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도쿄지방본부회원 156명의 예방을 받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의 방문은 경상북도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및 모국과 재일동포 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오영석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저출생극복성금 500만원을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지난 6월에는 재일본 민단 도쿄본부 명의로 경북 북부지역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맡겼다. 3월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으로 선출된 오영석 씨는 1984년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정착한, 이른바‘뉴커머(신정주자)’로 뉴커머가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으로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오 단장은 일본 35개와 국내 3곳에서‘도쿄 사이카보(妻家房)’라는 한식당과 식품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한일 음식 문화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큰 활약을 하고 계신 오영석 단장님을 비롯해, 일본동포 사회의 구심점으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민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한분 한분의 노력이 오늘의 한일 우호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경상북도와 일본, 나아가 한일 양국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차세대 동포들이 동포사회의 중심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라고, 경상북도 역시 재일동포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보다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석 도쿄본부 단장은 “세대교체와 귀화자 증가라는 시대적 변화속에서도 민단이 동포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경상북도와도 긴밀한 이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차세대 육성을 비롯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과 한일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방문단은 체류기간 동안 경북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일본 내 48개 지방본부와 한국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약 45만명의 동포들이 소속된 일본 내 최대 한인 단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열고, 이중언어강사의 전문성과 문화 다양성 이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수업 운영 경험이 있는 강사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13차시 총 35시간 동안 실습 중심의 대면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주말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첫 수업은 15일, 16일에 각각 시작된다. 이중언어교육은 이주배경학생에게 한국어와 부모 언어를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활용하여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연수는 ▲ 이중언어강사의 정체성 확립 ▲ 문화 감응 교수법 ▲ 학습자 맞춤 소통과 피드백 전략 ▲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수 전략을 익힌다. 특히 챗GPT, 캔바, 블루킷, 패들렛 등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에듀테크 수업을 설계해 보고, 참여자 개별 수업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이중언어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고,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확충해 학교 현장의 안정적 이중언어교육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수 이수자는 전남교육청 이중언어강사 인력풀 등록 및 우수 강사 추천·활용 대상으로 연계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중언어강사는 이주배경학생의 언어적·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 학생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가 강사들의 현장 실천 역량을 한층 높이고, 전남형 이중언어교육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끝동네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꿈 이야기 - 신산초등학교' 서귀포시 성산읍의 작은 학교 신산초등학교(교장 박진자)에서는, 아이들의 배움이 조용히 깊어지고 있다.아이들은 제주의 이야기를 배우고, 그 시선을 멀리 세계로 넓혀가며 ‘나’에서 ‘우리’로, ‘마을’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한 걸음씩 걷고 있다. 신산초의 2학기는 글로벌 페스타 주간으로 문을 열었다. 일주일 동안 원어민과 함께한 체험형 영어 캠프,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컬 책축제, 그리고 제주 자연을 직접 만나보는 생태 체험 현장학습이 이어졌다. 영어를 외우는 대신 함께 웃고 움직이며 소통했고, 놀이와 만들기, 이야기 나눔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아이들은 ‘다름을 받아들이는 마음’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 흐름은 10월 31일 열린 「2025 제주형 자율학교 공개의 날」을 통해 한층 더 또렷하게 드러났다. 이날 신산초는 ‘끝동네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꿈 이야기’를 주제로 교실에서 자라난 배움의 흔적과 과정들을 고스란히 꺼내어 보였다. 1·2학년 교실에서는 아침 인사처럼 자연스러운 영어 대화가 흘러나왔고, 3~6학년은 신산초의 특색 과목 ‘그등애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등애꿈’은 마을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제주 자연과 문화, 그리고 더 넓은 세계까지 시선을 확장해 가는 신산초등학교의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용천수와 제주 돌담,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신의 말로 풀어냈다. 특히 제주어 동아리 학생들은 제주어로 신산초의 특별한 배움 이야기를 소개하며 자신의 뿌리와 지역의 언어가 가진 결을 또박또박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 배움은 바다 건너에서 이어지고 있다.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신산초 5학년 학생들은 대만 신허초등학교를 방문 중이다. 화상 수업으로 나누던 이름과 얼굴들이 이제는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웃는 친구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신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만의 친구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한국 전통놀이 수업을 직접 운영하며 말보다 먼저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는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이구나.” 아이들은 그 사실을 책이 아니라 경험으로 배우고 있다. 박진자 교장은 “신산초의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이 서 있는 터전을 알고 사랑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 마음이 단단해질수록, 아이들은 더 멀리, 더 따뜻하게 세계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성산 끝동네의 작은 학교는 오늘도 조용히 아이들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마을에서 배우고, 세계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신산초의 계절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깊어지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주연 기자]
