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게 AI 교육을 실시해 한글처럼 자유롭게 쓰게 하겠다.” 이 말은 최근 경제부총리가 방송의 인터뷰에서 밝힌 정부의 대국민 약속이자 의지다. 이 발언은 기술 정책을 넘어 국가의 미래상을 제시한 선언에 가깝다. 한글이 문자 해독 능력을 넘어 국민의 사고와 문화, 경제를 바꿨듯이, 인공지능 역시 일부 전문가의 도구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선언을 단지 구호가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첫째, AI 교육은 ‘코딩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능력이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질문하며 판단하는 능력이다. 2019년 OECD는 『Education 2030』에서 미래 핵심 역량으로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기술 활용 능력을 함께 제시한 바가 있다. 이는 초·중등 교육에서 AI를 독립 과목으로 가르치기보다, 국어·수학·사회·과학 속에서 사고의 도구로 사용하게 하는 방식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한글을 ‘과목’이 아니라 ‘생활 언어’로 익히듯, AI 역시 전 교과에서 쓰게 해야 한다. 둘째, 성인과 노년층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영삼)는 2026년 1월 26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급여심의회를 통해 제주도 ○○중학교 故 현승준 교사의 순직이 공식 인정된 데 대해, 늦었지만 매우 당연한 결정으로 환영의 뜻을 밝힌다. 고인이 학교 현장에서 겪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교육활동과정에서 발생한 명백한 공무상 재해였다. 이번 순직 인정은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가 교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제도적 판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고인의 명예가 회복되고, 유가족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결정은 동시에 우리 교육현장이 여전히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를 분명히 보여준다.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는 여전히 현장에서 체감되기 어려운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교사가 홀로 감내해야 하는 부담 또한 크다. 제주교총은 다음과 같은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첫째, 악성 민원에 대한 공적 대응 체계를 명확히 제도화하여, 교원이 개인 차원에서 분쟁을 감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육활동과 관련한 법률·행정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매양중학교(교장 육심랑)는 12월 3일 학생자치회 대의원,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함께 성장하는 IB 학교문화 만들기’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7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탐구·협력·존중의 교육가치를 학교문화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탐구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협력 과정에서 책임감을 기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꼈다는 경험도 공유했다. 학부모들은 시험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발표력·자신감·존중의 태도 등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체감했다고 전했다. 교직원들은 학생·학부모 의견을 바탕으로 IB 교육이 수업 혁신을 넘어 학교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매양중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존중·책임·탐구를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의 IB 공동체’를 내년도 학교 비전으로 정했다. 매양중학교는 IB 월드스쿨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IB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교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하남교육지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대 IB교육글로벌허브센터,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와 함께 12월 6일 EXCO 서관에서 대구와 다른 시·도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 Leading through Agency and Collaboration)’를 주제로 IB 교육의 본질 탐구와 학교 간 연계·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총 19개의 ▲초(PYP) ▲중(MYP) ▲고(DP) 및 초중고를 아우르는 ▲크로스(Cross) 프로그램 분임세션이 운영되고 폐막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IB DP 졸업생 이야기·IB 학교 교사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시작된다. 이후 강은희 교육감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LA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인 콘라드 휴즈 박사의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남교육청은 2023년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이후, 학생의 탐구 역량과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남형 IB 운영 모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나주 빛가람초등학교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하고, 나주금천중학교와 전남외국어고등학교도 인증 심사를 앞두면서,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 단위 초·중·고 연계 IB 모델을 가시화하고 있다. 