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문체부, 예술산업에도 융자와 보증이 생깁니다

융자는 3월 16일부터, 보증은 4월 1일부터 희망 사업자 신청 접수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예술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총 437억 5천만 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신설한다. 융자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보증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추진한다. 융자는 3월 16일부터, 보증은 4월 1일부터 희망 사업자를 공모한다.

 

문체부는 예술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조달 수요를 반영한 정책금융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최근 공연예술과 미술을 중심으로 한 국내 예술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관광·스포츠산업과 같이 예술산업에도 저금리 정책융자를 도입하고, 기존의 문화산업 보증에서 제외됐던 예술 전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보증을 신설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예술기업은 콘텐츠 신성장 펀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융자 대상은 공연장, 미술관 등 민간예술시설과 기획사, 제작사 등 예술서비스사업자이다. 시설자금(개·보수, 신·증축, 기계·설비의 구입·설치 등)과 운전자금(영업 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홍보비, 재료비, 임차료 등) 2개 분야에 대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한다.

 

융자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26년 1분기 2.96%)를 기준으로, 대기업·중견기업은 0.04%포인트(p)의 가산금리가, 중소기업 등은 0.21%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만 39세 이하 청년기업의 경우 2.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한도액은 5억 원에서 30억 원까지, 상환기간은 5년에서 10년까지 대상과 용도에 따라 다르다. 대출 여부와 금액은 은행의 심사에 따라 결정되며, 지원받은 융자금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담보에 대해 미리 상담한 후 예경에 추천 신청을 하면 된다. 융자 추천 신청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한다. 1차 신청 마감 후 융자금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잔여 예산에 대한 2차 공모를 2026년 상반기 중에 추진할 계획이다.

 

보증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대중음악 제외), 무용, 연극, 국악, 사진, 건축, 뮤지컬 등이다. 보증 대상은 사업체의 성장성을 평가해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예술기업’ 분야와 공연·전시 등 작품의 기획·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예술 사업(프로젝트)’ 2개 분야로 나눠, 총 237억 5천만 원 규모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며, 보증을 신청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경에서 평가한 후 추천하면 기술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한다. 사업자는 발급된 보증서를 통해 시중은행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4월 이후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정기적으로 접수하며, 추천 여부는 신청 기간 종료 후 매월 말일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융자는 3월 16일, 보증은 4월 1일, 예경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예술 분야 특성상 성장성은 높으나 신용·담보가 열악한 기업이 많다. 예술기업의 투·융자에 제약이 없도록 융자와 보증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예술산업 정책금융이 더 많은 예술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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