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특별기고는 지난 2026년 3월 31일(화) 러시아 볼고그라드국립사회-사범대학교가 개최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 논문은 2026년 5월 러시아연방 교육부 인정 논문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러시아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주요 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극은 21세기 새로운 전략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변화로 해빙이 되어 북극 항로 상업화, 자원 및 에너지 개발 확대, 북극 산업 도시 증가, 국제 정치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특히 한국은 러시아와 최우선적으로 북극 항로의 해운 협력과, 다음으로 자원개발 협력이다. 그래서 대 상대국인 러시아의 협력을 위해 러시아의 법규와 정책 그리고 과학적 수준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북극 관련 국제법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스발바르조약(Svalbardtraktaten)이 있다. 그리고 비북극권 국가들은 영유권은 없지만 북극해 공해와 국제 해저지 그리고, 기타 특정 지역에서의 항행, 비행, 자원 탐사 및 개발 등의 자유와 권리가 있다. 북극관련 한국과 러시아에서의 선행 연구와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러시아는 소비에트 시절부터 여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이에 비해 대한민국은 1980년대 후반부터 북극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국의 북극 연구에 대해, 한국 논문 사이트 ‘Korea Access Journal’를 통해,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논문 62편을 검색할 수 있었다. 지질, 대기변동성, 해양 환경 분야 17편(27%), 한국-중국-일본의 정책 및 극지활동 비교 분야 10편(16%), 국제법, 북극이사회, 네트워크 분야 8편(13%), 북방항로 및 운송 분야 8편(13%), 소수민족과 이들의 경제적 문제 7편(11%), 에너지 자원 개발 문제 5편(8%), 극지문제 해결분야 3편(5%), 한국-러시아 간 협력방안 분야 3편(5%), 북극관광 분야 1편(2%)이다. 이에 반해 러시아에서의 연구 결과는, 러시아의 논문 사이트 ‘eLIBRARY.RU - НАУЧНАЯ ЭЛЕКТРОННАЯ БИБЛИОТЕКА’를 통해, 2007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논문 200편을 검색한 결과 분야별 논문 편수는 다음과 같다. 자원, 지질, 개발 분야 67편(34%), 환경 및 생태계 분야 61편(31%), 역사, 문화, 지리, 사회-경제 분야 59편(30%), 항만 및 물류 8편(4%), 안보 5편(3%))이다. 과학,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분야에서 북극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2024년 24편, 2025년 24편, 계 48편이 발표되어 최근 북극 관련 연구가 확대되고, 러시아 전역에서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참여 가능 관련 분야는 다음과 같다. 1. 북극항로 구축 및 운항- 러시아와의 협력을 기본으로 함 2. 자원 확보 및 공급망 다변화 3. 북극항로 상용화에 따른 한국의 조선산업 진흥 4. 북극항로의 물류 거점의 기회: 한국의 부산, 포항 영일만, 울산, 광양, 목포항 등 한국 정부의 북극에 대한 비전 및 목표는 «'2050 북극활동 전략'을 통해 과학 연구 중심에서 기후·환경·원주민 등 북극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참여로 확대한다.» 이다. 러시아의 북극 개발 기본 법은 2020년 러시아는 북극 지역 개발을 위한 핵심 법인 “Federal Law on State Support for Entrepreneurial Activity in the Arctic Zone of the Russian Federation”을 제정했다. 이 법은 ‘Arctic Zone of the Russian Federation’에서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법이다. 2020년에 채택되어 현재 2035년까지를 계획하고 있는 이 법은 북극을 국가 전략 경제 지역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주요 내용은 북극 지역 투자 기업 세금 감면, 특별 경제 구역 운영, 에너지·광물 개발 지원, 항만 및 인프라 개발이다. 푸틴 대통령은 2025년 3월 무르만스크 방문 후 이 전략들의 목표 시점을 2050년까지로 연장하고,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후속 지시를 내렸다. 이와 함께 러시아 북극 정책의 최신 지향점은 2025년 5월 크렘린궁이 공개한 푸틴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가장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Published in section: Presidential Instructions. Publication date: May 16, 2025, 18:00) 러시아와 한국의 북극 협력 역사와 전망은 다음과 같다. 협력 시작은 1990년대 이후 한국과 러시아는 극지 연구 협력을 시작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북극 기후 연구, 해양 환경 조사, 북극 생태 연구이다. 그러나 현재 양국 관계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지정학적 의견 차이와 미국 등 서방의 제재 압력은 한국-러시아간 협력에 발목을 잡고 있다. 그렇지만 양국의 상호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는 다음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한국-러시아의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서는 먼저 한국이 여러 쉐빙선을 조기에 건조하여 북극의 편리한 이동 및 연구 조사 및 북극내 여러 지역의 항만 및 해양 플랜트 건설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러시아의 협력으로 한국 선박의 자유로운 북극 항로 이용의 해운협력이다. 그 다음으로 한국의 자본 투자를 통해 북극의 여러 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는 2024년부터 북극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고영철 교수와 함께 러시아의 북극 전문학자인 카잔연방대 국제관계학 Silaeva Zoya 부교수, 국제운송 전문학자인 모스크바 러시아연방정부 산하 금융대 Kashbraziev Rinas 교수가 한-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내] "본 내용은 기고자의 전문적 식견과 견해를 바탕으로 하며, 본지의 공식 정책과는 독립적임을 알려드립니다." 고영철 교수 1955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하여 교육과정론으로 교육학박사를 취득하고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교수, 석사과정 한국어교육 주임교수, 한국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면서 러시아에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990년-1994년)교육학 외래교수(강사): 세종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 (1994년-2015년) 교수 (모스크바 소재):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국립경영대학교 등 교수 [겸임] 모스크바한글학교 설립자 겸 교장, CIS한글학교협의회 회장, 모스크바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역임 (2015. 