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24년기준)들의 건강과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2022년 기준)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정부는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질병 부담을 감소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2013년부터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 해왔다. 만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보건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1회 접종할 수 있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기에 맞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품목허가 변경 일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의약품 국내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 변경허가 사전통보제’ 대상을 5월 3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변경허가 사전통보제’는 식약처와 의약품 제조·수입업체가 품목 변경허가 처리 전에 업체의 제조·수입 일정을 고려해 변경허가일을 사전 협의한 후 신청업체가 원하는 희망일에 맞춰 변경허가하는 제도로, 지난 12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종전에는 신약, 희귀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해서만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까지 확대하며, ’24년 12월 말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한 후 평가·검토를 거쳐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변경허가 사전통보제’ 시범운영 확대가 국내 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약품 허가제도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운영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반영된 「의약품 변경허가 사전통보제 시범운영 방안」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던 A 씨(남, 50대)는 5월 초 경남 지역에서 성묘 및 벌초 작업을 했다. 이후 16일 발열, 손 떨림, 구음장애 등의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내원했고 다음 날인 17일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하여 28일 사망했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따라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대한민국교육신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9일 19시 대한외상학회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골든아워가 중요한 중증외상진료 분야의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회 관계자들은 현재 권역외상센터의 의료진으로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박민수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필수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언급하며, “전해주신 현장의 애로사항과 여러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외상학회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정부는 5월 29일 10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5월 28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5,124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3.9%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5.8%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8% 증가한 93,112명으로 평시 대비 97%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03명으로 전주 대비 0.9% 증가했고 평시의 87.6%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100명으로 전주 대비 0.5% 증가, 평시 대비 96.4%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95.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7개소다. 5월 27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4.7% 증가, ▴중등증 환자는 8.5% 증가, ▴경증 환자는 3.9% 증가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3.0% 감소, ▴중등증 환자는 9.2% 증가,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가 남구 광주기독병원에 이어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산구 신가동 광주센트럴병원에서 강기정 시장과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지현 광주시의원,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열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집에서 가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아 경증환자에게 전문 소아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광주센트럴병원은 전날인 28일부터 광주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18:00 부터 23:00, 토요일 09:00~21:00, 일·공휴일 09:00 부터 18:00이다. 광주센트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 재정 추가 부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가 건강한 광주’를 위해 의기투합해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나섰다. 이로써 광주시에는 남구 광주기독교병원과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 2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광주기독병원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는 29일‘대전시민 건강을 말하다 시민원탁회의’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민원탁회의에는‘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의료영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업 이용자 및 가족, 서비스 제공자, 관심 있는 시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이용 경험을 나누고 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대전시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추진 중이다. 시민원탁회의를 주관한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개발을 위해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효과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민 건강을 말하다 시민원탁회의는 이용자(시민)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케이메디허브가 29일 암·당뇨 치료제 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GPCR 평가 기술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GPCR*이란 세포 내외부 물질에 반응해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는 수용체로 고혈압, 당뇨, 암,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GPCR 활성 변화에 따른 세포 내 칼슘 변화는 질환의 발생을 평가하는 신호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GPCR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은 고혈압, 알레르기를 중점적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제약기업에서 암, 당뇨 치료제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GPCR 평가 기술 수요도 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임상에서 암, 당뇨 치료제 개발의 타겟이 되는 GPCR 세포주를 새롭게 구축하여 국내 제약기업에게 기술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번 기술서비스 확대는 기존의 GPCR 세포주 50종에 암·당뇨 관련 신규 세포주 30종을 추가해 칼슘변화 측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GPCR 연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GPCR 관련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도 철원의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철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인접한 포천지역 양돈농가 및 경기북부 역학농가 등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을 실시했다. 농장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22개반 44명을 동원해 방역대 10km 내 양돈농가 14호, 발생농장 역학 농가 53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4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2차(5.22.~5.28.)에 걸쳐 완료했고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하고 있으며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하여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야생 멧돼지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5월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결합함으로써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이다. 플루빅토주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Taxane) 계열 항암제 치료(화학요법)’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로 지정(’23.6월)하고 신속 심사해 허가했으며,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