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제기되는 우려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마련 목적 “고교학점제 제도 개선을 위한 지역차원의 지원방안 모색하겠다” 고1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현장에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현장의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가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19.(수), 신정철 의원(해운대구 제1선거구)과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로, 선택 교과의 다양화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 제도이다.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어 올해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고교학점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의 조기 결정에 대한 부담 및 어려움 호소, △진로․적성보다 성적의 유/불리 중심의 과목 선택, △학점 미이수에 따른 낙인효과 및 학교부적응 유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또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다과목 수업에 따른 업무 부담, 출결/학
공립 제주특별자치도공관어린이집(원장 장봉춘)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총 150만9,5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원아·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운영한 ‘마음나눔장터 개미시장(플리마켓)’의 수익금으로,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결과다. 올해 개미시장은 어린이집 실내외가 작은 축제처럼 꾸며져 밝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린이집 입구에서는 대형 캐릭터가 아이들을 반겨주고, 곳곳의 판매 부스에서는 농산물·문구류·수공예품·장난감·식음료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즐거운 활기가 이어졌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물건을 고르고 웃음을 나누는 모습은 ‘나눔이 일상이 되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특히 실내 식음료 부스는 정성과 배려의 마음이 가장 짙게 녹아 있는 공간이었다. 교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따끈한 국수와 김밥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한 자리에서 가족과 이웃이 음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모습은 공관어린이집이 추구하는 ‘함께 자라는 보육’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했다. 이번 개미시장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아이들에게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영어 분야 도 단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프로그램이다. ‘인증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이 4개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며, 각 부스에서 참여 인증을 받고, 중학생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개 주제 부스에서 원어민과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한 뒤 자신의 영어 실력을 1~3등급으로 인증받게 된다.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팀으로 운영하는 ‘체험한마당’에는 △에듀테크 기반 English Quiz Battle △영어 학습 메타버스 △VR 체험 △영어로 진행하는 전통 놀이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흥미로운 영어 활동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는 김지원 EBS 영어 강사의 특강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17일,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에서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간 학교·교육청·교육부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상담 실시, 자료 배포 등 다양한 형태로 고교학점제에 대해 안내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고교 입학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중3 등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개요(과목선택, 수강신청 등), 학점 이수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내신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교육부 업무 담당자가 중학교 학생·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오해와 진실’ 시간도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유튜브(유튜브 채널 ‘EBSi’)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며, 다음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현장 참석 및 사전 질문을 올릴 수 있다. 현 중학교 학생·학부모라면 누구나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좌석은 250
[대한민국교육신문]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0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수석부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교진 장관 취임 이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의 첫 대면으로, 전문대학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문대학의 현황 및 사회적 역할, ▲전문대학의 교육혁신, ▲전문대교협이 제안하는 고등직업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그간 전문대학은 국가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의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해 왔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대학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대학 학생들의 역량 제고 및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1월 10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 모두의 인공지능(AI)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을 발표했다. 글로벌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을 토대로, 정부는 인공지능(AI) 사회로의 전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전환의 기반은 인재에 있다는 인식으로 교육부는 현장 의견 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인재양성 방안을 준비했다. 국민 주권 정부는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설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 발표를 계기로 국정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방안의 주요 목표를 ①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생애주기에 걸친 보편적 인공지능(AI) 교육 확대, ②인공지능(AI) 세계 3강 도약을 견인하는 혁신인재, 융합인재 등 다층적 인공지능(AI) 인재양성으로 설정했다. 우선, 초‧중등 교육부터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엘지(LG)는 11월 8일, 엘지(LG)사이언스파크(서울)에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의 강점과 자긍심을 키우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시작하여 올해 13회를 맞이했고, 2018년부터는 엘지(LG)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878명 참여)을 통해 선발된 시‧도 대표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하여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총 18개 언어)로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으며, 지도교사에게는 격려의 의미로 엘지(LG)에서 상품을 제공했다. 초등부 대상 슈레스타 몬달 학생(광남초)은 자신을 치료해 준 의사 선생님처럼 아픈 아이들을 돕는 소아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한국어와 뱅골어로 발표했고, 중등부 대상 김하루 학생(이곡중)은 한국에 도착했던 날의 설레던 순간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