9월- )교수: 카잔연방대학교 교수,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경기도와 공동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주관으로 ‘2026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도내 41개 직업계고 학생 357명과 일반인 118명 등 총 475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안산공업고(제1경기장)를 포함해 남양주고, 김포과학기술고, 경기경영고, 삼일공업고, 수원정보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등 8개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한다. 주요 경연 직종은 기계설계/CAD, IT 네트워크시스템, 요리, 자동차 정비, 지능형 로봇,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50개 분야로 급변하는 산업 동향에 따른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경기 참관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병행된다. 대회 2일 차인 7일 안산공업고에서는 ▲박효남 요리 명장의 진로 체험 특강 ▲드론 제작·비행과 K-뷰티 등 숙련 기술 체험 부스 ▲특성화고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등 상장과 함께 최대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이번 대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미래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과 교육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기술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AI 윤리교육 가이드북’과 ‘범교과 SW·AI 디지털 시민윤리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 개발은 AI 활용이 확대되는 교육 환경에서 단순한 기술 사용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과 디지털 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교급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성장 단계에 따라 AI와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AI 윤리교육의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북 ‘AI 윤리교육 가이드북’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원칙과 적용 방향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이해, 2장에는 학교급별 수업 사례(교수∙학습안)에 신호등 체계와 기준에 따라 수업 속에서 어떻게 인공지능을 활용해야 하는지 교과별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최근 교육 현장에서 활용 빈도가 급격히 높아진 생성형 AI와 관련하여, 학습을 돕는 도구로서의 적절한 활용 범위와 결과물의 책임 주체, 평가 시 유의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함으로써 교사와 학생 모두가 혼란 없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를 넘어 실생활로 이어지는 디지털 시민윤리 교육 함께 개발된 '범교과 SW·AI 디지털 시민윤리 교수∙학습자료'는 정보 교과에 국한되지 않고 국어, 사회, 도덕,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료는 학교급별로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사이버 중독예방(4차시), 사이버 폭력(1차시), 미디어 리터러시(1차시), AI 활용 윤리(1차시), 저작권(1차시), 개인정보보호(1차시) 등 총 10차시의 교수학습안・활동지・PPT로 제작됐다. 각 교수∙학습안은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모든 자료는 예시(샘플) 형태로 제공되어 학교와 학급의 여건에 맞게 교사가 자율적으로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획일적인 수업 운영이 아닌,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맥락을 존중하는 실천 중심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별 발달 단계 고려한 연계적 설계 이번 자료는 학교급 간 단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유치원 과정에서는 안전한 미디어 사용과 기본적인 디지털 예절 형성을 중심으로 시작해, 초등학교에서는 책임 있는 선택과 디지털 시민 기초 역량을 기르고, 중학교에서는 AI와 디지털 윤리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고등학교에 이르러서는 사회적 영향과 책임 있는 판단을 중심으로 한 심화된 디지털 시민교육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자료 개발과 관련해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그 기술을 어떻게 쓰고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를 함께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AI 윤리교육 가이드북과 디지털 시민윤리 교수‧학습자료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춘천교육대학교(총장 박성선)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사업단(단장 윤택남)'이 초·중등 학교 현장의 디지털·AI 교육 안착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사업이 공교육 혁신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컨설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의 스마트 기기 활용과 AI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를 접목한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춘천교육대학교는 강원 권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원거리 학교의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고, 초·중등 교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춘천교대의 핵심 설립 취지인 ' 변혁적 지성과 탁월한 품성을 지닌 유능한 초등학교 교원양성'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대학은 예비 교원 양성뿐만 아니라 현장 교원들의 계속 교육과 디지털 전환(DX)을 책임지는 지역 허브(Hub)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에 춘천교대 사업단은 철저한 현장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Base-camp(기초) 트랙과 Summit(심화) 트랙으로 세분화하여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 내 주요 거점 학교는 물론 서울, 경기, 인천, 광주, 충남 등 전국 단위 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AI·디지털 밀착 연수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춘천교대 사업단은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상가부아나 대학교 및 대만 청화대학교와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기반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AI 공교육 혁신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월 1일‘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이는 ‘4세·7세 고시’ 현상 등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영유아 사교육 시장을 바로잡고, 과도한 조기 경쟁과 선행 학습으로 인한 발달 저해, 정서적 부담 가중 등 아동학대적 양상까지 나타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교육부는 그간 영유아 사교육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25.9.15.)