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국제공인교육(IB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하여 꾸준히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여 공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2025년 3월부터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해 또 하나의 교실수업 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교육부는 2024년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최종 결과와 이행안(로드맵)을 발표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도입은 단순히 종이 교과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려는 국가적 교육 프로젝트이다. AI디지털교과서 검정이 완료되고 향후 도입 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교실과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 디지털 전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오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교육 리더교원 양성, ▲ 교육과정기반 AI디지털교과서 연수 강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공동체 연수, ▲디지털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글을 깨치지 못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 ‘아이랑 한글이랑’을 개발해 선보인다. ‘아이랑 한글이랑’은 한글 해득이 느린 학습자에게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4월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의 ‘온 시스템’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은 학생‧담당교사 등 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구현돼 한글 미해득 진단부터 성장기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진단 문항은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읽기‧쓰기‧유창성 3개 유형별 분석 결과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학습 과정에서 학생 정서‧심리를 배려한 것도 눈에 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의 방향성을 안내하는 긍정 평가 방식으로 개선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개별학습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함에 따라 별도 공문으로 처리하던 결과 보고 과정이 생략돼,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디지털과 교육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학교 관리자‧교사‧학부모 200여명이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기조강연에서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주요기능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이며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일간 5개 주제*별로 포럼이 운영됐고 AI 디지털교과서로 대표되는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소통의 장이 운영된다. 또한,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운영되며, 수업 시연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을 엿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검정 완료된 교과서를 대상으로 웹전시 중에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12월 4일 오후 4시부터 행복관에서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그림책 작가‘다비드 캘리’를 초청해‘2024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 교직원 독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비드 캘리’는 ‘볼로냐라가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로 '나는 기다립니다','작가','나의 작은 아빠','완두','공주를 깨우지 마세요'등 70여 편의 작품이 국내에 번역되었다. 행사는 마설주 낭독가가 다비드 캘리의 대표작 6편을 낭독하고‘나의 그림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강연 후, 질의·응답과 팬 사인회 순서로 진행된다. 작가의 불어 강연은 현장 통역사를 통해 한국어로 동시 통역된다. 또한, 이날 강연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대구월성초를 방문해 미리 어린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대구월성초 이인희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작가의 책을 읽고 질문들을 준비하며 이번 만남을 기다렸다.”며 “유명 작가의 학교 방문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 IB 학교(월드, 후보, 관심) 교원과 다른 시도 IB 후보학교 교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Connecting Educators, Sparking Change(교육자 간의 연결, 변화의 시작)”를 주제로 교육적 본질에 충실한 IB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초·중·고 교육 연계를 통해 대구 IB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7월에 IB 2.0 시대를 선포한 이후 지난 5년간의 IB 1.0을 성찰하고 새로운 IB 2.0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초등학교 PYP, ▲중학교 MYP, ▲고등학교 DP 등 급별 세션이 운영되고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개회식은 정년을 앞둔 교장과 신규교사의‘IB 관리자 이야기·신규교사 이야기’로 시작해, IB 프로그램 학습방법 ATL(Approaches to Learning)의 설계·개발자 랜스 킹(Lanc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제2기 교육부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교육 분야 주요 정책 및 청년 정책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1기 2030 자문단은 지난 2년간 교육부 주요 행사, 회의, 정책 현장 방문 등에 참석하여 교육·청년 정책에 대한 점검(모니터링) 및 정책 제언, 청년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2기 2030 자문단에는 교육 분야 주요 정책 및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총 20명의 자문단을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25년 1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문단의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이내이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자문활동에 대한 소정의 수당과 경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및 청년디비(DB) 누리집의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디비(DB)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및 프로필 등록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남부초등학교 권향미 교사가 5일 ‘2024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공지능 기반 펭톡 활용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권 교사는 ‘하이터치 하이펭텍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영어학습자 되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펭톡을 활용한 ‘T.O.U.C.H.’ 수업 모형과 ‘Peng.T.E.C.H.’ 학습 방법을 적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펭톡은 2021년 3월 시작한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체제(시스템)이다. 초등학교 5종 교과서 기반 단어, 문장 연습과 일상 생활영어 표현, 펭수와 1대1 자유 대화 연습 등 언제 어디서든 앱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주관해 펭톡을 사용하는 전국 초등학교 교원(특수(초등) 교원 포함)을 대상으로 열렸다. 펭톡을 활용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향상 지원 수업 사례, ‘EBS English’ 자료(콘텐츠) 연계 수업 사례 등을 공모했다. 1차 수업 적용 보고서 심사, 2차 수업 적용 관련 심층 면접을 거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코딩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유아 영양교육 연수를 시행한다.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놀이코딩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유아 영양교육’에는 도내 공립 유치원 교사와 영양교사 총 9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특히 그림책을 융합한 놀이코딩 활동을 통해 유아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영양·식생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그림책 활용 영양교육 놀이코딩 및 인공지능(AI) 교수법 ▲개인 맞춤 색깔을 통한 호감 가는 교사의 이미지 ▲긍정적인 소통 능력 강화 대화법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접근 방식이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영양교육을 더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와 영양교사가 즐거운 영양교육을 펼치고, 현장의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성과공유회 및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17교의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달 29일에 검정 통과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실물본 시연과 체험이 이루어진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인 법환초등학교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의 주제 발표가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17개 디지털 선도 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는 1층 로비에서 인쇄물로 전시된다. 또한,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출판사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교과서 시연과 체험이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초등(특수)-국어 과목에 도입된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참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인공지능 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두 번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제주대학교 노대원 교수의 특강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교육혁신 - 실제 활용 사례와 꿀팁’을 시작으로 대기고등학교 김경민 선생님의 ‘인공지능 융합 수업 - 과정중심 접근 영어 글쓰기 모형’을 주제로 수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연찬회에서는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맡을 인공지능 융합교육대학원 참여 교사와 생성형 인공지능 관심 교사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연찬회에 참여한 교사는“인공지능 융합수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연찬회나 연수가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교사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관련 교육 활성화 및 디지털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교원의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자 2020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