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7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6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약사 공급중단에 따라 수급 불안이 예측되는 대장 수술 전처치용 장세척 하제 및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대응방안 및 수급 불안정 의약품 사후 관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중단된 대장수술 전처치용 하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급여가 적용되는 타약제의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는 사용에 있어 대체가 어려워, 해당 제약사의 공급 중단 원인 등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급성천식 및 만성 기관지경련 처치제로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네뷸 수입자((주)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제조소 변경 등으로 ’24.8월부터 ’25.4월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의약품 공급 부족을 보고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사용법이 다른 해당 제약사 타 제품(벤토린흡입액)으로 치료 가능하나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어 요양기관 등 사전 안내 및 연쇄 품절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민관협의체는 그간 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 협조로 생산량을 늘렸거나 감
[대한민국교육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기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부응하여 롯데 바이오로직스도 인천 송도에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구축을 위해 4.6조 원의 투자를 시작한다. 산업부 강경성 1차관은 7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롯데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및 주요 계열사 대표,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Top 10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을 목표로 ‘22년 6월 롯데 바이오로직스를 출범했고, ‘23년 해외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BMS社)을 인수하여 출범 1년 만에 CDMO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30년까지 총 36만L 생산규모를 가진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기를 건설(총 4.6조 원 투자)하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공장 건설·운영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7.6조 원, 연계 고용 창출은 3.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산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주 3회 매주 월·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수요일은 낮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간에 운영하고 있다. 더위가 절정에 다다르는 7월부터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물놀이 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 휴가지에서는 높은 기온과 익수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심정지 4분이 넘어가게 되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심장박동을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10분이 넘어가면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수영장 등 안전요원이 배치된 시설에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지만, 외딴곳으로 휴가를 떠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의료진이 도착하기까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버리기 때문에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혀두어야만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경산시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은 회차당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소견서·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구민들이 우울·불안 문제로부터 정서적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여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안과, 치과 검진,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5개소가 선정되어 농협중앙회, 세도농협 등 3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역주민 1,000여명의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 버스는 2일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B동 회의실에서 시작했으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한방진료를 비롯하여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17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고령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세도농협 임천지점, 11일에는 양화면 금강나루센터, 25일에는 동부여농협 본점, 30일에는 용강중학교 강당에서 농촌왕진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영광군은 높은 비만율과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오(늘)·운(동)·완(료)!’비만교실 및 1530 건강걷기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오(늘)·운(동)·완(료)!’비만교실과 1530 건강걷기는 체성분 측정(체중, 내장지방, 체지방 등)의 기초검사를 마친 후 근력 운동 지도, 개인별 식사 일지 관리 등 체중 감량은 물론 참가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인기 많은 프로그램이다. 비만프로그램 1기 운영 결과 평균 체중 3.5kg, 허리둘레 5.7cm, BMI 1.2㎏/㎡ 등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고, 그간 노력한 결과에 대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상품이 전해졌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3개월간 성실히 운동 및 식이 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건강한 신체 변화를 얻었다며 영광군 보건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운영한 비만교실을 통해 지속적인 운동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기 비만관리프
[대한민국교육신문]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월 2일 8시 30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➊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정부는 일부 병원들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의료계가 추가적인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했다. 정부와 수련병원이 전공의들의 복귀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일부 전공의가 잘못된 법 해석에 근거하여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에 대해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으며, 향후 수련병원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의사 커뮤니티에서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전임의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복귀를 가로막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앞으로도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방해하는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수련을
[대한민국교육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 동물용 백신의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드로트 시스템(Seed-Lot System, SLS)'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7월 2일 밝혔다. 현재, 동물용 백신은 완제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여 허가하고 있다.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도입하면 백신 제조에 사용하는 미생물균주나 세포 등 ‘마스터 시드’ 단계부터 품질을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 제도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며, 제품의 허가 단계에서 마스터 시드에 대해 유전적 안정성, 외래성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함으로써 백신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 및 수입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국내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신규허가 품목뿐만 아니라 기허가 품목까지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시드로트 시스템(SLS)' 제도의 핵심인 품목허가 단계에서 백신의 ‘시드로트’ 품질관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되, 신규와 기존 허가 품목을 차별화하여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202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7월 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매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마약류 취급자 수, 마약류 제조・수입・수출 실적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과 변화 등을 제공했다.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 명, 처방량은 18억 9,411만 개로 집계되어,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 명이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천 51만 개가 늘어났으나 1인당 처방량은 약간 감소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는 50대가 21.2%(418만 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9.7%(389만 명), 40대 19.7%(388만 명), 30대 12.5%(246만 명) 순이었다. [효능군 및 주요 성분 처방・조제(투약) 현황]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제(9억 1,824만 개, 48.5%)가 가장 많았고, 최면진정제(2억 9,879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동구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7월 1일 개장한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생선회를 취급하는 횟집, 초밥집 등의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 및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수산물판매센터 등 활어회 판매센터 3개 시설에 대해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여부 지도점검과 ‘뷰박스(손세정 교육기)’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 식중독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치화된 미생물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는 ‘ATP 측정기’를 이용하여 일산·방어진·슬도 등 3개 수산물판매센터 내 활어회 취급업소 87개소의 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하여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지도했으며,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배부하여 평소 조리기구 등 소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동구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시 예방체계 구축 및 식중독 발생 저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