하고, 학부모·교육 전문가·현장 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더불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사항(’25.8.14.)과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의 기본 원칙·아동 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등 정책적 대응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 방안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합리적 규제를 통해 영유아 사교육 시장을 정상화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시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합리적 규율 마련 공교육과 사교육 전반에서 아동의 권익이 존중되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교육기본법'에 ‘취학 전 아동의 발달과 정서 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시하고,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을 개정하여 학원설립·운영자에게도 아동 권리보호 책임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원법 개정 시 아래와 같이 ‘레벨테스트 금지’, ‘유해교습행위 금지’, ‘과대·허위광고 금지’에 대한 사항을 포함할 계획이며 향후, 국회와의 논의를 통해 개정할 예정이다. ‘레벨테스트 금지’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형태의 모집 시험·평가, 수준별 배정 목적 시험·평가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는 과도한 학습에 대한 유아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유해교습행위 금지’는 교과목(언어, 수리 등)의 지식 주입을 위해 강사가 주도하는 인지 교습에 대한 제재 사항이다. 구체적으로 영아(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 교습은 전면 금지하고, 유아(36개월 이상)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장시간(1일 3시간 초과, 1주 15시간 초과)의 인지 교습을 금지한다. 이는 유해교습으로 인한 정서적 학대를 방지하고, 아동의 발달 저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과대·허위광고 금지’는 학습자 모집 단계에서뿐만 아니라 수강 및 교습 관련 상담과 설명 과정에서의 허위·과장된 정보 제공 행위도 제재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불안 심리 조장과 사교육에 대한 과열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이번 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원 등의 정보공개 체계를 보완하고 과징금을 최대치로 부과(매출액 50%)하여 행정제제(과태료 1,000만 원)를 강화한다. 특히, 불법행위 상시 감시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을 상한 증액(200만 원)하는 등 불법 사교육 신고센터 기능을 확대한다. 질 높은 영유아기 공교육·보육 기반 조성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교육’을 확대하여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는다. 또한, 전 생애 발달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 형성을 위해 유아기부터 그림책 활용 놀이 제공 등 독서교육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학부모 수요가 높은 예술, 체육, 언어 분야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급하고, 기관별 방과후 특색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돌봄 공백으로 인해 사교육을 이용하는 수요를 공교육 체제 내로 유도하고자 틈새돌봄 운영도 확대한다. 아침과 저녁,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거점형·연계형 돌봄을 운영하고, 단기간·일시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제 보육 지원도 지속 확대하여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낮춘다.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및 대국민 캠페인 추진 영유아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별 사교육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국민 캠페인을 연계한 참여·공감형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유아교육학회·뇌신경학회·소아학회 등 전문가와 연계·협력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인식 개선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채널로 확산한다. 교육·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 성장·발달 단계별 보호자 교육자료도 개발·보급해 보호자 교육을 지원한다. 유아 사교육비 조사를 통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대책 마련 2026년부터 부모 인식 조사 등을 포함한 ‘유아 사교육비 본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초·중등 사교육비 조사와 연계해 심층 분석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영유아 사교육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방안을 토대로 영유아의 발달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다. 영유아기는 평생의 성장과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 소중한 시간이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교육부]
