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23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연보'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5.27.).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보건의료 연구의 중요 자산인 인체자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고자 ’08년부터 민간 인체자원은행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보에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인체자원 수집·활용 성과와 2023년 중앙은행의 주요 활동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23년 12월말 기준, KBN에서 확보한 117만 명분(인구집단기반 46만명, 질병기반 71만명) 인체자원은 질환 원인 규명 및 진단법 개발 등 5,041개 연구과제에 활용되어, 2,053건(논문 1,876편, 특허 177건)의 연구성과를 도출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중앙은행은 ▲국제표준 운영,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운영, ▲KBN 내 소통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인체자원 표준화 및 기술지원 활동을 통해 국가 바이오뱅크로서 민간 인체자원은행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연보'는 책자 및 전자파일로 국내 관련 기관에 배포할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조규홍 장관)이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7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건강을 위한 모든 것, 모두에게 건강을’(All for Health, Health for All)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가 발언하게 된다. 조규홍 장관은 5월 27일(월)부터 5월 28일(화) 양일간 총회에 대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WHO 사무총장,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 등 주요 참여국 정부대표와 양자면담을 통해 ▲WHO 중장기계획인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 ▲팬데믹 조약 ▲재원 조달 계획인 투자라운드 ▲보건분야 정책 협력(MOU 체결 포함)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2024 천안 케이(K)-컬처 박람회’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가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는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풍부한 기술적·환경적 기반 및 장점, 파급 효과 등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했으며, 대통령 공약 이행 천안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통과돼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지원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효과가 탁월하고,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산쑥부쟁이는 부지깽이나물로 알려진 섬쑥부쟁이와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식물 왕해국의 자연잡종으로 야생에서는 종자 증식이 불가능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2년 우리 고유생물 자원인 추산쑥부쟁이의 보전과 잠재적 부가가치 활용을 위해 줄기와 잎을 활용한 대량 증식법을 확립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량 증식한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유용성을 지난해부터 부산대 및 부경대와 함께 연구한 결과, 이 식물의 줄기 분획물*이 염증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생성을 100%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70% 이상 제거해 섬쑥부쟁이보다 항산화 효과가 20% 가량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추산쑥부쟁이 줄기 분획물에는 독성이 없어 의약 제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4월 추산쑥부쟁이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효과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치고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추산쑥부쟁이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5월 24일 서울비즈센터(서울)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계획을 논의한다. 현재 학생건강검진(초1․4,중1,고1) 실시와 관련하여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장이 선정한 검진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원거리 등)을 호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영유아검진 및 일반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의 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 연계하여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추진단에서는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 연계하여 본인 주도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국가건강검진 지정기관)에서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검진기관의 선정 및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제시는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며, 반려동물 감염 후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아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에 따라 광견병의 사람 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개의 경우 사전에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접종 시 동물등록신청을 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반려동물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5개소의 협조로 이루어지며, 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김제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한 약품의 조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되므로 동물병원 방문 시 동물병원에 미리 문의해 잔여 백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절차이므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3일 강진노인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지역사회 주체로 동참시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강진노인복지센터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단체의 정보공유와 재능기부를 통해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극복 선도단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선도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동안 뷰티관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대통령 공약이행을 통한 천안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천안설립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의 중추적 역할과 설립예정 부지를 매입하는 등 대통령의 지역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준비해 온 과정을 비롯해 풍부한 치의학 인프라 및 입지적 장점과 파급효과 등을 방문객들에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도전 속에 치의학연구 뿐만 아니라 시너지효과를 위해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병·관 협력 모델 기반, R·D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등의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어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연구원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천안에
[대한민국교육신문] 동해시는 오는 11월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 신청을 받은결과, 유치원·어린이집 20곳과 초·중·고등학교 8곳에서 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의 유해성, 공공장소 금연구역 등을 동영상과 스티커북 교구를 활용하여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교는 청소년 흡연 문제의 심각성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술형 교육 영상과 교구를 제공, 체험 중심의 교육을 학교 선생님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미래세대의 중심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를 중심으로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지원도 병행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나아가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의 금연 실천 활동을 돕는 등 적극적인 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가 병원선을 통해 섬 주민에게 의료서비스와 함께 예술적 치유 프로그램인 ‘섬 아리랑’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섬 주민이 고령화 돼 가면서 인지 기능 장애, 소외감 등으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육지에 비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예술프로그램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병원선을 활용해 신체 진료 외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예술단체 등과 함께 정신·치매선별검사, 상담 등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섬 아리랑은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9개 도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지역민요를 바탕으로 한 노래로 만들어 현재까지 7개 음원으로 발표됐다. 노래엔 삐돌이 남편을 타박하거나, 먼저 떠난 배우자를 그리워하고, 아픈 딸과 장가 못 간 아들 걱정도 하지만 용돈은 넉넉히 보내라는 등 섬 주민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래는 멜론, 지니뮤직과 같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청취할 수 있다. 올해 섬 아리랑은 병원선과 창작음악그룹 ‘노올량’이 협업, ‘음악으로 삶을 기록하다’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4일 여수 3개 섬(사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