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이 12월 5일 15시,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 교사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지난 7월 시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분과심사, 공적 공개검증, 종합심사 등을 거쳐 우수 과학교사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 분과는 초등과 중등 2개 분과로, 초등 14명, 중등 16명 총 30명의 교사가 과학 수업 개선, 과학교육 연구 및 전문가 활동, 과학 활동 지도, 과학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초등 분과 수상자인 김종훈 명문초등학교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운영하며 3차원 프린터,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과제 수업을 개발 및 적용해왔으며, 인공지능 실험 안전 도우미 애플리케이션 개발,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과학 수업 개선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종훈 교사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29일,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시상식’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우수한 연구 결과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세 개 분야별로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227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했고, 성과물의 독창성과 우수성 및 학술적 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50선을 선정했다. 대표과제는 다음과 같다. [인문사회] 최영주 교수(조선대)는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을 통해 코퍼스 분석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수어 담화 자료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대조언어학적으로 분석하여 청각장애 학생들의 구문연습에 필요한 교재를 개발했다.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교재를 음성, 증강현실 이모지, 3차원(3D)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고, 이를 통해 교사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특성과 수준을 반영하여 가르치기에 적합한 언어 교재 개발의 방향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11월 27일, 청년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지원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양 부처는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계고 교육의 산업 현장성을 높이고,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하여 직업계고 교원에게 신기술 분야 현장 기술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참여시켜 산업현장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촉진한다. 고용복지+센터에서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미취업자 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취업지원 사업 참여 및 내일배움카드 발급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부에서 직업계고 학생에게 지원하는 취업연계 장려금과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연결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청년들은 기업에서 원하는 교육·훈련을 받고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1월 28일부터 2일간 비발디파크(홍천)에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증진 행사(라운드 업)’를 실시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한 산업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8개교(32개 사업단)가 늘어난 38개교(42개 사업단)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체 사업단 250명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Round), 취업 교육 및 기업 현장과의 연결(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Up)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 차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로 멘토라고 할 수 있는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특강 등 취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역량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자기소개서 지도(코칭)와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상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 준비 실전관(실전 라운드업)’과 첨단산업의 다양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전국의 지자체, 초등학교와 함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 및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전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는 관할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의 보호자에게 12월 9일부터(지역별 상이) 12월 20일까지 우편(등기) 혹은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송부한다. 또한 정부24 누리집을 통해서도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12월 2일~12월 20일). 2025학년도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원활한 정보 제공 및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대면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각 지역·학교별 예비소집 일정이 다르므로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 명시된 예비소집 일정과 학교의 안내에 따라, 예비소집일에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전화 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한편, 취학연령 이전에 조기입학을 희망하거나 취학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입학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올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 서울LG사이언스파크ISC센터에서 열린‘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 학생 3명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과 본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52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언어적 재능과 끼를 펼쳤다. 서대구초 니샤와르 아엿 학생은 한국에 와서 겪은 재미있는 일화를 한국어와 우르두어로, 대구하빈초 현창민 학생은 현명하고 총명한 어머니의 아들이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구지중 스타샤 학생은 자신의 꿈을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발표했다. 대회 결과, 니샤와르 아엿 학생은 초등부분 은상을, 대구하빈초 현창민 학생은 초등부분 동상을, 구지중 스타샤 학생은 중등부분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참가 학생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한 우리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중언어 사용 능력은 글로벌 시대에 큰 자산이자 잠재력으로,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는 11월 26일, 정동1928 아트센터(서울)에서 ‘유보통합 입학기준 마련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 계획(안)」에서 공론화를 거쳐 학부모 편의성과 입학 공정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입학기준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관련 단체, 학계·교원 및 정책 관계자(교육청 등), 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에 적용될 입학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김아름 연구위원(육아정책연구소)이 ‘입학·입소 절차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조용남 본부장(보육진흥원)이 ‘유보통합기관 입학기준 관련 의견 수렴을 통한 시사점 도출’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이후 학계 전문가 및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학부모 등이 기관 입학기준의 합리적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토론회는 교육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현장과의 소통 과정에서 논의된 의견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23일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52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차를 맞은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지닌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도 대표 52명(초등 27명, 중등 25명)이 참가하여 자유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총 17개 언어)로 발표했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또는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대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지도교사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엘지(LG)에서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초등부 대상 진누라 학생(월곡초)은 여수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한국어와 우즈베크어로 발표했고, 중등부 대상 김나연 학생(대원외고)은 음식에 계절과 색을 담는 한국과 몽골의 음식문화를 지키고 세계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꿈을 한국어와 몽골어로 발표했다. &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26일 국무회의에서 '평생교육법 시행령' 및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1 '평생교육법 시행령' 개정 내용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은 아니나 「평생교육법」에 따라 전문대학과 동등한 학력·학위가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인 ‘전공대학’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운영 중인 전공대학에 대한 교지 확보 기준 폐지 ' 이미 설립되어 운영 중인 전공대학의 교지 면적 확보 기준이 폐지된다. 다만, 학생정원을 증원하는 경우에는 교지 면적 확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전공대학의 산업체 위탁교육 실시 근거 마련 ' 산업대학, 전문대학, 원격대학과 달리 전공대학은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공대학도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개정 사항은 개정 부칙에 따라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2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내용 전공대학의 경우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26일 선샤인호텔(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제14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갖춘 창의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부처(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협력 사업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산학협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아이디어 특허 출원과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료 및 시상식*과 함께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인터뷰, 우수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269개 팀이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60개 팀에게는 6개월 동안 소양교육, 전문가 자문(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지식재산 관련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60개 팀의 아이디어가 모두 특허로 출원됐으며, 총 50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