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5월 16일(금) 광양시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양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 간의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어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광양만권 해양관광 문화체험을 실시하여 생활 속 외국어 활용 능력을 향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관내 글로컬교육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코티칭 사례공유와 함께 외국어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 되었다.
워크샵에 참여한 한 교사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과 함께 기대감을 전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글로컬 시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폭넓은 사고를 펼치게 하는 기반이다”며 “앞으로 영어와 함께 다양한 이중언어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여 광양 글로컬 교육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글로컬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광양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 방과후 이중언어 교실 ▲ 지역 연계 이주배경학생교육 지원 ▲ 광양 글로컬 캠프 ▲ 한‧지‧샘(한자로 지혜가 샘솟는) 한자교육 ▲ 방학 중 중국문화캠프 ▲ 글로벌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phs@ked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