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도 조사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국 17개 시‧도별 최소 1개소 이상,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포괄하되 산업·항만 지역 등을 추가 대표 하수처리장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하수를 연간 분기별로 4회 채집해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암페타민·엑스터시(MDMA)·코카인 등의 검출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❶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불법마약류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은 4년 연속으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다. 다만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❷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증가했으며 그간 서울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23년에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다만,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유럽·미국·호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사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❸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보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의 경우 경기 시화․인천이 높았으며, 암페타민의 경우 청주․광주, MD
[대한민국교육신문] 6월부터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소 가입 기간이 1개월로 완화되고, 영유아의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밀검사 비용이 지원된다. 법제처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6월에 총 65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 예정 법령의 주요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시각ㆍ청각장애인도 장벽 없이 의료기기 사용('의료기기법', 6. 14.) 의료기기의 사용 방법, 사용 기한,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점자 및 음성ㆍ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등과 함께 표시하도록 권장하는 규정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의료기기에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 정보의 문자를 확대하거나 음성으로 안내하거나 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함께 제공하도록 권장하는 규정도 마련된다. 예를 들면, 혈압계로 측정된 혈압이 음성으로 제공되는 기능을 의료기기 자체에 추가하는 것이다.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고, 의료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성범죄 관련 보호 대상이 되는 아동ㆍ청소년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변경('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당뇨영양제’, ‘당뇨개선제’, ‘당뇨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뇨와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이 당뇨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75건, 98.8%)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건, 0.6%)이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 건강기능식품인 바나바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아닌 당뇨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됐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소량포장단위 공급 대상 의약품 20,758개 품목 중 소량포장단위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1,778개 품목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의무공급비율을 ‘10%’에서 ‘3~8%’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대량 포장에 따른 재고 폐기 등 자원 낭비 절감을 위해 정제·캡슐제·시럽제 제조·수입자는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해야 하나, 소량포장단위 공급 요구가 적은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비율을 10% 이하에서 차등적용하거나 제외 하고 있다. 올해 소량포장단위 공급비율이 차등적용되는 1,778개 품목을 비율별로 살펴보면 8% 121개 품목, 5% 640개 품목, 3% 1,017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소량포장의 적정한 수요와 환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공급비율을 차등적용함으로써 유통 의약품의 품질을 확보하고 업계의 부담은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차등적용 품목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알림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양시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건강한 노후를 지키기 위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매안심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의 2023년 12월말 기준 60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7.31%로 전국(7.40%), 전남(9.16%) 대비 낮게 나타나고 있으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와 치매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 통합관리 및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 치료 약제비 지원, 경로당 방문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치매 걱정 없는 ‘권역별 치매안심관리시스템’ 구축 광양시는 고령화 등으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 걱정 없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2018년도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광양읍 외 7개 면 · 동을 총괄해 치매 등록부터 상담, 치매 조기검진, 약제비 지원, 실종 노인 예방 등 통합적인 치매 예방 관리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진상면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치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해시는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신규 참여지역을 새롭게 공모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7개 시·군·구(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의성군,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동의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희망하는 치과의원을 6개월마다 방문해 정기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 4학년 아동이며 오는 7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2년 8개월간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상태평가 ▲구강위생검사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이다.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90%를 부담하고 아동은 나머지 10%만 부담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관내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최대한 많은 아동이 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대한민국교육신문]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몽골MG병원(회장 Baartar Chimgee)은 5월 27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김해대학교(총장 편금식)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김해 소재 의생명 기업들의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몽골MG병원은 진흥원에서 수행 중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컨소시엄 언계 병원구매 활성화 연구회’를 통하여 진흥원과 2022년도부터 연을 맺었다. 이후 진흥원과 협업을 통하여 김해시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체들의 몽골 진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성과로 2023년 몽골에 김해 소재 우수 의료기업들의 소개와 함께 판매 연계 성과를 창출하였다. 진흥원-몽골MG병원-김해대학교 업무협약에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인턴십 및 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이 담겨있으며, 향후 유학생 유지 및 학생·의사·간호가 교류 협력프로그램 추진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김해 의료기기 제조기업 중 오티아이코리아(이산화염소멸균기), N2(재활보조 스
[대한민국교육신문] 정부는 5월 28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는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 기능‧성과 중심 의료체계 개편 등 의료개혁특위에서 선정한 전달체계‧지역의료 관련 개혁과제를 심층 검토하기 위해 의료개혁특위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이다. 이날 제2차 회의는 개혁과제를 본격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➊큰 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과 ➋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 ➌상급종합병원 관점에서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모델을 안건으로 선정하여 논의했다. 먼저, 「큰 틀의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 안건에서는 발제 위원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일차의료기관의 바람직한 역할 정의를 바탕으로 의료공급, 의료이용, 진료협력, 보상 및 평가 등을 아우르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안건인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등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에서는 발제 위원이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 진료, 인력, 진료 협력 기준을 제시하고, 이러한 전환에 대한 보상방안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 안건인 「상급종합병원 관점에서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도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상황 보고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무자들의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시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청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정확한 대응과 확산·재발 방지를 위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 △조사 후 조치 △유증상자 관리 등이다. 또 이날 모의훈련 후 도·시군 공무원들은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을 안내하고 실천을 부탁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5월 28일 15시 부영태평빌딩에서 의료계․학계․산업계․공공기관 등 연구자 대상으로'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개정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제도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했다. 올해 현장 설명회는 총 2회 실시되며, 2차 설명회는 6월 4일(화) 13시 30분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활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현장에서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활용은 더욱 촉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여 더욱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위해 가이드라인 개정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