창의적 교육 솔루션의 선두주자 포디랜드(4Dland)가 몽골 유아 교육의 핵심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융합 교육 노하우를 전수했다. 포디랜드는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포디랜드 본사 포디수리과학창의연구소 C-STEAM 교육실에서 ‘몽골 국립 유치원 원장단 대상 제2차 4D프레임(4Dframe) 융합교육 지도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현지의 공교육을 책임지는 국립 유치원 원장 29명이 참석하여, 단순한 교구 활용법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 철학과 교수법을 익히는 데 매진했다. 전문 강사진의 심도 있는 C-STEAM 커리큘럼 본 교육은 4D프레임의 창안자이며 포디수리과학창의연구소의 소장인 박호걸 박사와 양효숙 대표이사가 직접 강단에 섰다. 박 소장은 한국 전통 건축의 ‘짜맞춤’ 원리를 현대적 수리과학으로 재해석한 4D프레임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정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구조를 검증하는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소장의 직강은 몽골 교육 리더들에게 단순한 교구 활용을 넘어, 창의적 사고를 일깨우는 교육자로서의 철학적 통찰을 제공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 과정은 기존의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에 창의성(Creativity)을 결합한 ‘C-STEAM’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빨대 형태의 유연한 연결봉과 연결발을 사용해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물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입체적인 형상으로 시각화하는 핸즈온(Hands-on) 교육법을 체득했다. 이러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몽골 원장단이 융합 교육의 실효성을 체감하게 했으며, 실제 유치원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창의 놀이 학습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도자 자격 부여를 통한 ‘K-에듀’ 확산의 교두보 이번 과정을 이수한 29명의 원장단에게는 정식 ‘4D프레임 지도자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은 귀국 후 각 유치원에서 현지 교사들을 직접 양성하고, 몽골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선진 창의 교육 시스템을 보급하는 ‘교육 앰배서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포디랜드와 몽골 국립 유치원 간의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교류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져 몽골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연수에 참여한 몽골 국립 유치원의 한 원장은 “손끝에서 시작해 무한한 상상력으로 이어지는 4D프레임의 교육적 가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복잡한 수리과학 원리를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놀랍고, 이번에 배운 C-STEAM 교육법을 몽골 유아 교육 현장에 즉시 도입해 우리 아이들의 잠재된 창의적 사고를 깨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혁신적인 교육 도구가 몽골의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활발한 교육 문화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호걸 소장은 “몽골 교육 리더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 속에서 4D프레임이 지닌 국경 없는 교육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손으로 만들며 깨우치는 수리과학적 원리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공통된 창의적 언어인 만큼, 몽골의 아이들이 4D프레임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효숙 포디랜드 대표이사는 “몽골 교육의 미래를 짊어진 원장님들의 헌신적인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는 4D프레임이 중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아이들의 창의성을 깨우는 글로벌 표준 교육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양 대표는 앞으로도 몽골 국립 교육 기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포디랜드(4D Land Inc.)는 2003년 설립된 창의 융합 교육 전문 기업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짜맞춤’ 원리에서 착안한 세계적인 교육 교구 ‘4D프레임’을 개발했다. ‘생각하는 틀’을 의미하는 4D프레임은 유연한 빨대 형태의 연결봉과 연결발을 활용해 수리과학적 상상력을 무한히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스웨덴, 핀란드,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하여 글로벌 STEAM 교육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를 통해 전 세계 인재들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영석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아프리카연합 산하 교육기관과 손잡고 유엔 무대에서 여성 교육의 평화적 가치를 국제 사회에 알렸다. IWPG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주유엔 아프리카연합(AU) 대표부 콘퍼런스홀에서 AU 산하 여성교육기관인 CIEFFA(AU International Centre for Girls and Women‘s Education)와 공동으로 제7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70)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니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범아프리카의회 여성 코커스 대표, AU 회원국 및 유엔 기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집결해 국제 사회 내 여성 교육과 평화 구축을 위한 연대를 공고히 했다. 세션 주제는 ‘분쟁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에서 여성 리더십, 회복력,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소녀·여성 교육의 역할’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소녀·여성 교육의 중요성, 교육 접근성과 여성 리더십의 연결성, 분쟁 지역에서의 평화교육 사례, 지속 가능한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여성 교육이 단순한 권리를 넘어 평화롭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 내의 선진 사례들을 공유하며 국가 특성에 맞춘 여성의 교육 확산 전략과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나영 대표는 분쟁으로 삶을 잃은 여성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2025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20만 건 이상의 분쟁이 발생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만 명의 여성이 미래를 잃고 있다”며 “전쟁은 신체적 고통을 넘어 한 사람의 존엄과 정체성까지 파괴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취약한 피해자로만 여겨졌던 여성이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 강사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리며 “IWPG는 여성의 평화 실천이 문화가 되고 궁극적으로 제도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성 평화 리더 양성, 연대를 통한 실천 확산, 국제 규범화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U와 전 세계 NGO 파트너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각국 대표들은 이에 깊이 공감하며 분쟁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성 교육의 현실을 잇따라 증언했다. 