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는 2월 13일 영남대학교에서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학부모정책연구소’는 학부모 정책 관련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4월 발표된 학부모 정책 종합방안인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정책의 방향과 과제'의 세부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모를 거쳐 영남대학교가 학부모정책연구소로 최종 지정됐으며, 총 6년간 매년 2.6억 원(1차년도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식과 함께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념 토론회(세미나)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정책의 추진 과정 및 최신 동향 ▲전국학부모지원센터 등 지원 기관의 현황과 과제 ▲학부모 정책 연구 실적과 향후 방향에 대해 발제한 후 현장 지정토론과 온라인(ZOOM) 자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법령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하면서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창 사랑받을 초등학생의 말도 안되는 죽음을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참담한 비극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우울증 이력이 있는 40대 교사가 초등학교 1학년 여아를 흉기로 살해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딸, 손녀를 잃은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는 학생에게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곳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벌어진 참담한 비극에 가슴이 먹먹하고 미어집니다. 교육당국과 경찰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한 가해자의 강력 처벌을 요구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학교에서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고 교육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교사들의 교육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엄중히 여기겠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정비되고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창 사랑받아 마땅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말도 안되는 죽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으로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끝.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 장 : 오 준
전북 중학생 의붓아들 폭행 사망 사건 관련 전북교총 성명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의 학대행위 엄벌해야 학교, 지난 10월 학대 신고했지만 일반사례 판단, 두 달간 추후 조치 미흡 중차대한 학대 정황이 발견되어도 학교는 오로지 ‘신고 의무’만 학생의 보호를 위해 학교에 보호‧분리조치 권한 부여 되어야 신고에도 불구하고 추가조치 취하지 않은 관련 부서 책임 져야 의붓아들을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계부 A씨를 긴급체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1일 A씨는 부인이 외출한 사이 평소 남의 물건을 훔쳐 이를 혼낸다는 이유로 폭행하였고 의식을 잃자 응급실로 직접 후송하였으나 결국 사망하였다. 2.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폭행과 학대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소중한 아동의 죽음을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한다.”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학대를 통한 사망이 확인된다면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3. 전북교총은 “2013년 계모 아동학대 살인사건, 2014년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으로 제정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아동학대처벌법)’은 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해 보호자의 학대 행위를 가중처벌하도록
지금. 넘어서는 힘 냉기가 흐르는 차 안에 앉아 시동을 건다. 시동이 걸리는 순간, ‘오늘도 무사하길.’ 하는 마음을 빌어보며, 운전대에 손을 올린다.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운전대를 잡는 것이 낯설다. 내가 느낀 운전은 단순히 기술적인 것을 넘어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아주 고도의 기술 같았다. 신호등, 보행자를 살펴야 했고,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나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지나치는 차들에 놀라며, ‘운전을 잘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주차장을 빠져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은 처음인데’ 빗길을 달리는 동안, 정말 여러 번 마음속으로 빌었던 것 같다. ‘브레이크를 잘 밟는 것이 중요할 거야.’ 여러 복잡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그 순간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왜 이토록, 무엇인가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넘어서는 힘이 필요할까?” 지금 나에게 운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삶의 여러 상황에서 마주하는 도전과도 같다. 익숙한 길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은 언제나 두려움을 동반한다. 하지만 그 불편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커피를 마시면 배가 아파요 “강사님! 라이트 로스팅이 된 커피를 마시면, 배가 아플 수도 있다는데 정말이에요?” 퇴직을 앞두고 커피 공부를 시작한 그녀, 그와의 첫 만남은 커피가 아닌 카페레시피 수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녀 앞에서 수업한다는 것이 부담이었던 첫 기억, 하지만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 걱정을 서서히 불식시키고 있었다. 배우는 것을 즐기고, 자신이 아는 것을 나누며,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열정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으며, 커피와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그녀, 카톡으로 물어 오는 그녀의 질문에 TV로 향했던 나의 시선을 옮겨 질문을 다시 읽어본다. 라떼를 마시고 배가 아팠다는 경험은 수강생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었지만, 라이트 로스팅 된 커피를 마시면 배가 아플 수 있는지 묻는 건 처음이다. ‘라이트 로스팅된 커피를 마시면 배가 아프다?’ ‘로스팅으로 생성되는 화학 성분들과 복통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나에게 속으로 질문해본다. 라떼를 마시면 배가 아픈 이유는 우유에 있는 유당과 관련이 있다. 사람에 따라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부족할 경우, 제대로 분해가 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에서 발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2월 11일,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교무처장들이 참석하는 ‘2025학년도 신학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는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 운영되는 첫해인 만큼, 각 대학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를 해왔다. 학생지원 전담조직과 전문상담인력을 갖추고 전공탐색 교과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개설했으며, 기초학문 등 학문적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오석환 차관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하여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전공자율선택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석환 차관은 “대학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노력을 해야 하며, 전공자율선택제가 바로 교육혁신의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올 한 해 전공자율선택제가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속 가능한 대형 ‧ 융복합 연구거점(대학부설연구소)의 선도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월 1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협업하여(재원 분담)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 연 100억원을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연구소는 예산의 자율적 운용이 가능하여 연구인력 확충-연구시설‧장비 구축-국내‧외 공동 연구개발 등을 대학의 특성 및 강점 분야와 연계하여 자유롭게 추진하게 된다. 대학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개발의 요람이나, 국내 대학은 학과 중심 운영 등으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해외 인재 유출 등으로 인해 혁신적 연구생태계 구축(비전임연구원 연구환경 불안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지원으로 대형‧융복합 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 임계규모 확충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025년 국제 교류 운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공감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6개 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0개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3월 중 운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류 방식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국제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와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공모 주제는 △수업 나눔 교류(한국어․한국문화․세계시민교육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 교류 △해외 봉사활동 교류 △세계시민교육 실천 방안 교류 △진로․직업 교류(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의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이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1교와 중학교 37교, 고등학교 6
부산의 미래 교육을 이끌 적임자를 만나다! 부산시 교육을 책임질 예비후보 박수종은 35년간 중등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해 왔으며 최근 부산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오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현장 밀착형 정책을 강조하며 부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래 기사 내용은 박수종 예비후보의 교육배경 및 철학과 부산 교육에 대한 밑그림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시작된 변화의 꿈 박 예비후보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다. 전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과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실현해왔다. 그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행정이 학생과 교사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철학을 견지해왔다. 그의 이력에서 보듯, 그는 공교육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시절에는 실질적인 진로교육 정책을 주도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을 이끌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도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보듬기 위한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 시설에 도입하고, 이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내 관련 기관들과 함께 ‘AI 마음 나, 너(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업‧취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우울증 등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젊은 세대의 정신건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예방, 맞춤형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실현할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총 7대가 운영된다. 청소년시설인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방배아트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년시설인 서초청년센터, 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에 각각 1대씩 배치하고 2대는 이동형으로 필요시 위치를 옮겨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키오스크에서는 설문진단검사, 고민상담,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 각자의 특성(연령, 성향, 상담내용 등)을 고려해 특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는 AI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심리적 지원이 가능하고, 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