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난 24일, 임 교육감은 ‘3단계 교육 협력 방안(한국어 교육-온라인학교-교사·학생 대면 교류)’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천적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특히 가니 교육부 장관이 “뜨겁게 지원하자(으스특 콜다우)”고 말하자, 임 교육감은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협력의 길을 열자”라고 화답했다. 경기 안산서초등학교와 교육 교류를 맺을 예정인 아스타니 제31번 김나지움(학교)도 지난 25일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편견이란 단어를 찾기 힘들 정도로 130여 개의 다민족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금속 자재를 제조하는 ‘메탈포머’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스위스그로우’ 기업 등 향후 경기 다문화 학생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6일에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카자흐스탄 대학 이론 수업과 기업 실습을 연계한 심화 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라면서,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밝은 미래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오르며 임 교육감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제 교육 교류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제안을 넘어,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교육 협력 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2025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참가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원 해외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원조 및 예비교원들의 국제화 교육 역량 신장을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그동안 본 사업을 통해 1,3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네팔·베트남·라오스·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등 24개국에서 수학, 과학, 정보기술(ICT),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며 케이 에듀(K-Edu)를 전파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수원국의 수요에 부응하고, 교육개발 협력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존보다 규모를 늘려(8개→11개) 총 11개 대학을 모집한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 및 자율전공 확대 등 융합 흐름을 반영하여 단일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를 형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참여 대학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5월 중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지 교육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계획(안)의 적합성·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전·현직 교원이 멘토로 함께 참여할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대학은 교육비, 항공료, 교수학습 활동비, 체재비 등으로 약 1억 원 내외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은 방학 중 4주의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접수·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4월 28일부터 국립국제교육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년간 본 사업에 참여했던 부산대학교 봉사단은 지난해 탄자니아 모시 지역 중등학교에서 과학·수학·공학 분야의 ‘열린 과학 실험실(사이언스 오픈랩)’을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남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봉사단은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특수교육기관에서 장애학생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음악회 및 연극 수업 등을 진행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4년 르완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최OO 학생(한국교원대)은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고, 장차 글로벌 교육자로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제게 이번 경험은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단기 해외교육봉사 사업은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전 세계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자, 교사를 꿈꾸는 예비 교원들이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만나 꿈과 도전을 나누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며, “국립국제교육원도 본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대학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3일, 유아 과학창의 프로그램 개발·적용 지원을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아 시기 발달에 중요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고품질의 놀이 중심 과학창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한국과학창의재단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개발되는 특성화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에 현장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전체 기관에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학교는 유보통합 이전에 교육·보육 활동의 상향 평준화를 시범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곳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 개발·시범 적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놀이 중심으로 양질의 경험과 배움을 확장시키면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양국 간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향 등을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과 4월 27일, 타슈켄트와 알마티에서 각각 개최하는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박람회에 참관한 국내 대학들이 현장에서 한국 유학을 홍보하는 현장을 참관하고, 효과적인 홍보와 박람회의 내실있는 운영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 샤리보프 아베짐베터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4월 28일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내 양국 유학생과 양국 내 한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향을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고등교육 분야의 글로벌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과 협력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과의 우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합동으로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전국적으로 폐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폐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 공표부터 대부·매각까지 전반적인 행정절차와 적용 법규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이다. 그간 폐교는 「폐교활용법」에 규정된 교육용시설 등 6가지 용도*로만 우선 활용되어 지자체 사업에 폭 넓게 쓰이지 못했다. 폐교는 공유재산으로 「공유재산법」을 적용하면 지자체에 수의 대부·매각 및 무상대부를 해 신속하게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으나, 현장에서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로 「폐교활용법」을 적용해왔다. 「폐교활용법」을 적용하는 경우, 5년 이상 미활용 상태로 교육청이 3회 이상 대부·매각 공고를 했음에도 대부 또는 매수자가 없는 경우만 지자체가 무상대부를 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앞으로 지자체가 폐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쉽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은 「공유재산법'과 「폐교활용법」 등 적용되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려워 폐교 활용에 제약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 현행 법령 내에서 지자체와 교육청 역할에 초점을 맞춰 ▲「공유재산법」과 「폐교활용법」 적용 관계 명확화, ▲폐교 활용 절차 등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법률 적용 관계) 「폐교활용법」의 특례 사항*은 폐교 활용 시 우선 적용하고, 특례로 규정되지 않은 사항은 「공유재산법」을 따르도록 명확히 했다. 「폐교활용법」에 없는 회계 간의 재산이관, 양여, 교환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처리한다.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폐교활용법」에 따른 수의계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공유재산법」에 따라 수의대부·매각이 가능함을 양 법령 간의 관계, 적용 우선순위, 법제처 해석례 등을 통해 상세하게 정리했다. (폐교 활용 절차) 폐교를 활용하기 위해 교육감이 선행해야 할 행정절차, 소요기간 단축 방법 및 적용 법규를 단계별로 안내했다. 폐교 공표와 동시에 폐교 활용 계획에 대한 지역 의견수렴과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을 시장·군수에게 요청해 소요기간을 단축하도록 했다. 