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34개 중·고등학교 3천449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광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교수진과 전문 강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희망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청소년 소설에 나타난 기후환경 변화 ▲근대·현대사를 통한 인간 이해 ▲문학작품을 통한 자아 성찰 등 10개다. 특히 학생들이 철학, 정치, 문학, 예술, 고전, 윤리, 기후환경, 영화, 과학과 인문학적 사고의 융합 등 현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시야를 넓일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문학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철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여러 각도로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하고 여러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에서 다양한 유형의 북한배경학생 대상 지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여 국가책임교육 실현과 맞춤교육 내실화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 충북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공모전은 북한 출생 학생, 중국 등 제3국 출생, 국내 출생 등의 북한배경학생을 지도한 교원과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교원은 북한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성장에 기여한 ▲학습지도․상담 등 멘토링 활동 ▲교육자료 개발 ▲동아리 운영 ▲학부모 교육․상담 등 맞춤형 교육지원 사례를 응모할 수 있으며,초․중등학교는 북한배경학생 통합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 사례 등 학교 교육 운영 사례를 응모하면 된다. 모든 응모작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제15회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우수사례를 교육 현장에 확산․보급하여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대회실에서 제15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학생들의 이중언어학습을 장려하고 저마다의 잠재 역량을 발휘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중·고 다문화 학생 중에서 1차 예선(동영상 심사)을 통과한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신들의 강점인 언어적 재능을 뽐내고 함께 모인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이번 대회 최우수 수상자는 11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 모두 남들이 정한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삶을 읽고 쓰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인천 아이들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디자인재단은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DDP 갤러리문에서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The Shape of Letters in Sign Language)'전시를 연다. 서른네 번째(Vol.34) 오픈큐레이팅으로 ‘수어(手語)를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로 선보이는 전시다.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는 ‘글자’를 그림(graphic)으로 만드는 디자인 분야로 현재 ‘글자’를 벗어나 ‘그림’, ‘사진’, ‘기호’, ‘움직임’ 등 인간의 모든 표현 요소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 전시는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를 탐구한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전시는 크게 ‘문자들’, ‘방법들’, ‘단어들’, ‘문장들’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개별 글자가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지는 양상을 탐구하며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와 변주를 보여준다. 전시는 글자의 배열과 색상, 비율에 따라 다양한 의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의 일면을 볼 수 있는데, 수어 작품들에는 개별 기호에서 시작해 의미가 담긴 문장을 만드는 과정이 담겨 있다. ‘문자들’ 섹션은 수어의 기본 특성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수어도 다른 언어와 같이 하나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30일, 일본 동경대학교(경제학) 교수와 재학생 8명, 경일대학교(스마트경영학부) 배영자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남구청을 방문하여 ‘대구 남구의 인구소멸 대응’에 대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앞산해넘이전망대 등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대학인 경일대의 LINC 3.0사업(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일대와 일본 동경대의“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대응 방안”에 대한 국제교류 공동연구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대구 남구의 인구 위기 대응과 출산 · 교육 · 복지 · 주거 · 고용 등 7가지 인구정책종합서비스인 '대구 남구 무지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주민의 만족도 향상 및 생활인구유입을 위해 대구 남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앞산관광명소화사업인 ‘앞산해넘이전망대․앞산빨래터공원’및‘앞산전망대’등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시하라 슌지(石原俊時) 일본 동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지역의 인구소멸 문제는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양국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인구소멸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이 각 시도교육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학생들에게 디지털 관련 교육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디바이스 보급 및 관리 체계가 미흡하며 시도별 격차가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 대한 디바이스 보급률의 시도별 격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디바이스 보급률이 높은 경남, 대전, 충북의 경우 각각 보급률이 126.8%, 118.8%, 108.9%에 달하지만, 보급률이 낮은 서울, 세종, 제주는 각각 보급률이 50.8%, 57.8%, 63.3%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내구연수를 초과한 노트북과 태블릿이 16,543대에 달하는 등 노후화된 기기 교체에 대한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은 노트북 200종 이상, 태블릿 100종 이상의 서로 다른 제품명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교육청마다 파손, 분실, 수리 등에 대한 비용 청구 지침이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아 의원은 사용 기기가 이렇게 다양하다면 기기를 활용해야 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는 “제7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선발하고자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간 22개 분야 총 59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되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왔다. 금번 7기 명예시장 분야는 초고령화, 초저출생 등의 사회변화에 맞춰 운영 필요한 분야 19개(6기 16개)로 확대‧선정했다. 추천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며, 추천 대상자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추고 정책제안과 소통·홍보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로 1인당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시민 및 부서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예시장은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소관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서울시와 서울시민간의 메신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9월 26일 창업기업이 세계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하여 사업 역량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해 ‘경남권 강소특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INNO 메타버스 글로벌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경남권 강소특구(진주, 창원, 김해)는 지난해 11월 기술창업 콘텐츠 기반 온라인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주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경상국립대의 고등교육기관 특성을 살려 창업교육을 위한 ‘경남권 강소특구 메타버스 플랫폼’을 창원강소특구, 김해강소특구와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재단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진주창원김해강소특구 참여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중동 창업생태계 구축 및 진출 전략 특강 ▲국내외 창업생태계 이해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특강 ▲참가자 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니티 김보영 대표는 “메타버스를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창업교육과 기업 간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길 기대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0월 2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한다.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86,652명으로 재학생은 295,07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1,581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384,362명, 수학 영역 380,307명, 영어 영역 385,949명, 한국사 영역 386,652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380,044명, 직업탐구 영역 3,99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072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88,372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49,299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42,373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4%)이 2개 과목에 응시했다.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1.8%, 언어와 매
YBM, <ETS 토익 단기공략 950+> 출간 국내 토익 주관사 YBM이 최신 기출문제를 수록한 ‘ETS 토익 단기공략 950+’를 출간했다. ‘ETS 토익 단기공략 950+’는 95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고급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단기 완성 교재로, 550+ 부터 850+까지 총 4권이 출간된 ETS 토익 단기공략 시리즈의 최신간이다. 최신 출제 경향을 분석한 고난도 유형 전략을 학습한 후, 실제 시험에 출제된 최신 기출 모의고사 3회로 마무리하도록 구성해 전략과 실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간에 목표 점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LC와 RC, 모의고사를 한 권으로 구성하고 핵심 내용만을 수록했다. 또 학습자의 계획에 따라 2주 또는 4주 완성이 가능한 학습 플랜도 제공한다. 950+라는 목표점수에 걸맞게, 학습한 내용은 실전문제와 고난도 실전문제 등 두 단계로 구성된 풍부한 기출문제를 통해서 고득점 달성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상세한 분석과 해설에는 출제 포인트의 최신 경향도 반영했다. 실제 정기시험과 동일한 성우 음원, 기출 어휘 PDF, 앱(APP) 등 부가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면서도 단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