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장성군이 북부권 어린이 돌봄 여건 개선에 한발 더 나아갔다. 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키즈레일 지역아동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건립 · 운영 전반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정기연 호남본부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군은 앞선 12월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건립 건축비 13억 원 전액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장성군은 2023년에도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국가철도공단과는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키즈레일 지역아동센터가 건립되는 곳은 장성 백양사역 인근(북이면사거리 587-185)으로 시설면적은 200㎡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며, 2028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키즈레일 지역아동센터의 건립이 북부권 어린이 돌봄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건립 ·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성군]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3일 양주시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를 기념하는 ‘2025 제1회 경기 에듀테크 R&D랩 포럼’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양주시청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북부 공교육 디지털 혁신의 시동을 거는 상징적인 행사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조망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실증 부스도 운영됐다. 포럼에는 경기도 내 다양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닌, 현재 교육혁신의 중심에 서 있는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포럼이 열린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전국 9개 에듀테크 소프트랩 중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거점으로, 실증 활동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R&D랩과 연계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대한민국교육신문]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인공지능(AI)으로 시각화하고, 언어 장벽 없이 세계 친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교실을 만나다”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의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 현장에는 전남이 꿈꾸는 미래 교실의 풍경이 실감나게 펼쳐졌다. 전남 전역에서 모인 교사, 수업 컨설턴트,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기술이 바꾸는 수업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직접 체험했다. 이번 설명회는 2030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자, 기술을 교육에 어떻게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교사들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학생의 참여를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지키는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현장에는 디지털보드, AI 학습 플랫폼, 협업 솔루션 등 60여 종의 교육기술을 선보였고, 교사들은 직접 장비를 만지고, 묻고, 기록했다. 특히 ‘공간의 제약이 없는 교실’, ‘언어 장벽이 없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체험 부스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국제기관과의 실시간 연계 수업 사례, AI 기반 실시간 번역 플랫폼 등은 “이제 교실은 교실 안에만 머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독서교육과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현장 교원과 사서교사로 구성된 ‘독서교육과 초등영어교육 지원단’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독서교육과 초등영어교육 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 1부에서는 ‘작가 오영수의 삶과 문학’ 특강으로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2부에서는 지원단 분야별 기본 계획과 주요 사업,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지원단은 교감과 교사를 포함해 총 62명으로 구성됐다. 독서교육 지원단은 ‘독서교육 활성화팀, 기관설립 지원팀, 독서교육 실천 참가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독서 교육자료 개발, 학교 독서 교육계획 점검(모니터링)과 상담, 독서 인문교육 관련 행사 운영 지원, 운영 프로그램 개발, 우수 운영 기관 자료 수집’ 등을 담당한다. 초등영어교육 지원단은 ‘기획 지원팀, 초기 문해력팀, 자료개발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영어 담당 교원 상담, 연구학교 운영 지원, 홍보영상 제작, 초기 문해력 교재 개발,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대비 자료 개발’ 등을 추진하며, 의사소통 중심 ‘다듣영어+’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다듣영어+’는 기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동대문구는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외대쌤 영어브릿지’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외대쌤 영어브릿지’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영어 교육 연구진이 교안을 개발하고 외대생을 ‘외대쌤’으로 선발해 운영하는 동대문구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5일 한국외대와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선발된 ‘외대쌤’은 교육 목표, 교수법, 교재 활용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외대 연구진이 수업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표준화된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한다. 구는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학부모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 231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는 프로그램 기획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자문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 현직 중학교 교사들과 논의하여 전환기 영어 학습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그에
[대한민국교육신문] 영어 선생님인데 한복을 입는다. 수업 교재로는 영어원서를 활용하고 철학,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든다. 학생들이 소통의 도구인 영어를 활용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 울산여자고등학교 김주리 교사를 소개한다. ▲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 김 교사가 한복을 입기 시작한 계기는 과거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면서부터였다. 당시 외국 학생들을 맞이할 때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한복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한복을 ‘교복’처럼 여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입게 됐고, 지금은 학교에서 늘 한복을 입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영어교육을 자연스럽게 접목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 교사의 교육적 차별성은 단순히 복장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철학,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영어원서를 수업 교재로 활용하는 주제 중심 접근법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주고 있다. 그녀는 “요즘 수능 영어 지문은 제시된 160글자 남짓한 지문으로는 주제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그 이면의 배경지식이나 문화를 알지 못하
[대한민국교육신문] ▲ 2025년 3월 25일부터 8월 초까지 ‘Dinomite English Camp’ 가동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3월부터 8월까지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당항포 관광지 내 공룡테마파크에서 재미있는 공룡놀이를 활용한 Dinomite English Camp를 계획하여 3월 25일 첫 캠프를 시작했다. 캠프 참여는 총 30회 연인원 750명이며, 1차로 동외어린이집, 키즈월드 어린이집, 영오하나 어린이집 원생들이 신나는 놀이와 함께 영어도 배우고 공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공룡 모양 쿠키 만들기 체험 등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 주 2회씩 8월 초까지 진행되는 ‘Dinomite English Camp’에서는 공룡 모양 쿠키 만들기, 공룡 체험 워크북 활용, 공룡 전시관 영어투어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릴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공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교육과 관광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실행 방안 마련 고성문화관광재단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
[대한민국교육신문] 안성시 아양도서관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4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맞춤형 영어독서 지도법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어독서지도란, 아이들의 연령별 언어 발달 단계에 맞는 영어 원서 선정 및 보호자와 함께 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영어 학습법이다. 본 컨설팅은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장을 역임한 송주희 컨설턴트가 맡아 진행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4가정을 모집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된다. 한 가족당 한 시간 동안 자녀의 영어 수준과 성향에 맞춘 영어 독서 지도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의 영어 수준 및 성향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지 작성 및 독서 수준 테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가 안성시로 되어 있는 초등학교 4학년(2015년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월분 접수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4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되며, 4월 컨설팅 일자는 4월 20일이다. 자세한 접수 방법이나 향후 일정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정자 안성시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학교 현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등 영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영상자료는 교사들이 영어 AI 디지털교과서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5~10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제작됐으며, 각 영상은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활용하여 교과서의 주요 기능과 수업 흐름에 따른 활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초등 자료는‘쉽고 알차게 활용하기: 주요 기능 편’과‘개념기반 탐구수업에 활용하기: 수업 사례 편’등 2가지 주제로 3종의 교과서 관련 총 16편의 영상이, ▲중·고 자료는‘쉽게 살펴보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이라는 주제로 AI 디지털교과서 기반 수업 활용 기능을 중심으로 5종의 교과서 관련 총 20편의 영상이 각각 제공된다. 이 자료는 대구교육연수원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31일에 첫 편을 시작으로 4월 18일까지 주당 2~3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옥정 원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영상자료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설계에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 전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2025학년도 부산영어도서관 리딩스타(영어독서 선도요원)와 리딩버디(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독서 생활화와 영어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영어 활용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리딩스타(영어독서 선도요원)’는 부산영어도서관의 영어 도서를 읽고 온라인 독서능력 진단평가에 참가하는 등 자기 주도적 영어원서 읽기 습관을 형성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한다. ‘리딩버디(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는 중·고등학생 멘토가 유아 및 초등학생 멘티와 함께 영어 독서를 진행한다. 멘토는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영어능력을 높일뿐 아니라 책임감과 리더십도 기를 수 있다. 주낙성 구포도서관장은 “부산영어도서관이 개관 이후 꾸준히 양성해 온 영어독서선도요원과 영어독서 봉사자 학생들이 개인 역량 함양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