관리계획 변경 후 행정재산 용도를 폐지하고 해당 폐교의 활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활용 목적에 맞게 토지 지목 및 건축물 용도변경까지 완료하면 폐교 활용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된다. 지자체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해당 폐교를 사거나 빌려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활용방법에는 교육청 자체활용, 회계 간 재산이관, 대부, 처분(매각, 교환, 양여)이 있으며 각 방법별 적용 법규와 절차를 도식화해 이해를 돕는다. 교육청에서 지자체로 회계 간 재산이관 또는 소유권 변경이 이뤄진 후에는 「공유재산법」만 적용된다. 가이드라인이 배포돼 현장에 안착되면 교육청은 신속한 처리 및 관리가 어려운 미활용 폐교를 「공유재산법」에 따라 신속하게 지자체에 대부 또는 매각할 수 있다. 지자체는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창업, 일자리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4월 21일(월)에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제도개선 워크숍’을 개최해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는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폐교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배포 후, 폐교활용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사항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폐교재산의 활용도가 제고되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지자체에서 폐교를 활용하려 해도 적용 법령 해석이 어려워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유재산이 지역과 주민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14일부터 학생 맞춤형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슈필라움(Spielraum)’ AI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슈필라움’은 다독 기반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로그램과 영상 기반 영어 더빙 학습으로 구성됐다. 관내 초·중·고 319개 신청 학교에 제공되며, 학교는 교육과정, 기초학력보장, 자기주도 학습, 방과후 활동 등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 2년째 ‘슈필라움’을 운영 중인 한 교사는 "학생들이 수준에 맞춰 시간, 장소 제약 없이 학습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사교육비 경감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외국어를 학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월 10일,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로 올해 1차 공모에서는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되어 현재까지 총 87개가 선정됐으며, 교육부는 모든 기초지자체(229개)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 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7개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중 781억 원(43.2%)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기반시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인구유출 방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정사업 중 총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인구밀집 지역임에도 기초인프라가 부족한 강릉 남부권에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돌봄센터, 체육관 등이 설치되어 지역의 교육·생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모든 지자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자체와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다양한 모범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4월 9일부터 5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20일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의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고, 대학 계약정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 내용도 반영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술지주회사*는 해당 대학이 가진 기술뿐 아니라 다른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이 가진 기술에 대해서도 이전·중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기술과 투자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또한 현재 자회사로만 한정되어 있는 기술지주회사의 시설 임대 대상을 교원·학생 창업 기업 등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할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들에까지 확대하여 기술지주회사가 다양한 수익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첨단산업 분야에만 한정하여 운영하는 계약정원*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협력·하도급 업체의 직원에 대해서도 계약정원 운영 경비를 대신 부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계약정원 학생의 산업계 근무경력에 대한 학점 인정 범위가 졸업학점의 5분의 1에서 4분의 1까지 확대된다. 이번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5월 19일(월)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입법예고 기간에 의견을 수렴하여 일부개정령안을 확정하고 본 개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산학협력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술·투자 면에서 우수한 기술지주회사를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로 육성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말하며, “공공 연구개발(R&D)의 성과가 창출·확산되고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Q1. 스마트폰 해킹 시 신분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어떻게 되나요? A.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안전영역에 보관되기 때문에 해킹이나 악성코드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Q2. 화면캡쳐 등을 통한 신분증 UI 위·변조 위험성은 없나요? A.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발급·사용 시 실물 주민등록증 사진과 비교 확인 과정을 진행하고 화면 캡쳐 방지, 동적 이미지, 스마트폰 흔들기 반응형 효과 등 위변조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타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Q3. PASS 앱과 모바일 신분증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 PASS앱은 신분증이 아닌 모바일 주민등록·운전면허 확인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은행에서도 사용 가능한 신분증입니다. Q4. 신분증 사본이 필요한 업무가 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에서 신분증 사본이 필요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진위확인 및 사본저장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5.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A.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시 수수료 1만 원이 부과됩니다. 주민센터에서 QR을 촬영하여 발급받은 경우 무료입니다. ※ QR발급은 스마트폰 교체시 주민센터 재방문 필요합니다. ※ 단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자는 무료(재발급 : 5,000원 / IC칩비용: 5,000원) Q6.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처와 제공 정보 유출로 사생활이 침해될 가능성은 없나요? A.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개인정보와 사용 이력은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사생활 정보 유출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 드라마도 한글자막을 켜고 봐요. 이해도 더 잘 되고, 2배속으로 보기도 편해요." 최근 한국어로 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도 한글 자막을 켜고 보는 시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음 많은 공간에서도 자막이 있다면 이어폰 없이도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한 설문조사에서 '평소 한국어로 된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글 자막을 이용하는가?' 라는 질문에 2000년대생 100명 중 74명이 '그렇다'고 답했어요.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변화연구소.(2023) '구독형 OTT 영상 콘텐츠 이용 행태조사' 이제는 한글 자막이 읽으며 몰입하는 자연스러운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죠. 자막은 해외 콘텐츠를 보거나 청각장애인의 시청권을 위해 도입됐지만 이제 비장애인 시청자도 편의를 위해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사람들은 영상을 보면서, 마치 책을 읽듯 자막을 따라갑니다. 이는 그만큼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청하는 자연스러운 문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가치봄 영화제'를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 한글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의 명칭인데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인 영화제입니다. 이 밖에도 전국 도서관의 동영상 자료에 자막과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문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감정을 전하는 또 하나의 언어, 자막" 모두가 함께 읽고,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