“일본어를 몰라도 일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 처음 들으면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한국의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이나 송도 글로벌캠퍼스처럼, 일본에도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는 국제학부(English-taught Programs) 가 40여 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다. 이들 국제학부의 영어전형(G30 프로그램) 은 일본어 실력보다 학교 성적(GPA) 과 영어 능력(TOEFL, IELTS 등), 그리고 자기소개서·에세이를 종합 평가하여 선발한다. 일본 대학 영어전형, ‘JP 에듀’ 통해 관심 급증일본 유학의 일반적인 루트는 ‘EJU(일본유학시험)’을 통해 진학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험은 일본어와 전공 과목 준비까지 필요해 통상 2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과정이다. 반면 영어전형은 영어 실력 중심 평가로, 3~6개월의 집중 준비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본 영어전형 전문기관 JP 에듀(JP Edu) 가 주목받고 있다. JP에듀 두형호 원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일본어를 몰라도 일본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부모님이 많았다”며 “이제는 시스템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검색이나 유학박람회를 통해 먼저 알아보고 찾아오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COEX 유학박람회 현장에서도 일본 대학 영어전형 부스 앞에는 상담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인력난, 학생은 기회… “유학이 곧 취업이다”두 원장은 일본의 심각한 저출산·고령화가 오히려 외국인 학생에게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한다. “일본은 인재가 부족합니다. 일본에서 영어로 공부하고 일본어를 익힌 뒤, 현지 대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는 학생이 많습니다. 이후 한국 대기업으로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늘고 있죠.” 일본 국제학부 학생들은 재학 중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등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운다. 졸업 후에는 일본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두 원장은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말 그대로 ‘숨은 보석’ 같은 제도”라며 “언어와 문화, 경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유학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조기 준비 필수… “혼자 지원하면 실수하기 쉽다”영어전형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쟁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두 원장은 “6개월~1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혼자 지원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유학원을 통해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뒤 다시 JP에듀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홍콩대나 싱가포르대처럼 체계적인 국제전형 시스템이 있는 나라와 달리, 일본은 대학마다 요구사항이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죠.” 국내 일반고 학생들은 학습능력이 뛰어나도 내신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고, 반대로 국제학교 학생들은 GPA는 높지만 학문적 기본기가 약한 경우가 있다. JP 에듀는 이 두 가지 유형의 약점을 보완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영어 실력 보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JP 에듀는 단순한 유학 컨설팅 기관이 아니라 ‘영어전형 전문 어학원’ 으로, TOEFL, IELTS, SAT, ACT, AP 등 주요 영어시험을 직접 지도한다. 두 원장은 “국내 입시에서 한계를 느낀 학생들에게 일본 영어전형은 충분히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JP 에듀(JP Edu) 상담: 02-3463-0101 www.jpedu.net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영석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함께 걸어온 50년, NEXT 50년을 향한 도약” (사)한국유아교육학회(회장 고영미, 순천향대 교수)는 9월 27일(토) 순천향대학교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제13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Moving Forward from Current Early Childhood Education to the Future(현재의 유아교육에서 미래로 나아가기)’를 주제로 열렸다. 1부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보육학회 토다마사미 회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메리앤 울프(UCLA, 미국)의 읽기 뇌 발달과 초기 언어 경험, ▲크리스티나 스트린거(INVALS, 이탈리아)의 유아교육 평가 현황과 과제, ▲산드라 콜린스(ERO, 뉴질랜드)의 유보통합 성과와 과제, ▲한미애(UD, 미국)의 우리가 놓치고 있는 미래 유아교육의 쟁점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 석학들과 함께 유아교육의 최신 이슈와 미래 과제를 공유하고 한국 유아교육의 미래 방향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고영미 회장(순천향대학교 교수)의 기념사,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의 환영사,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축사, ▲이기숙 전임 회장의 회고사가 진행됐다. 또한 국회 교육위원 및 시도 교육감, 연구․학술․교육 단체 등으로부터 다수의 축사가 전달되어 학회의 반세기를 함께 축하하고, 향후 도약을 기원했다. 이어 기념 영상 상영, 기념 로고 및 50주년 책자 발간 보고 등이 있었으며, ▲김영옥 전임 회장의 특별강연‘The Evolu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in Korea: Current Trends and Future Challenges(한국 유아교육의 발전: 현재와 미래 과제)’를 통해 한국 유아교육의 흐름과 미래 과제를 조망하고, 앞으로의 50년을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분과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회원 및 연구자들의 우수한 학문적·실천적 연구가 공유되었으며, 박수경 부회장의 종합토론을 통해 학술대회의 의미를 정리하고 성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와 회원들의 축하 메시지 경품 이벤트 등 모두가 함께 축제처럼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와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사)한국유아교육학회는 지난 50년간 구축해온 학문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문과 현장, 정책을 잇는 가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 유아교육의 발전과 세계적 도약을 위한 NEXT 50년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2025 하반기 북부 초중등 수업나눔의 달 운영 유·초·중·고 및 부서 간 협력의 한 걸음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 대상 다채로운 수업나눔 프로그램 운영 ▢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관내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10. 13.(월)부터 11. 11.