아프리카연합의 교육과학기술혁신 집행위원인 가스파르 바냥킴보나 교수는 “분쟁 상황에서 여성의 리더십을 요구하면서 교육 기회를 박탈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녀를 교육한다는 것은 단순한 문해력을 넘어 차세대 협상가, 과학자, 정책 입안자, 평화 구축자를 키워내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분쟁 지역 여성 교육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교육 보호 정책 강화 ▲수혜자에서 의사결정자로의 전환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라마란 배리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 차관은 자국의 여성 교육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모든 교육은 평화라는 기반 위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쟁이나 위기로 여아들의 정규 교육이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며 교육에 앞서 평화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피력했다. 모하메드 이드리스 주유엔 AU 대표부 대사는 “다자주의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일”이라며 “IWPG가 교육 분야에서 기울이는 노력은 큰 가치가 있다. 여성평화교육 사업이 더 많은 아프리카 국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AU CIEFFA의 글로벌 캠페인 ‘Africa Educates Her’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아프리카 연합의 15개 회원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여성 교육이 리더십, 정의, 평화로 이어지는 변화의 동력임을 확인한다. 한편 IWPG는 이번 CSW70 기간 뉴욕 곳곳에서 굵직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7일에는 뉴욕 국립오페라센터에서 현지 회원 50여 명과 ‘피스토크(Peace Talk)’를 열고, 여성 주도 평화 실천 캠페인 ‘PLACE’를 처음 선보였다. 9일에는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러너홀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평화 토크’ 행사를 열었다. 컬럼비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평화 구축에서 여성의 역할을 논의했다. CSW70 공식 회의에도 대표단을 파견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법 제정 필요성을 국제 사회에 제안하고 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다. 현재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900여 협력단체와 연대해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영석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미래의 꿈을 만드는 과학 기술 문화 이음터(플랫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창의 나래관 신규 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대국민 참여형 전시인 ‘초능력 품목(아이템) 수집전: 잠든 영웅(히어로)을 깨워라’를 3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집전은,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초능력을 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체험 전시관인 ‘초능력 비밀 교실(아카데미)’의 개관(7월 예정)을 국민과 함께 준비하고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집 대상은 개인, 기업,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초능력 또는 영웅(히어로)과 관련된 모형 인형(피규어), 품목(아이템), 사물(오브제) 등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수집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업(주식회사 케이티엠오에스남부)으로부터 기증받은 대형 ‘아이언맨 모형 인형(피규어)’을 창의나래관 1층에 선공개한다. 아이언맨은 가슴의 소형 원자로를 통한 미래 에너지 기술과 괴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착용형 정장(웨어러블 슈트)의 신소재 공학 등, 영화 속 영웅(히어로)의 초능력이 실제 첨단 기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기증품으로, 관람객들에게 7월에 개관할 신규 전시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집품은 기증 증서를 발급하고 단순 전시를 넘어 파격적인 예우를 받게 된다. 먼저 신규 전시관의 서사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핵심 공간인 ‘명예의 전당’ 특별 전시실에 기증자의 이름과 함께 전시되고, 특별해설로 활용하여 신규 전시관의 몰입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기증자에게는 과학관 기념품과 함께, 5월에 개최되는 ‘초능력 영웅 축제(히어로 페스타)’의 특별 초청권과 7월 ‘초능력 비밀 교실(비밀 아카데미)’의 모든 것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사전 체험 특권을 제공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다가가기 어려운 첨단 과학 기술을 국민 누구나 놀이처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상상력이 첨단 기술과 만나 현실이 될 이번 대국민 사업(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교육신문] AI 전문기업, 제조기업 등이 쉽고 편리하게 AX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제조 현장의 AI 대전환을 위한 3개 부처 간 협력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제조 AX 확산 핵심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부처의 2026년 주요 AX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3개 부처는 지난해 10월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산업·제조 AX로 ‘원팀’이 되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기업들은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을 각각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각 부처의 주요 AX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의 사업 참여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 공고에 이어, 4월에는 적정성 검토가 종료되는 지역 AX 사업도 부처 합동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는 AI 에이전트,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AI 통합 바우처, AI 가상융합, 스마트공장 등 산업 전반에 AX를 확산하기 위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된다. 