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면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18개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실전 면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 설계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하루 4시간, 10~15명 소규모 그룹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 수준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구직 서류 작성부터 실전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과 실전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업 맞춤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중소(견)기업 인식 개선 교육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이다.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에서는 면접 질문 분석은 물론 면접 매너 및 태도, 명확한 자기의사 표현을 위한 말하기 습관 기르기, 학생별 취약점 분석 등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실전 역량과 결과물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 활용되며 향후 학생별 취업지원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실전 면접 교육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