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규모를 15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120억 원 대비 35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교육 지원을 유며 관내 유치원 26개원과 초·중·고등학교 49개교 등 총 75개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구는 학교별 특성과 교육 방향을 고려한 자율사업 신청을 받아 기초·심화학습,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예체능 특기 교육, 미래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사업 운영을 위해 66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교육 취약 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 대상자, 기초학력 부진 학생, ADHD 학생 등을 위한 보조인력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저소득층 방과 후 수업 지원 대상을 복지 사각지대 학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한, 기존 '찾아가는 법교육'을 '생활교육'으로 개편하여 성인지 교육, 경제 교육, 법 교육 등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생활 교육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계획은 학교 및 학부모 간담회, 온라인 설문조사 [4], [5], [7],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통학 안전 인력 지원(2억 1천만 원), 중학생 국제공동수업 교류 활성화(3억 원), 고등학생 자기주도 학습 지원(3억 3천만 원), 학교시설 개선(20억 원) 등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 및 지원 사업 예산이 포함되었습니다.
주요 분야별 확정된 지원 예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야 | 지원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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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율 프로그램 | 43억 6,800만 원 |
학력 신장 분야 | 27억 6,200만 원 |
창의예술 분야 | 10억 9,500만 원 |
미래스마트 교육 분야 | 12억 6,500만 원 |
시설개선 | 38억 원 |
유치원 창의활동·교구 | 3억 9천만 원 |
기타 사업 | 18억 2천만 원 |
한편,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155억 원 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교육지원센터 확장 이전, 온라인 교육 지원, 지역 연계 교육과정 개설 등 총 250억 원 규모의 교육 예산을 확보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