 과정’이 있다. 이 중 ‘R-GKS 과정’은 지역산업 발전 전략상 유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의 해외 인재 유치 및 육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지역 특화형 과정이다. 이를 위해 장학생 선발 시, 지역별 라이즈(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계획 및 지역특화산업 연계 학과(전공) 지원자, 광역 지자체장 추천자 등을 우대한다. 대학전형에는 산학협력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학협력(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과정’과 전문대 위주의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해당 과정은 취업 연계를 위한 것으로, 특히 산학협력 과정은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지원 역량을 갖춘 학과의 운영 대학이 중심이다. 산학협력 대학은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장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정주를 적극 지원한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어학 연수비, 입·출국 항공료, 학업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말하기 평가 5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 우수자에게는 30만원의 가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지원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이번 2026년 선발부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서류를 지참하여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내 대학에 우편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신청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2026년 학부과정 장학생 모집부터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inkorea)’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 작성과 제출이 가능하다. 이로써 더 많은 지원자가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고, 1차 심사를 진행하는 재외공관과 대학의 행정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발맞춘 전략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관전형의 비중을 확대하고, 대상 국가도 신규 5개국을 추가한다. 재외공관이 1차 심사를 진행하는 공관전형은 해당국의 입장에서 자격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인재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초청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시리아, 체코, 쿠바(가나다 순)이며, 정식 수교 및 외교 협력 수요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장학생들이 수학 후 자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취업이나 정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이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9월 9일(프랑스 현지 시각 09:00)에 공개하는 「OECD 교육지표 2025」의 주요 결과를 분석·발표한다. OECD는 「OECD 교육지표」를 통해 교육 전반에 관한 국제 비교 자료를 매년 제공하여 회원국들이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ECD 교육지표 2025」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교육에 투자된 재정적 자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 : 2022년 기준 2022년 우리나라 초등~고등교육 전 단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6%로 2021년보다 0.4%p 증가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4.7%로 2021년 대비 0.5%p 증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했다. 초·중등교육 단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2021년 대비 0.6%p 증가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했다. 한편, 고등교육 단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6%로 2021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았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 : 2022년 기준 2022년 우리나라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9,805로 2021년보다 24.9%($3,947↑) 증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했다. 초·중등교육 단계의 경우, 초등 $19,749, 중등 $25,267로 2021년 대비 각각 32.8%($4,876↑), 30.9%($5,968↑) 증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상회했다. 고등교육 단계의 경우 $14,695로 2021년 대비 8.3%($1,122↑) 증가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았다. 2. 교사, 학습환경 및 학교조직 교사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 : 2023년 기준 2023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5.3명, 중학교 12.8명, 고등학교 10.5명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2022년* 대비 감소했으며, 중·고등학교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3년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6명, 중학교 25.7명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았다. 국·공립학교 교사의 법정 급여 : 2024년 기준 2024년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초임교사의 법정 급여는 $37,773로 2023년* 대비 증가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4년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15년차 및 최고호봉 교사의 법정 급여는 $65,765 및 $104,786로 2023년* 대비 증가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았다. 3. 교육에의 접근·참여와 진학 연령별 취학률 : 2023년 기준 2023년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은 만 3세 97.9%, 만 4세 94.9%, 만 5세 94.8%, 만 6~14세 98.6%, 만 15~19세 87.2%로 만 5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았다.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학생 비율 추이 : 2013, 2018, 2023년 기준 2023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학생 비율은 4.6%로 2013년부터 증가하는 추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보다 낮았다.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학생 국적별 분포 :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중 아시아 국적을 가진 학생의 비율은 94.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보다 높았다. 2023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학생 국적별 분포 비율은 아프리카 1.9%, 아시아 94.4%, 유럽 2.0%, 라틴아메리카 0.6%, 북아메리카 1.1%, 오세아니아 0.1%이다. 4.교육기관의 산출 및 학습 효과 고등교육 이수율 : 2024년 기준 2024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6.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고, 특히 청년층(만 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0.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 교육단계별 고용률 : 2024년 기준 2024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전체 교육단계 고용률은 76.1%로 2023년보다 0.3%p 증가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았다.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 : 2023년 기준 2023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교육 단계별 상대적 임금(고졸자 임금=100 기준)은 전문대학 졸업자 109.9%, 대학 졸업자 132.5%, 대학원 졸업자 176.3%로, 2022년보다 상대적 임금 격차가 증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누리집에 9월 중 탑재될 예정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 교육지표 2025」 번역본을 12월 중 발간하여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최근 증가하는 초등학생 대상 범죄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화) 북부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장과 학부모·도봉경찰서·도봉구청과 함께‘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간담회는 도봉구 관내 초등학교 23교 교장, 학부모회 대표,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경찰서 관계자, 도봉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범죄와 관련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범죄 신고 및 대응 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논의를 통해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점검, 유관기관 간 긴급 신고 체계 마련, 학부모와의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도봉구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식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공동체 모두의 책무”라며,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학부모가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개요 o 일시: 9. 16.(화) 16:00~17:00 o 장소: 북부지원청 3층 대회의실 o 대상: 도봉구 관내 초등학교 23교 교장, 학부모회 대표,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경찰서, 도봉구청 관계자 등 50명 내외 o 내용: 초등학생 유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 개최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함께 추진한 ‘2025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영어캠프’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파주시와 하다노시에서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중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매개로 다양한 수업과 활동에 참여하며 실용적인 언어 학습은 물론,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국제 교류를 경험했다. 또한 파주시는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 비용의 절반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하다노시 청소년들은 ‘영어캠프’ 종료 후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의 주요 안보·역사 현장을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자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영어수업을 함께 받았던 참가자들과 하다노시에서 다시 만나 교류하며,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고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주현 자치협력과장은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상황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또래 외국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험은 매우 값진 시간”이라며 “이번 캠프가 두 도시 청소년들에게 국제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2005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문화, 스포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 시행 등 사교육 조장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전수 조사 결과 '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개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그 결과 260개 학원 384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교습정지(14건), 과태료 부과(70건, 총 40백만 원), 벌점·시정명령(248건), 행정지도(101건) 등 총 433건을 처분했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부당 사용 및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을 통한 교습생 선발 행위에 대해 중점을 두어 점검했다. 총 15개의 학원에서 유치원 명칭을 부당 사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관련 법령에 따른 과태료 등 조치했고,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을 시행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총 23개로 조사*되어 상담 또는 추첨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도록 행정지도 했다. ' 향후 정책 추진 방향 ' 향후, 교육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원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을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된 학원에 대해, 선발 방식을 변경하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다. 또한, 그 간의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학원생 선발을 목적으로 사전 등급시험(레벨테스트)을 유지하는 학원, 영어 유치원 광고를 계속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및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합동 점검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 주관으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7세 고시’ 등 부작용 근절을 위해 필요한 입법안 검토를 해 나가기로 했다. 영유아 교육, 학원 법제 전문가, 수도권 교육청 담당과(팀)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효율적인 행정지도 및 규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학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의원입법으로 발의되어 있는 '학원법', '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에 대해서 국회 법안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소통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원의 위법·부당한 운영에 대한 조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신고포상금 지급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불법사교육신고센터(clean-hakwon.moe.go.kr)’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 제보에 대해 계속 현장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시행하여 법령을 위반하는 사교육 폐해를 방지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