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과학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제27회 울산과학전람회’를 열었다. 이번 울산과학전람회는 지난 4월 예선 대회에서 선정된 44편의 작품을 심사하는 본선 대회이다. 학생들은 물리·화학·생물·지구와 환경·산업과 에너지라는 5개의 분야에서‘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 양자점 합성’, ‘울산 언양미나리가 청도 한재미나리를 이기는 탐구 방법’, ‘학령에 따른 악력의 변화와 현악기 음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탐구 작품을 선보였다. 대학교수, 연구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이 오는 17일까지 서류심사와 면담 심사를 거쳐 특상 8편, 우수상 15편, 장려상 21편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울산 본선 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14편의 작품은 추가 연구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 대회 출품작 44편은 오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지하 1층)에 전시해 여름방학을 맞아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관 조진희 관장은 “그동안 학업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제7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시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향후 2년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위원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을 선출하여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장은 정연범 강릉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부위원장은 백선희 홍천 학부모회 연합회 협의회장, 5개 분과위원장으로 △김응식(학력분과) △박재성(진로분과) △최근배(인성분과) △고정희(복지분과) △임은식(행정분과)이 선출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교육재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강원교육재정의 이해 △강원교육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3개 권역별 주민 참여 예산설명회 △지역주민 의견수렴 집담회 등을 개최하여 현장성 있는 주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새롭게 구성되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교육재정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여 도민들의 예산편성 의견을 수렴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직업계고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 지역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기관별 실무중심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 교육과 견학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과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과정으로 과정당 20명이 참여한다.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은 에너지와 울산 주력 산업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비축기지 견학, 울산항 소개와 현장 견학, 수소키트 시연 실습과 연구실 랩투어 등을 진행한다.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과정은 공공기관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NCS 기반 채용 준비 비결(노하우), 공기업별 비전, 조직 내 대인관계 소통·조직 적응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공공기관의 고졸 취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시민 참여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이행 사항을 평가하고자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4기 시민공약관리위원 18명(시민위원 15명, 학생 위원 3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약관리위원은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실태 평가, 공약사업 조정, 공약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건의 등 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먼저, 울산교육청은 주민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구 · 군별 인구 비례(남구 4명, 중구 · 북구 · 울주군 각 3명, 동구 2명)에 따라 시민위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면 배정 인원에 따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학생 위원은 모집인원 3명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다만, 공약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교당 1명으로 제한한다. 시민위원은 현재 울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 위원은 울산 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26일까지 전자 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교육청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울산교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5일 오후, 성남시 오리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늘봄학교 지원 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범부처 협의체이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산림청 임상섭 청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한경 사무처장 등 8개 범부처(청)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관 ▲경기공유학교 사례 발표 ▲1학기 늘봄학교 운영성과 공유 및 2학기 지원 방안 ▲범부처 교육자원 연계·협력 ▲지자체 늘봄학교 협력 우수사례 공모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리초의 과학마술, 프라모델, 민요․장구 등 늘봄프로그램과 학교돌봄터를 참관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늘봄공유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자체, 지역이 협력해 인력, 공간, 프로그램을 공유해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형 늘봄학교다. 오리초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사임당교육원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참가 신청한 도내 중학생과 교사 8명(3팀)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쓰담쓰담 마음열음 교실(중-1기)’을 운영한다. 사제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과정에서는 △마음, 쓰담(정서수용 프로그램) △마음, 들음(음악치료) △마음, 오감(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등 참여 학생의 학교 내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상담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음, 쓰담’에서는 ACT(수용전념치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마음, 들음’에서는 음악을 매개로 하는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감정 정화의 기회와 쉼의 시간을 가진다. ‘마음, 쓰담’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하며 사제 간 증진된 신뢰감을 바탕으로 참여 학생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공고히 하여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최현주 원장은 “이번 과정이 사제 간 지지체계를 단단하게 결속하는 기회로 작용하여 참여 학생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영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참가자 만족도에 따라 추가 운영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본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2024. 서울대 과학영재와 함께하는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도내 중1 에서 고1 학생을 멘토-멘티로 매칭하여 ▲물리 ▲정보 ▲화학 ▲생물 등 4가지 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는 중3~고1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 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중학교 1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총 104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은 ▲이공계 진로 특별 강연 ▲서울대 캠퍼스 투어 ▲분과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화학교육과 심지민 교수가 진행한 특별 강연에서는 이공계 분야에 대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2차 전지 분야에 대한 과학 이야기와 여성 과학자로서의 삶과 보람 및 진로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학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서울대 캠퍼스 투어에서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규장각 및 연구시설 등을 서울대학생들과 함께 견학했고, 분과별 맞춤형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지난 해 7월 순직한 서이초 교사 1주기를 추모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강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강조 주간’을 안내하고, 도교육청 화합관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추모 공간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충북 도내 교직원 및 도민 등 추모를 원하는 사람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특히, 서이초 순직 교사의 안타까운 꿈을 기억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다짐을 담은 영상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숨진 서이초 A교사는 학생의 생활지도와 학부모의 민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교사들의 대규모 집회로 이어지며, 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결과, 지난해 9월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의 개정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교원지위법의 개정까지 교권보호 5법이 개정되며 교원에 대한 지위를 향상할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 서구가 지역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선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15일 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온마을이음학교 서구 이음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 정은화 서구 문화경제국장, 임성화 서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정화 서구 마을교육공동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음센터 소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온마을이음학교는 돌봄, 방과후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시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 단체가 협업해 운영하는 지역협의체다. 이번에 출범한 서구 이음센터는 시교육청과 광주 서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의 구심점으로서 다양한 교육 주체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한다. 특히 ▲지자체-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 ▲학생이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서구만의 특색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3개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센터를 통해 ▲나도쌤 프로젝트 ▲찾아가는 마을쌤 ▲마을교육력 지원 등 거버넌스 구축 및 선순환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서구지역 초등학생을 대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 거점학교’ 전체 40개교 교감과 업무담당자 70여 명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 거점학교’는 학교 시설과 기자재를 기반으로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실습형 교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거점학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의 목적, 연수 운영 방법 안내, 학교별 사업 운영 계획 공유 및 분임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활한 거점학교 운영과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한 교사는 “설명회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 거점학교의 역할과 운영과정 등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거점학교들은 교원들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 강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내실있는 연수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