먼저, 3개 부처는 올해부터 부처별로 장점을 살린 AI 에이전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성 및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예시 : 의료 초음파, 상담사)에 대한 에이전틱 AI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산업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제조 현장에서 AI 에이전트의 도입 필요성이 높은 핵심 과업(예시 : 생산계획, 공급망 관리, 재고 운영)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실증한다. 중기부는 중소 제조특화 및 소비자 밀착 분야(예시 : 식품, 뷰티, 제약)에 집중하며, 비정형 작업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중 AI 에이전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는 유망 분야에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출시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신규 사업을 3개 부처가 차별화하여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네트워크 및 보안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융합한다. 산업부는 제조설비점검 로봇·가전 등 제조 현장 및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AI를 적용하고, 중기부는 중소 제조 현장에서 공정혁신을 위한 AI 응용 솔루션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요 산업·제조 AX 사업도 함께 공고된다. 과기정통부는 AI와 가상융합기술을 접목하여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는 ‘AI 가상융합 산업혁신 프로젝트’와 AI 기술·클라우드·데이터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산업 AI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하여 즉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을 작년 2차 추경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에 특화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공고한다. 통합 공고는 3월 19일부터 진행된다. 통합 공고에 이어, 3개 부처는 3월 25일 10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질의응답과 기업 네트워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설명회를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과기정통-산업-중기부는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제조 AX 확산을 위해 각 부처가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연계가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협력을 계속하고, 이 과정에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및 관계 부처와도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국토교통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3월 5일, 베트남 하노이 에프피티(FPT) 타워에서 경북대학교와 베트남 에프피티(FPT) 대학교 간 프랜차이즈 운영 합의각서(MOA)를 체결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이 해외 대학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본교 명의의 대학을 설립하고, 본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위를 수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프피티(FPT)는 소프트웨어, 통신과 교육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하는 베트남 최대 아이티(IT) 기업으로, 아이티(IT) 인재 양성을 위해 에프피티(FPT)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국립대학의 해외 진출은 해외 대학과의 인적 교류 혹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교육과정, 학사관리, 학위 수여까지 결합한 ‘한국형 고등교육 모형’을 해외에 직접 이식하는 구조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경북대와 에프피티(FPT) 대학은 베트남 하노이에 “케이엔유 베트남(KNU Vietnam)”을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엔유 베트남(KNU Vietnam)의 재학생은 한국에 오지 않고도 하노이에서 경북대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시 경북대 학위를 취득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우수 인재를 자국 내에서 양성하고, 우리나라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확장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교육부는 그간 대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정비해 왔다. 기존의 사전 승인 중심 운영체계를 개편하여 대학 간 협약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교육과정 구성과 수업 운영은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하여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제도 개선의 결실이며, 국립대학으로는 첫 번째이다. 교육부는 이번 진출을 계기로 한국형 고등교육 모형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 및 분교 설립 의지가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관련 법·제도 정비를 지속하고, 현지 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한국 학위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장관은 “이번 국립대의 베트남 진출은 한국 고등교육 체계의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전환점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선도 사례로 삼아 앞으로 역량 있는 대학이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