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정책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동향과 우려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기․중장기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한다. 서울, 부산 등 수도권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에도 나선다.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인 따중디엔핑(大衆点評)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제주의 역사가 보존된 원도심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의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골목상권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소개한다. 제주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한 사용자들에게도 홍보해 수도권 방문 수요를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 3대 온라인 여행사(OTA)에 해당하는 씨트립과 통청여행(通程旅行)을 활용한 제주여행상품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중국의 대표적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10.1.~7.)와 쇼핑이벤트 기간인 광군제(11.11.)를 전후해 항공권·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2025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울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3개 과목별로 16명씩 선발해 4박 5일간 기숙형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다.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은 이공계 분야에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을 높여 과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과 실험이 병행됐다. 교육은 유니스트의 정규 교과인 미적분학, 일반물리, 일반화학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유니스트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이론 교육과 실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해 진로 설계에 필요한 체험을 했다. 올해는 134명이 지원해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여 학생들은 유니스트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집중 교육을 받았다. 수업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진행되는 심화 강의, 실험 실습, 팀별 과제 활동에 참여했다. 개별 평가와 진로 상담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과정은 지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구글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클래스팅, 유스메이트 등 AI·에듀테크 기업들을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수업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선정 교사 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IT 기업에서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과 수업 활용 방법을 논의했다. 또 각 업체들과의 협업 방안도 마련했다. 이들 교사들은 앞으로 점차 사법화되어가는 학교폭력 사안에 교육적 해결을 이끌어 낸 우수 사례들을 학교에 전달하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7일 오전 9시 30분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5 여름 GNU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경남도내 중학생 74명, 창녕군 58명, 합천군 100명 등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232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축사,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캠프생 대표 답사, 캠프 영상 시청,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캠프생, 학부모, 지자체 관계자, 외국인 강사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재)경상남도장학회, 창녕군, 합천군 위탁으로 7월 27일부터 12일간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미술 활동, 아케이드, 야외 체험학습, 명랑 운동회, 탤런트 쇼 등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하여 진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캠프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캠프 기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캠프생의 생활 적응을 도왔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모든 일정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이 자리에 모인 캠프생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글로벌 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춘천도시공사는 4일 여름방학을 맞아 춘천 국민생활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무료 수영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생활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4일과 8월 11일 국민생활관 정기 휴관일에 맞춰 2차례 진행된다. 이번 수영 교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기초 수영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물속 위기상황 대처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물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불어 안전 의식도 함께 높이고자 한다.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여름방학 수영교실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춘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도시공사]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8월 7일 세일공업(주)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우수참여기업과의 지속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는 ▲세일공업(주) 문형우 대표이사, 김영규 상무이사, 손길현 신입사원과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RISE사업단 김복정 행정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 손길현 씨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하고 올 8월 1일 세일공업(주)에 입사한, 미래차 RISE사업 ‘진로 컨설팅’을 통해 우수참여기업에 취업한 사례이다. 세일공업(주) 문형우 대표이사는 “세일공업(주)은 43년 역사를 가진 서부경남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상국립대학교와 20년 이상 지역사회와 회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현재, 세일공업(주)에 재직 중인 200여 명의 직원 중에 10% 이상이 경상국립대학교 졸업생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 R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2025 사회복무요원 장애학생 활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수는 장애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 학생 활동 지원에 종사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학습활동, 일상생활지원, 보행 및 이동 지원, 차량 승하차 지도·식사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 내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처치 방안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 이해 및 장애 영역별 학생 지원 방법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지원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윤미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의 교내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지원 인력 중 하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국 시애틀 한국교육원 주관 어린이 여름캠프 및 한국어교원 직무연수가 현지 교육 관계자와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벨뷰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와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북교육청은 시애틀 한국교육원의 요청으로 전통문화 강사와 한국어교육을 위한 초·중등교사를 지원했다. 캠프에는 시애틀 지역 초등학생과 한글학교 교원들이 참여해 한국어 수업과 함께 태권도, 북청사자놀이, 한지공예·매듭 만들기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어 발음과 표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부모와 교원들 역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져 현지 한글학교 등록 희망자 증가와 공립학교 한국어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글로벌 브릿지 캠프 참여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정을 쌓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의 밑거름을 다지게 됐다. 교원 연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8일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중앙여자고, 서림고, 무주고,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에서 교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표도 참여해 각자의 입장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움 △학교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생 선택권 확대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윤영임 교육국장, 최은이 중등교육과장 등 정책 담당자와 학교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교원들은 △나이스 출결관리 업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업무 △공강시간 발생에 따른 학생 관리 업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 과다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학생은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수업이 더 재미있고, 앞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7월까지 46만 명의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이 2023년 재개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준모항 운용과 12차례에 걸친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등으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 대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다양한 기항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지난 5월부터 기항 중심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을 운용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준모항 운용으로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숙박과 음식, 쇼핑, 교통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8월 현재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2회 운영됐으며, 1,461명의 승객이 제주에서 탑승해 해외로 향했다. 제주도는 준모항 활성화로 기항 횟수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용 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선박과 터미널 간 거리가 먼 강정항에 노약자·어린이 등의 이동 편의와 준모항 승객 수화물 수송을 위한 다목적 전동 ‘셔틀카’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