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알고 싶어요: 추바시야공화국 체복사리 2번학교
2025년10월 21일(화) 13시부터 러시아연방 추바시야공화국 수도 체복사리 2번학교에서 2025년 러시아 한국문학 리뷰대회의 이 학교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당초 시상식은 10월15일(수) 카잔연방대학교 알렉산드롭스키 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날 카잔에서 150Km 거리로 인해 참석하지 않은 이 학교 교장선생님과 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추가로 진행한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문학 리뷰대회에서 중등학교 참가자중 가장 많은 학생을 지원하도록 홍보하여 다수 참가학교 지도자상을 받은 ‘미하레바 마리나’ 교장 선생님에게 한국문학번역원장 상장과 삼성전자의 Galaxy Buds 3 이어폰이 상품으로 수여되었다.

아울러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 학교 8학년 ‘아누프리예바 율리야’ 학생에게 카잔연방대학교 총장 상장과 삼성전자의 Galaxy Buds 3 이어폰이 상품으로 수여되었다.

시상식을 하기위해 이 학교를 방문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소개 특강을 실시하였다.

고영철 교수는 특강에서 한국의 지리적 위치,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술과 이를 가진 기업 그리고 한국 퀴즈 등을 통해 한국 기념품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또한 장래 유망 직종과 이를 준비 하기 위한 수학, 영어, 한국어 학습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미하레바 마리나’ 교장 선생님은 “상과 상품을 시상해 주신 한국문학번역원에 감사를 드리고, 이전에도 자신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문화에 관심이 있었는데, 앞으로 학생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도록 교육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추바시야공화국은 러시아 서부 볼가강 중류 오른쪽에 위치한 인국 123만명의 작은 추바슈 민족 국가이다. 수도 체복사리는 항구도시로 상공업과 문화의 중심이고 전기와 섬유공업이 발달하였고, 인구는 50여만명이다.
체복사리 2번학교는 도시 중심의 아파나시예바 11번지에 위치하고 있고, 1932년 9월 1일 설립된 중심지역 학교로서, 현재 11학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수는 1,657명으로 비교적 대규모의 학교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