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김윤환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광역시협의회(이하 전지협 대전지부)와 대한민국교육신문이 2025년 11월 14일,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학습환경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영어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 온 김미혜 전지협 대전지부장(토기장이지역아동센터장)이 각 센터의 상황을 세밀하게 조율하며 사업 설계와 협의 과정을 이끈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지부장은 센터별 아동 수, 운영 시간, 재정 여건을 모두 고려해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규모에서,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체감될 만큼 충분한 영어 학습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거버넌스 구조를 실제 사업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종우 대전세종지국장의 역할도 컸다. 이 지국장은 지자체, 기업 후원처, 협의회를 차례로 설득하며 “지역아동센터-언론-지자체-민간 후원”이 함께 움직이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물밑 조율을 이어왔다. 온·오프라인 통합 영어도서관 모델, 대전
아기가 가르쳐준 철학 -걷기 전에 뛰려 했던 나- 어느새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에서 나의 시선은 책상 위 달력에 잠시 멈춰진다. 이제 남겨진 두 장의 달력,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다이어리를 펼쳐본다. 그동안의 기록들을 하나씩 따라가며 지나간 일들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한 해를 돌아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란 늘 아쉬움 투성이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작심 삼 일로 끝날 때마다 여린 내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하다. 마치 개학은 다가오는데 밀린 숙제가 남아 있는 초등학생처럼 말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못하는 이유에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없다고들 말한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러나 ‘정말 시간이 없어서일까?’ 조용히 반문해 본다. 솔직히 말하면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하기 싫은 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변명’에 불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고 싶지 않다는 게 더 정확한 이유인 것 같다. 아직 부족한 내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 못 하는 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 그런 나의 모습이 보인다. 무엇이든지 처음엔 서툴러서 그것이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러고 싶지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강원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전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엑스포에서 '아이(AI)로, 미래로, 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강원아이로(AI-ro)'를 활용한 미래형 교실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강원아이로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현하고, 방문객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수업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이 교육 현장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유학과 교육발전특구도 함께 소개하여,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공교육 혁신 △지역 활성화 △전인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아이로(AI-ro)를 중심으로 구현될 미래형 교실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에서 하
[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부산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본부는 **사회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금 전달은 지난 10월 30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영어기자단 운영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이번 후원금 300만 원은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회공동모금회가 연합모금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기자단 운영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어 활용 능력과 함께 기사 작성 및 미디어 활용 능력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아동들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약속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부산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사회에 건강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본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영어기자단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넓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시민이 잇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을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광진구 광나루로 441)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학부모회 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2009~2019년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에서 주도적인 학부모회 활동은 교육 성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활성화 수준의 차이와 맞벌이․다문화 가정의 낮은 참여율은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학부모 참여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본 행사를 통해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전시․박람회 플랫폼 구축 △학교 간 학부모 네트워크 형성 △평생학습 기반 마련 및 학부모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개별 학교에 머물던 학부모회 활동을 지역 차원으로 확장하고, 단순 참여를 넘어 지속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크게 체험․전시 마당과 상담 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 마당에서는 총 60개 부스가 운영되며, 3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17일,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에서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간 학교·교육청·교육부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상담 실시, 자료 배포 등 다양한 형태로 고교학점제에 대해 안내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고교 입학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중3 등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개요(과목선택, 수강신청 등), 학점 이수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내신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교육부 업무 담당자가 중학교 학생·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오해와 진실’ 시간도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유튜브 채널 ‘EBSi’)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며, 다음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현장 참석 및 사전 질문을 올릴 수 있다. 현 중학교 학생·학부모라면 누구나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좌석은 250
[대한민국교육신문] **영화진흥위원회(KOFIC, 이하 영진위)**가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후원은 영진위가 사회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통해 진행한 현물지정기탁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상품권은 부산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영어 도서를 구매하여 배분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 제공 이번 기탁은 부산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도서 구매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진위에서 후원 실무를 담당한 최진용 사원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영어 도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접하며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석진 대외협력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본예산보다 1,170억 원이 증가한 2조 9,141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 속에서 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 800억 원을 활용하여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사회정서 지원 확대,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교육 지속 추진, 맞춤형 학생 지원 및 학교안전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3,84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037억 원, 기타이전수입 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456억 원, 기금전입금 800억 원으로 총 2조 9,141억 원을 편성하였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첫째,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4,038억 원을 편성하였다. -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학생 수요를 고려한 학교 신설 및 이전(2,258억), 교실 증개축 및 기타시설 증개축(426억), 내진보강, 석면교체 등 안전제고시설(483억), 냉·난방 개선(187억),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개선(583억), 학교공간혁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 부교육감,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9일에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리자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여 학생 마음건강에 대해 세심히 지원하고, 심리‧정신적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시의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이날 연수는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고 이어주는 학교’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특강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마음 면력관리’ ▲위기학생 대응 및 지원에 관한 사례 발표 ▲행동평가척도검사(YSR) 효과성 연구결과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참석한 교장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구연희 교육감권 한대행은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고, 또 이어주는데 교장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이 매일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장 연수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사회공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회공헌 영상 공모전’은 시민들의 시각에서 일상 속 나눔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례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월)부터 내년 1월 16일(금)까지이며, 참가대상은 롯데 임직원을 비롯해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사회공헌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6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150만 원 규모로,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2명) 200만 원, 우수상(5명) 50만 원이 수여되며 참가자 10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전달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발표될 계획이며, 수상작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곳곳의 따뜻한 변화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