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하 광주교육연수원)은 지난 21~23일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직원 45명을 대상으로 보람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6급 직무역량 향상 과정’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외부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시교육청 및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 ▲교육정책의 흐름과 전망 ▲근로기준법과 교육공무직에 대한 이해 ▲팀워크 및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 ▲직장생활 갈등 해법 등 실무 및 사례 중심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직장생활 갈등 해법’ 과정은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갈등 상황 에서 중간관리자가 대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협업·소통 방법 등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하남중앙초등학교 김승희 행정실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동료들과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노경희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조직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기르길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하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2일 3층 강의실에서 ‘2025년 광주 글로벌 디지털교육 선도교사단(LEAD)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글로벌 디지털교육 선도교사단 LEAD(Leading Educators for Advanced Digital-learning Development)’는 지난 2021년 시교육청의 글로벌 디지털교육 협력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디지털 교육 전문성과 국제 협력 역량을 갖춘 초·중·고등학교 교원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글로벌 디지털교육 비전 공유 ▲탄자니아 교류협력 개요 소개 ▲세부 운영 방안 협의 ▲참여 교사 간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선도교사단 출범을 계기로 탄자니아 교육 당국과 디지털 교육 연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공유, 교사 연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탄자니아 교원들을 초청해 디지털교육·학교방문·한국 문화체험 교류 등을 실시하는 ‘교류협력국(탄자니아) 교원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도교사단의 활동을 통해 광주의 디지털 교육 우수 사례가 해외로 확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3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광주 15개 특수학급 학생, 교사, 자원봉사자 및 운영지원단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 - 함께 줍고 실천하는 줍깅&스탬프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주제로 ▲너나 우리 소중한 순간을 담다 ▲OX로 지키는 우리의 권리 ▲마음을 지키는 말 나에게 말하기 ▲ 빛나는 우리, 색으로 말해요 등 스탬프 투어 부스 운영 등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를 ‘장애학생 인권보호 주간’으로 설정하고, ▲인권 프로그램&체험부스 ‘함께 물드는 마음, 공감의 팔레트’ ▲장애학생 인권보호 캐릭터 공모전 ‘다름의 빛으로 물들이다’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정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인권을 되새기고,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chord3@naver.com
후안 발데스를 아시나요? 콜롬비아 커피 안데스의 능선을 따라 안개가 피어오를 때, 붉게 익어가는 커피 체리들. 부드럽고 깔끔한 콜롬비아 커피를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콜롬비아의 햇살이 입안 가득 퍼지는 듯하다. ‘후안 발데스(Juan Valdez)’ 밀짚모자를 쓰고, 수작업으로 정성껏 커피를 재배하며 노새와 함께 길을 나서는 그의 모습은 콜롬비아 커피 농부의 상징이자, 콜롬비아 커피의 얼굴이 되었다. 이 캐릭터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전 세계에 콜롬비아 커피의 품질과 철학을 전하기 위한 상징이다. 후안 발데스를 브랜드로 만든 곳은 콜롬비아 전역의 커피 농가를 하나로 잇는 연합, FNC(Federació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합이다. 1927년, 중간 상인들의 착취와 가격의 불안정 속에서 생계를 위협받던 농민들은 스스로 뭉쳤다. “커피 농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게 하자.” 그 다짐은 조직의 신념이 되었고, FNC는 그렇게 태어났다. 오늘날 FNC는 50만 명 이상의 커피 농가가 소속된 거대한 공동체다. 품질 관리, 가격 안정화, 농가 교육, 연구소 운영,
교육부는 5월 29일,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92개 대학에 총 58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과 대학입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대학이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고 공교육 중심의 전형을 운영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올해는 특히 ‘자율공모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을 반영한 고교교육 지원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전체 105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수도권 38개교, 비수도권 54개교 등 총 92개 대학이 기본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중 16개 대학은 자율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본사업 선정 대학에는 교당 평균 약 5.8억 원, 자율공모사업 대학에는 교당 평균 약 2.5억 원이 지원된다. ▲<표 1>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개요 지원 내용은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교육·훈련 경비, 대입전형 연구비, 고교(시도교육청) 협력 활동 운영비 등으로 구성되며, 특
[대한민국교육신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규모를 15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120억 원 대비 35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교육 지원을 유며 관내 유치원 26개원과 초·중·고등학교 49개교 등 총 75개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구는 학교별 특성과 교육 방향을 고려한 자율사업 신청을 받아 기초·심화학습,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예체능 특기 교육, 미래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사업 운영을 위해 66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교육 취약 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 대상자, 기초학력 부진 학생, ADHD 학생 등을 위한 보조인력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저소득층 방과 후 수업 지원 대상을 복지 사각지대 학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한, 기존 '찾아가는 법교육'을 '생활교육'으로 개편하여 성인지 교육, 경제 교육, 법 교육 등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생활 교육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계획은 학교 및 학부모 간담회, 온라인 설문조사 [4],
[대한민국교육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8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원광 아너스클럽 기념식에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원광 아너스클럽’은 학업 성취도와 잠재력을 두루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맞춤형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광대학교의 인재 발굴 프로그램으로 이날 특강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특강은 일방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교육자로서의 길을 걸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전북 출신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 해결 방안 △전북형 AI 교육의 활용 전략 △전북 교육발전특구 사업 △대학생을 위한 추천 활동 등에 대해 물었다. 서 교육감은 총장 시설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을 이끌어내고, 로스쿨을 유치한 점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교육감으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꿈으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기초기본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방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재 할당제, 공공기관 지역인재 50% 채용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제주도 중학교 교사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분향소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제주 A중학교 교사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자 오는 30일까지 도교육청 1층 현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추모 기간 동안 본청과 전북교육인권센터, 14개 지역교육지원청에 추모 메시지가 포함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에도 추모 내용을 띄울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간부진은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 공간에는 헌화 및 교원들이 남긴 추모‧기억의 글도 전시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또다시 안타까움 죽음이 발생했다. 가족, 스승, 동료를 잃고 슬픔에 잠겼을 유족들과 학생, 동료 교직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권 보호는 교육감에게 주어진 큰 사명이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법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교원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및 현장 중심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로드맵, 취업맞춤반, 취업멘토링 등 취업중점 과정을 개설·운영해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이리공업고(이차전지) △수소에너지고(수소에너지) △전주생명과학고(농생명) △전북베이커리고(베이커리) △전북펫고(반려동물) 등 전북글로컬특성화고 10개교와 미래역량강화사업 운영 학교 5개교 등 총 15개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인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이차전지 등과 연계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및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는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중점 운영 △직무중심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취업 향상을 3대 중점 과제로 삼아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학년별 진로설정 및 자기분석 △취업맞춤반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취업컨설팅 및 멘토링 △일자리 발굴 및 매칭 등 졸업 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5월 16일(금) 광양시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양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 간의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어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광양만권 해양관광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생활 속 외국어 활용 능력을 향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관내 글로컬교육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코티칭 사례공유와 함께 외국어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 되었다. 워크샵에 참여한 한 교사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과 함께 기대감을 전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글로컬 시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폭넓은 사고를 펼치게 하는 기반이다”며 “앞으로 영어와 함께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여 광양 글로컬 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