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시와 손잡고 교육취약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 ‘가족과 공연봄날’을 7월부터운영한다. 가족과 공연봄날'은 오는 7월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대표 문화예술 정책인 '공연봄날'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하나로,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취약학생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학교 단체 관람 방식과 달리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는 형식으로, 학생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교육취약학생 등 초·중·고 학생과 그 가족 1,000여 명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취약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3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AI시대, 교사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적 소명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수는 미래교육 분야의 국내외 권위자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미래교육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2025년 6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교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내 누적된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100% 실습 방식의 연수를 운영했다. 또한 연수 대상별, 학교급별로 연수를 세분화하여 진행함으로써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직무 특성을 충분히 반영했다. 6월 9일에는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한얼초 컴퓨터실), 6월 10일에는 중등, 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백운호수초 컴퓨터실) 연수를 실시했으며 6월 19일에는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한얼초 컴퓨터실), 6월 20일에는 중등,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둔대초 컴퓨터실)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학교에서 하이러닝 관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관리자 역할 및 기능을 안내했는데 6월 16일과 17일에는 초등학교 하이러닝 관리자를 대상으로(한얼초 컴퓨터실), 6월 24일과 26일에는 중등, 특수학교 하이러닝 관리자를 대상으로(군포고 도서관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하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소통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소통과 협업이 중심이 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분관 최상준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직원들의 청렴 선서 및 더바른 정해숙 대표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근절’ 강연 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및 국립광주박물관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광주중앙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청렴 소통의 날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상화되는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중앙도서관은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청렴정책추진단 운영, 청렴 실천 캠페인 등 참여형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자 chord3@naver.com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5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광주형마이스터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양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 영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광주공업고등학교의 교육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학교의 발전적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6학년도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요강 안내 ▲진로 및 취업 맞춤형 정보 공유 등을 진행했다. 학부모 김은진 씨는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형마이스터고의 교육 방향과 시교육청 정책 등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마이스터 교육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공업고등학교 박태호 교장은 “‘광주형마이스터고 아카데미’를 정례화해 다양한 명장·명사 특강을 운영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터 교육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 기자 ch
[대한민국교육신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를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베토벤과 라벨,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그들이 개척한 새로운 음악적 미학을 조명한다. 공연의 포문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다. 1809년 나폴레옹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된 이 작품은 기존 협주곡의 형식(오케스트라의 서주 뒤 협연자가 등장하는 방식)을 과감히 깨고, 도입부터 피아노 독주를 등장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도입은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향한 베토벤의 정신을 드러내며, 당시 시대상은 이 곡에 영웅적이고 군사적인 색채를 더했다. 웅장한 구조 속 섬세함과 역동성을 아우르는 이 곡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협연자로는 영국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오른다. 2010년 BBC 프롬스에서 베토벤 협주곡 전곡(1~5번)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로, 오늘날 가장 신뢰받는 베토벤 해석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최근 별세한 거장 알프레트 브렌델의 수제자로서 깊이 있는 해석과 정제된 연주로 호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수행을 위해 지원한 50개 기관 중 총 14개의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종교계와 민간기관·단체에서 수행 중인 창의적인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캠페인이나 자살예방 교육, 수단 관리 강화 등 전통적인 분야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으로 우려되는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챗봇(AI)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 효과까지 가능한 사업도 선정하고자 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문화 예술 분야로는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가정폭력, 학업, 경제적 문제로 자살을 결심했던 다섯 사람이 서로 상처를 나누며 살자라는 희망을 나누는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극단(劇團) 비유)’, 자살 사별자의 애도 권리를 회복하고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학과 연극 등 예술이 협업하는 ‘자살사별자 애도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한국심리학회)’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 북한이탈주민 커뮤니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용노동부 김민석 장관 직무대행은 6월 24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amsung Software·AI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에 참석해 981명의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SAFY)’는 1년간 1,620시간의 코딩 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청년 고용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프로그램 명칭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인공지능(AI)을 더한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로 변경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에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싸피(SSAFY)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홍보, 취업 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약 6년 6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11기까지 총 9,144명이 수료하고 그 가운데 7,727명이 취업(84.5%)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삼성전자는 업무협약을 재체결하여 2030
[대한민국교육신문] 광명시가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 24일 청춘곳간에서 ‘2025년 청년 숙의예산 발표회’를 열고 청년이 제안한 정책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제안된 사업은 ▲청년 웰니스 프로그램 ▲광명형 청년 신체건강 회복 플랫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광명 AI 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 ▲이음청년 ▲청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총 14개다. 이날 발표회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의 마지막 단계로,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정 방향, 정책과 조례 개념, 입법기관의 역할 등 관련 교육을 받고 의제를 발굴한 뒤 정책 제안서 작성을 완료했다.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팀을 이뤄 총 14개의 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발표자료와 함께 제안 배경, 정책 대상,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협의를 거쳐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도 함께 공유했으며, 청년들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직접 평가를 진행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발표에 참여한 한 청년은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제안
[대한민국교육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AX, 국제통상·IT 관련 전문가 및 로펌, 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과 산업AX 진단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기술(AX)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혁신 동향을 짚고, 이를 둘러싼 글로벌 통상규범의 변화와 통상 분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Physical AI가 가져올 제조업의 혁신, 생성AI의 진화와 산업경쟁력, 지능형 제조로의 이행, AI·AX시대의 국제적 규제동향,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下 통상 질서의 재편과 K-산업의 전략적 대응책 등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심도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AI와 AX 기술이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우리 제조업의 구조를 새롭게 바꾸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과 통상질서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글로벌 통상 규제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