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완주 차스타임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이 사립유치원 회계업무 전반을 정확히 이해하고,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사립유치원 예·결산 등 재정 운영 기준과 절차 △유아학비, 무상교육비, 교사처우개선비 등 주요 재정지원 사업 중심의 실무 안내로 이루어졌다. 특히 유아의 전출입으로 인한 학비 정산 변동사항을 면밀히 확인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재정지원의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4~7월 사립유치원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공통적으로 지적된 회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관리·감독 책임을 더욱 명확히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대상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 △현장 밀착형 멘토 컨설팅 △공익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의 신뢰성과 책무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이 업무를 새로 맡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도내 고등학교 2학년 28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가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된다. 이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워싱턴주교육청 간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른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미국 타코마시에 위치한 링컨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주간 영어 집중수업, 기관방문,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연수단은 현지 고등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방과후 및 주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워싱턴대학교, 보잉사, 시애틀 총영사관, 워싱턴주 정부청사 등을 방문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마운트레이니어 국립공원, 스페이스니들 등에서 생태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북교육청이 타코마교육청과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링컨고등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캠프를 기획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3차례 사전교육을 통해 미국 문화를 사전 이해하고, 우리문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
[대한민국교육신문]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선택 프랑스 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명예교사가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3~31일까지 유럽 4개국에서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가운데 26일 프랑스 스포츠 과학 연구소(INSEP)를 방문, 오선택 감독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INSEP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핵심 기관으로 참가 학생들은 과학 기반의 훈련 프로그램과 엘리트 선수 지원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시설 운영 방식에 대해 배웠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체육 리더가 도내 학생선수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 감독을 ‘전북교육청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오 감독은 “고국의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반갑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을 앞으로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등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오 감독은 스포츠와 영어 교육, 글로벌 진로 설계, 지도자로서의 커리어 확장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또한 INSEP 식당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식사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오는 7월 18 일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를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의 다짐을 이어가기 위한 온라인 추모관(https://x.gd/DZAZ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추모관은 전북교총이 주도하여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준권),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강경욱)와 함께 공동 개설한 것 으로, 전·현직 교원, 예비교사, 학부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추모관에 접속하면 고인을 기리는 메시지, 교권 회복을 위한 다짐, 교육공동 체의 응원 문구 등을 남길 수 있으며, 실명 또는 익명 모두 가능하다. 수집된 메시지는 7월 31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전북교총은 “서이초 교사의 죽음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교권 붕괴의 경고 음이었다”며 “교사는 여전히 고립된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다. 더는 혼자 견디게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2년 전의 비극이 단순한 과거가 되지 않도록, 교육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전북교총은 교사 생존권 수호와 교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이진숙 교육 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최근의 여러 논란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교육 수장의 자리에 걸맞은 인사 원칙과 공공성에 기반한 재검토를 정부에 촉구한 다. 교육부장관은 우리 사회의 교육 철학과 방향, 공교육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직책이며, 특히 교단의 혼란과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지금, 그 상징성과 책무 성은 더욱 막중하다. 이 후보자의 경우, 본인의 논문 표절 의혹, 자녀 조기유 학 특혜 시비, 그리고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공교육 현실에 대한 낮은 이 해도는 교육 현장의 신뢰를 얻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계는 지금 ‘교사의 권위 회복’, ‘기초학력 보장’, ‘교육 격차 해소’라는 시 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장관은 단지 행정가가 아닌, 교육공동체 의 대표로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성과 소통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후보자의 청문회 답변에서 드러난 수동적 자세와 실무적 준비 부족은 교육현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전북교총은 정권이나 정당을 떠나, 교육의 공공성과 교사의 신뢰 회복이라는 원칙에 따라 이번 사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를 맞아 한국교총이 실시한 ‘전국 교원 인식 설문조사’의 전북지역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교권 5 법 개정 이후에도 교실 현장에 긍정적 변화가 체감되지 않고 있으며, 교사들 은 여전히 무력감과 공포 속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교원 응답자의 79.3%는 ‘교권 보호에 긍정적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 다. 이는 전국 평균(77.4%)보다도 높은 수치로, 제도 개선이 현장에 안착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전북 교사들이 교권 회복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은 것은 ‘관련 법령 개정 미흡(61.7%)’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45.1%)’이었다. 특 히 “신고를 하면 오히려 보복 민원이 두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3.1~7.16) 동안 교권 침해를 경험한 전북 교사는 47.8%에 이르 지만, 이 중 실제 신고로 이어진 비율은 단 3%에 불과했다. 침해는 있어도, 대응은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다. ‘분리조치 권한이 있음에도 실행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39.3%에 달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학생·학부모의 반발 및 민원 우려(62%)’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7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임기제 교육연구사인 늘봄지원실장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늘봄 인력 채용 실무 연수 △토크 형식의 늘봄학교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정수경 전주 양현초 늘봄지원실장과 박규범 고창교육지원청 늘봄지원실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돌보고 배움을 확장하는 공간”이라며 “이 연수가 늘봄지원실장 간의 전문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수학탐험대’결과보고회를 1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글로벌수학탐험대’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고등학교 및 대학교 방문, 현지 학생·교수와의 교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의 실용성과 창의적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연수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느낀 점을 발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각자의 탐구 주제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 계획과 국제적 소통·협업을 통한 자기계발 방안도 제시했다. 학생들의 생생한 연수 소감 발표도 있었다. 김인희 학생은 “미국에서의 연수는 나의 좁았던 가치관을 넓혀주었고, 새로운 도전에 소극적이던 태도를 버릴 수 있게 해줬다”며 “글로벌수학탐험대를 통해 중요한 것은 탁월한 두뇌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와 질문, 도전하는 힘이라는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하민 학생은 “수학 글로벌 탐험대를 통해 수학에 대한 태도와 세계를 보는 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김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5년 SW교육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정보과학적 사고로 분석하고,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코딩 솔루션을 개발하는 문제해결력 중심의 프로젝트형 캠프로 도내 중․고등학생 36팀(144명)이 참가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북 형태를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보조 SW나 책자를 활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팀별 과제 수행 과정과 결과 발표를 통해 코딩 실력뿐만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7팀(중학교 4팀, 고등학교 3팀)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5년 SW·AI 학생성장 글로벌 캠프(4박5일)’에 참가하게 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SW교육 코딩캠프가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SW·AI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