(화)까지 교육공동체 대상 ‘2025 하반기 북부 초중등 수업나눔의 달’을 운영한다. ▢ ‘하반기 북부 초중등 수업나눔’은 학교급, 부서, 교육공동체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이음과 협력을 주제로 한다. 특히 △유-초-중-고 학교급 간 이음 △북부교육지원청 내 부서 간 협력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초소양(문해력‧수리력), 기초학력, 교육과정‧수업‧평가, 디지털 등 다양한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 이번 북부 수업나눔은 △교실과 학생을 잇다 △학교를 잇다 △교‧수‧평을 잇다 △역량으로 미래를 열다 △협력으로 다가오다라는 5개의 대주제 하에 3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북부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유·초·중·고 1000여 명의 교원‧학생‧학부모 신청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 그 첫 시작은 2025. 10. 13.(월) 신종호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의 ‘미래교육과 문해력’ 특강으로, 학생역량 신장을 위한 이음과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어 학생 기초소양(문해력, 수리력) 신장을 위해 강원국 작가(문해력), 여승현 교수, 박정숙·장홍월 수석교사(수리력)가 배턴을 이어 받는다. - 또한 2025. 10. 20.(월)~10. 21.(화)에는 관내 유치원(3원), 초등학교(3교), 중학교(2교), 고등학교(3교)가 교류의 문을 열어, 유초연계 이음, 담벼락학교,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일반고‧자율형사립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 등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돋울 예정이다. - 이외에도 약 5주간의 여정을 통해 문해력·수리력 특강, 기초학력 워크숍,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 마이크로티칭 수업 탐구와 수업 공개, IB 연수 및 후보학교 탐방, 학생선수 특강, 학부모 동행단 연수, 에듀테크 축제, 혁신미래학교 워크숍, 수업나눔 한마당 등 교육공동체의 눈길을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김태식 교육장은 “이번 초중등 수업나눔의 달 운영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나눔 활성화와 협력적 수업 연구문화 확산, 관내 학생들의 기초소양과 미래역량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칸막이 없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이음과 협력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 세부 내용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 동구 주민들이 민선8기에서 추진된 정책 중 ‘전국 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추진’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주민 설문조사는 7월 28일~8월 1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천833명의 주민이 참여해 민선8기 동구를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8%, 40대가 27%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세대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최우수 정책으로 뽑힌 ‘전국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추진’은 꿈드림어린이 영어도서관 개관과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등 아이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공공에서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10대 사업에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우리미술관 확대 이전 ▲긴급민생안정 동구사랑상품권 20% 할인 판매 ▲동구 구립요양원 건립 ▲전 구민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동구 육아 보육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설치 ▲동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 ▲치아 건강은 이(齒) 플랜으로! 등이 생활 안정, 지역문화 발전, 복지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 구정을 빛낸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선택한 정책사업은 앞으로 동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동구]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일 ‘2026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2026학년도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중등 2,250명 ▲보건 82명 ▲사서 5명 ▲전문상담 59명 ▲영양 48명 ▲특수(중등) 54명으로 총 2,498명이다. 이와 함께 국립학교 교사 4명,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 222명을 포함해 총 2,724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 과목만 해당) ▲수업실연(비 교수교과 제외)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실기평가)과 20~21일(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에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험은 제2차 시험과목 중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하고 이에 따라 수업설계역량 구상형 1문항,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변경해 평가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그 밖에 시행계획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 항목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동대문구는 9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1:1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문해력·사고력을 가진 인재 양성이 중요해진 요즘, 구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독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1:1 맞춤형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된 35명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왕산로 25, 7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토론, 글쓰기,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서논술은 5주, 독서치료는 12주 동안 꾸준히 운영되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서논술 과정에서는 초·중학생 수준에 맞춘 주제 도서를 읽고 뒷이야기 창작, 인물 인터뷰, 주제 글쓰기, 공감 일기 작성 등 체험형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글쓰기 기초는 물론 창의적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사회 문제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사회적 시각과 문제해결 능력도 키우게 된다. 독서치료 과정은 1주차와 12주차에 문해력 검사를 실시해 향상 정도를 확인하며 그림책, 옛 이야기, 고전문학, 시 등 다양한 텍스트를 활용해 감정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또래 및 사회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받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독서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성장에도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독서코칭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즐거움을 심어주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