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3월 24일 국민의힘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하여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건설적 대화체를 갖도록 당부한 것과 관련하여, 국조실과 협의하여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정부는 3월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국무총리 지시로, ‘의대교육지원 관계부처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3.20일 의대별 배정인원을 발표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의대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국조실을 중심(국무조정실장 주재)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오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현재 대학별, 지역별 준비상황을 공유했고, 사회부총리 주재 '의대 운영대학 총장 간담회(3.22)'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별 세부 수요조사 실시를 알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국립대의 경우 금년 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립대의 경우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와 기채 등 소요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의대교육지원 TF를 통해, 향후 주기적으로 대학별, 지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적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25학년도부터 안정적인 의대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어제(18일)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남도와 무안군
[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저항성운동을 주 3일 이상,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하여 40–79세 성인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저항성운동의 수행 빈도 및 수행 기간과 근감소증의 주요 진단 지표인 저근육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저항성운동의 수행빈도는 주당 1일, 2일, 3–4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수행기간은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항성운동을 수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주 3–4일씩 12–23개월 동안 저항성운동을 수행한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20%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에는 24% 감소했다. 특히 저항성운동을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는 효과가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 남구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노쇠예방을 위한 남구형 노쇠예방사업 '건강UP(신체up, 마음up, 관계up)'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구 소재의 4개 마을건강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사지 근육량, 악력 등 근감소증 선별검사와 우울, 사회적 고립감 등이 포함된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최종 노쇠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 노쇠군으로 확인이 되면 '건강UP교실'에 참여하여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근강화 운동 및 영양교육과 인지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남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인지활동을 강화한 ‘남구형 건강UP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다. 작년 우암동 마을건강센터에서 부산광역시 시범으로 운영한 이 사업은 참여주민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부산광역시 전체 마을건강센터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어르신 노쇠검사 및 검사결과에 따른 중재를 통하여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2010년 처음 개최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아시아 대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개막식,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 학술대회(포럼 및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보건산업 분야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하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계절 즐겨 먹는 쌈채소류에 대하여 세척 방법에 따른 잔류농약 제거 효과를 비교한 결과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씻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험은 대표적인 쌈채소류 중 하나인 상추를 대상으로 세척 용액(수돗물, 식초, 중탄산나트륨)과 세척 방법(침지[浸漬], 흐르는 수돗물 세척)을 다르게 했을 때 잔류농약 제거 효율을 비교했다. 농약 2종(Azoxystronin, Chlorantranilipreole)을 인위적으로 도포한 상추에 수돗물, 식초물, 중탄산나트륨 수용액 등 3가지 세척용액에 각각 완전히 잠기도록 5분간 침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동안 헹구고 농약 잔류량을 비교분석했다. 세척 실험 결과, azoxystrobin의 경우 중탄산나트륨 수용액과 수돗물에 침지 후 흐르는 물로 헹궈주었을 때 각각 농약 잔류량이 87.5%, 87.4% 감소했고 식초물에 침지했을 때 가장 낮은 잔류농약 감소율(86.2%)를 보였다. Chlorantraniliprole은 수돗물에 침지했을 때 가장 높은 감소율(83.4%)을 보였고, 이어서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서울바이오허브(센터장 김현우)와 협력하여 서울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의료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데이터를 가명처리하여 헬스케어 연구에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2023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의료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의 창업 10년 이내 바이오·의료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신청을 받아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의료데이터 활용연구 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3.12~4.3),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우수한 연구계획과 분석역량을 가진 7개 기업을 선정하여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협의를 통해 공동연구를 협약하도록 지원한다(8월). 프로젝트 운영계획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 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건의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서비스를 개발하길 원하는 ‘서울의 유망 바이오기업’을 연결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 현장에서 데이터 활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데이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고 기관별로 데이터 특성과 유형이 다양해 바이오기업 연구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부에서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병원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전국 43개 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공동 추진하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서울 스타트업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할 바이오·의료기업을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을 통해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이내 기업이며, 바이오기업의 데이터 수요와 병원의 데이터 매칭 과정을 통해 총 7개 기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리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3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김은주 보건소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브리핑에서는 △2030 청년 대상 왕숙천 러닝크루 시범 운영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갈매동 주민을 위한 치매안심실 상시 운영 △감염취약시설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 △교문건강증진센터와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안심버스’ 연계 운영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왕숙천 러닝크루는 구리시가 지역 2030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한 소통의 장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고 장소는 인창동 왕숙교 아래다.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위해 전문지도사가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주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로 4~5km 달리는 러닝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은주 소장은 “러닝크루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구리시 동별청년협의체 회의에서 청년들의 건의를 시가 적극 반영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