전남형 IB 프로그램 운영 방향은 ▲ 학생 중심 개념기반 탐구수업 운영 ▲ 교원의 전문성 강화 ▲ 협력적으로 연구하는 학교문화 확산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심학교–후보학교–월드스쿨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 교원 연구회 운영, 교원 기초·심화 연수, IBEC(대학 연계 교육자 과정) 지원 등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전남교육청은 8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초·중·고를 연계하여 I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6학년도에 2개 시·군에 추가 도입하여, 10개 시·군 30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 공유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4일 영암에서 ‘2025 전남 IB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IB 운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시에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하여 IB PYP 후보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이윤화 교육국장은 학교가 구축한 IB POI(Programme of Inquiry) 환경을 확인하고, 학년별 UOI(Unit of Inquiry)의 구조와 탐구 흐름을 자세히 살폈다. 이어 교사들이 개발한 IB형 배움성장통지표를 검토하며, 학생 학습의 과정과 성찰을 중시하는 평가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UOI 수업에도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과 탐구 주제를 중심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교사의 관점에서 수업의 흐름과 학생들의 사고 확장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선생님들의 노력이 IB 교육의 기반을 든든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IB 교육의 가치가 교실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교육청 최초로 IB 방문 컨설팅을 앞두고 있으며, IB 후보학교로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교육감실에서 2025. 하반기 IB 후보학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증평초, 금천중, 충주미덕중, 일신여고 학교장을 초청해 학교별 월드스쿨 준비 상황과 비전을 나누고 후보학교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의 IB 후보학교는 기존 동주초, 감곡초, 단재고 3개교에서 이번에 후보학교로 승인된 4개교가 추가되면서 총 7교로 확대됐다. 충북교육청은 IB 클러스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교원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후보학교로 승인된 증평초는 ▲IB 공동 비전 수립 ▲IB 전문성 연수 및 코칭 ▲지역 학습공동체 운영 ▲IB 수업 탐구 및 단계적 적용 ▲학생 주도 성찰 포트폴리오 구축 등 교육활동을 전개하며 IB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금천중은 활발한 학습공동체 운영을 바탕으로 ▲IB 비전 워크숍 추진 ▲학부모 대상 설명회 운영 ▲개념․탐구형 수업 재구조화 ▲IB 커뮤니티 구축 등 IB 철학 기반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며 월드스쿨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충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12월 5일 오후 3시부터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월드스쿨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리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국제학교(월드스쿨) 교장 콘라드 휴즈(Conrad Hughes)를 초청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공유하며, 변혁적 학습 경험으로서의 개인적·직업적 IB 여정을 통하여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IB 교육에 대한 지침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라드 휴즈(Conrad Hughes)’는 도서‘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의 저자이자, 스위스, 프랑스, 인도, 네덜란드 등 여러 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했고, 현재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이자 더럼(Durham)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자이다. 이번 특강에서는‘더 나은 세상을 위한 교육: 변혁적 학습 경험으로서의 IB’를 주제로, ▲학생·교사·코디네이터·시험관·학부모로서의 개인적인 IB 이야기, ▲제네바 국제학교 총장으로서의 직업적인 IB 이야기, ▲토론과 질문을 통한 IB 탐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7일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초등 교원 20명, 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IB 기반 탐구 수업 및 평가 실행 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철학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실천가능한 탐구 수업과 평가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IB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설계, 성취기준 기반 평가 원리를 중심으로, 수업 분석과 분임별 실습 등 사례 기반으로 운영됐다. 특히 IB 학교뿐 아니라 일반학교 교사도 함께 참여해 IB 철학의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탐구 수업·평가 개론 △팀워크 기반 수업전략 △탐구 기반 단원설계 △사고가시화 전략 활용 등이 운영됐으며, 연수 참여 교사들은 “탐구 수업과 평가를 직접 설계하며 성찰하는 과정에서 IB 기반 수업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도내 교사들이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의 구조를 직접 설계하며, IB 철학을 실제 교실로 연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진로교육원 진로특강실에서 2025. 수업‧평가 IB 탐구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중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탐구 기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IB 관심‧후보학교 중학교 교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했다. 강의는 IBEN(IB 공식 워크숍 리더) 성명경 박사를 초빙하여 '탐구로 여는 미래 학습: 교과 간 경계를 넘는 교수학습 설계'를 주제로 실습형 연수로 구성했다. ▲IB MYP 프로그램 이해 ▲탐구중심 학습 ▲교과별 탐구단원 설계 실천 등 학교 현장 맞춤형 연수로 진행되어 참여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수업의 본질을 재확인하고, 미래 교실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성장하면 학생도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