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91.3%가 8~10월에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증상이 생기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패류·게·새우 등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어패류를 관리·조리를 할 때 위생적 취급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지난 22일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13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백일해 진단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 백일해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에도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관련 의료인이 백일해 조기진단, 발생 신고 등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백일해 전파차단과 유행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 백일해 환자 또한 최근 10년간 동기 대비 최다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도 최근 교육시설 중심으로 백일해가 집단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백일해의 역학 및 발생 현황 ▲백일해 임상양상 및 합병증 ▲백일해 진단 및 치료 ▲발생 신고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최수한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민국교육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105일 만에 신규 발생했다.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역과 발생 계열사 소속 농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5월 23일 23시부터 5월 24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 지역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 및 동일 계열사(주원산오리) 소속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9개 반, 18명)을 구성하여 농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농어촌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도민 건강지킴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대상 직무연찬회가 23일 오후 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도서 및 농어촌지역 보건진료소의 의료 전문 인력이다. 간호사·조산사 면허 소지자가 24주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수료하면 보건진료소 현장에 배치돼 일차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찬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료소 직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대응해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일차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전문가 강연,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안 토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48명과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영남 전국보건진료소장회 회장, 김순선 전 제주도간호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남 전국보건진료소장회 회장은 ‘농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울주군 보건소(남부통합보건지소)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내혈관 숫자알기!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5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동처방사, 웃음치료사, 생활건강전문가 및 요리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내용으로는 혈관숫자 바로알기(혈압, 혈당 측정), 웃음체조로 뇌활력 힐링하기, 푸드아트테라피 영양교실, 일상생활의 근력 및 교정운동,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원인과 예방, 스트레스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건강교실의 한 참여자는 “바쁜 일상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습관화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운동과 식생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워 주도적으로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울주군립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질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립병원은 장기간 지속된 남부권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울주군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설립된다. 위탁운영자 신청 자격은 ‘의료법’ 제33조 제2항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 중인 자다. 울주군립병원 운영 및 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향후 5년 이내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청 기획예산실 미래전략팀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군립병원 수탁자 모집에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문지식과 병원 운영 경험이 풍부한 수탁자를 빠른 시일내 선정해 울주군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군립병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5월 23일 타지키스탄 보건부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다블랏트조다 사이드(DAVLATZODA Said) 긴급의료 국장 및 아사툴로 사라포브(SHARAPOV Asatullo) 국제협력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의 기능과 역할 및 팬데믹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주요 청잭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후 연수단은 긴급상황센터(EOC)와 인체자원은행 등 질병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양 국은 한국이 기여하고 있는 팬데믹 펀드에서 타지키스탄에 지원하는 ‘원헬스 접근법을 통한 팬데믹 대비·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타지키스탄의 주요 감염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비·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진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은 “타지키스탄 보건부와의 이번 양자 회의는 그간 교류가 적었던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 감염병 위협 대비·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정신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신건강,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역 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에 대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 시군, 현장 실무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했다. 토론에 앞서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홍보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주제발표로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이 ‘지표로 바라본 경기도 정신건강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명수 지원단장은 경기도 정신건강사업의 여러 지표를 통해 현재 성과와 과제를 제시하고 정신건강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필요한 행동계획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인구 규모를 고려한 예산 지원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고,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서비스 진입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정신건강 수요에 따른 인프라 확충 및 재구성’, ‘지역사회 회복지원체계 구축’, ‘시대의 요구 정신응급 활성화’, ‘안전한 사회구현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 4
[대한민국교육신문] 포항시는 29일부터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지진 및 다양한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대상자에 대해 외상 후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고자 ‘가치 있는 우리, 같이 잇는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시민들에게 미술치료를 활용한 마음치유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를 해소시키고 회복 지원과 교육실시로 같은 재난을 경험한 타인의 회복을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의 회복력을 높이고자 공동체 회복 공유모임을 통해 회복지원가 활동 사례 나눔과 개별 성장 목표 공유 등 긍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상담과 전문치유 장비체험, 심리안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진군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참여자 100명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수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성인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다. 다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복약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해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중간·최종 총 3번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울진군수 손병복은“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운동을 실천하고 식습관을 관리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