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역 미디어 전문기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함양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익산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기반으로 창의적 활용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 미디어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해 7월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기자단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1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2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디어교육 전문강사진이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프로젝트 수업 형태로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기자단은 신문의 역할, 기사의 종류와 작성 방법, 인터뷰 실습 및 기사 작성, 기사 편집 등 신문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은 라디오 방송의 구성과 기획부터 프로그램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미디어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고, 신문과 라디오 방송의 뉴스 기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주오송초등학교 5학년 유지아 학생은 “요즘은 라디오 DJ 혼자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내 국립대학이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9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육청과 대학이 협력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선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엄기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본청 실․과장, 대학 보직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통해 전북교육청과 3개 국립대학은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비전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각 대학에 협력관을 파견해 대학과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 아울러 △학력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협력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교육복지 분야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 전북학생의회 제1회 정기회’를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전북학생의회 사상 최초로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정기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의, 폐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3분 자유발언에는 교육위원회 강현우 위원과 김도연 위원이 나서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아침 10분 독서 현장 실행력 확대’ 등을 강조했다. 안건으로는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 소양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도 평가 항목 삭제 및 개선된 사용 방안 권장 △전북 에듀페이 가맹점 확대 및 교통카드 사용 △학생들의 바른인성과 실력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보장 △진로박람회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제안 △전북 학생 소통 애플리케이션 개발안 등이 상정됐다.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3월부터 학생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고, 학생생활위원회·인권위원회·교육위원회 등 분과별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7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들 안건에 대해 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5월 30일, ‘'함께학교' 사교육 인식 개선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성을 홍보하기 위해 4월 한 달(4.1.~4.30.)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학생·교원·학부모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에세이·포스터·네 컷 만화’ 분야에 총 4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총 15편으로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우수는 각 2편이 선정됐고, 분야별 대상에 학부모(에세이)·교원(포스터)·학생(네 컷 만화)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태블릿 컴퓨터,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 에세이 분야 우수작에는 조기 유아 사교육 과정에서 불안을 겪은 자녀를 위해 가족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배움을 놀이처럼 배울 수 있도록 조력한 사례, 틀에 갇힌 사교육 대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회복해 간 사례, 학원 대신 도서관과 공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이어간 사례 등이 선정됐다. 포스터·네 컷 만화 분야 우수작들은 과도한 사교육의 폐해를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고락동)는 지난 5월 31일, 벌교스포츠센터와 벌교초등학교, 벌교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제2회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응원단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도내 12개 시·군교총이 참가한 이번 배구대회는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광양교총이 우승을 차지했고, 순천교총이 준우승, 목포교총이 3위를 기록했다. 수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탄탄한 전남교육의 단합을 도모하고 소통의 자리가 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생님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락동 회장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교육공동체로서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전남교총은 앞으로도 교권 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겠다.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준비를 해주신 전남교총 조직강화위원회의 노력과 헌신에 행사를 잘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유현석 직무대행),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과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 대회가 6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개최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고, 디지털 여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 대회로서 올해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으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03년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5종목으로 시작해 현재는 28개 종목이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교육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발달지체부터 중도중복장애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을 아우르는 종목을 구성하고, 비장애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는 통합교육 종목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문화 축제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회의 시범 종목으로 특수교육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던 ‘동영상 제작’을 정식 종목으로 편성하고, 학습장애 및 저시력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예선 대회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5월 29일,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92개 대학에 총 58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과 대학입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대학이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고 공교육 중심의 전형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올해는 특히 ‘자율공모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을 반영한 고교교육 지원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전체 105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수도권 38개교, 비수도권 54개교 등 총 92개 대학이 기본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중 16개 대학은 자율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본사업 선정 대학에는 교당 평균 약 5.8억 원, 자율공모사업 대학에는 교당 평균 약 2.5억 원이 지원된다. ▲<표 1>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개요 지원 내용은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교육·훈련 경비, 대입전형 연구비, 고교(시도교육청) 협력 활동 운영비 등으로 구성되며, 특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가족 중심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부터 ‘2025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를 운영한다. 2024년 함께 읽는 독서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된 100일 챌린지는 올해 2년 차를 맞이하였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도서관이 주관한다. 100일 챌린지는 온 가족이 함께 ‘1일 20분, 100일간’책을 읽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 23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11개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토)에 열리는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에서는 챌린지 참여 가족의 독서 다짐식을 통해 100일 챌린지의 공식적 시작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는 6월 20일(금)까지 신청하며, 온라인(https://lib.sen.go.kr/) 또는 오프라인(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가족 또는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별 친구들과도 함께 참여하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참여 신청은 5월 26일(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되며, 신청 기간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및 문의는 각 교육지원청별 홈페이지 또는 별도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장학사가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 학생 진로·학업 설계의 중요성, 그리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준비 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정근식 교육감)은 9,96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고, 5월 23일(금)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한다. 추경 예산(안)은 2025년 기정예산 10조 8,026억 원 대비 9,966억(9.2%) 증가한 금액으로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총 예산액은 11조 7,992억 원이다. 추경안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130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43억 원,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 2,836억 원 등으로 마련했다. 세출 예산은 기초학력 보장, 수업·평가 혁신, 위기학생 지원 등 주요 교육시책 사업 및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조성을 위한 사업에 집중 편성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기초학력 보장에 중점을 두었다. 난독, 난산, 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심층진단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는데 36.5억 원, 학교 내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수업 중 맞춤 교육 및 방과후 지도 강화를 위해 118억 원을 증액하였다. 둘째, 학생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수업·평가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