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클락 TALK 어학원을 이끌고 있는 이동건 원장이 지난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진심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교육신문·경영신문·예술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동건 원장은 자율형 학습 모델을 통한 학습 성취도 제고,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교육 복지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 이동건 원장은 “이번 수상은 TALK 어학원이 추구해온 교육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학습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학생 중심 교육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자율형 학습 시스템, 학업 지속률 높여
TALK 어학원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의 교육 중심지 클락(Clark)에 위치해 있다. 클락은 과거 미 공군 기지로 사용되던 지역으로 치안이 안정적이고 교통·통신·전력 등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국제공항, 대형 쇼핑몰, 레저시설이 가까워 연수생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TALK 어학원의 가장 큰 차별성은 ‘자율형 학습 시스템’이다. 기존의 스파르타식 운영 방식과 달리,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생활 리듬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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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시간표 설계: 1:1 수업, 소그룹 수업, 선택 수업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인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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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자습 제도: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며, 프로젝트나 취미 활동에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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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향상 모니터링: 주간·월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고, 필요 시 커리큘럼을 즉시 조정한다.
학원 관계자는 “자율형 시스템은 단순히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도록 돕는 구조”라며, “이로 인해 학업 지속률과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과정·새 캠퍼스로 확장 준비
현재 TALK 어학원은 성인 일반 영어, 비즈니스 영어, IELTS·TOEIC·TOEFL 시험 대비 과정, 워킹홀리데이 준비반, 주니어 프로그램 등 폭넓은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상시 등록이 가능하며, 2025년 하반기 등록생을 대상으로는 수업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 이후에는 360평 규모의 뉴 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새 캠퍼스는 최신 학습 시설과 생활 편의 공간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적 의미와 전망
전문가들은 TALK 어학원의 운영 방식이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단기적인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TALK 어학원은 해외 어학연수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건 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국제 교육 교류와 교육 복지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용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