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아이들의 AI 영어교실이 되다” 박종봉 대구 동구의원 인터뷰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석진취재국장]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도서관이 AI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딩비 영어연구소의 영어 원서 후원과 AI 기반 영어독서 시스템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구민 교육복지 정책의 한 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매월 활용률이 80%에 육박하고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정책의 기획과 예산 반영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박종봉 의원(지역구 다 선거구·신천·효목동)이다. 본지는 박 의원을 만나 안심도서관 AI 영어독서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도서관을 AI 영어교육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Q. 안심도서관에 AI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박종봉 의원동구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은 지역이지만, 모든 가정이 똑같은 환경에서 자녀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신천·효목동을 포함한 다 선거구 지역을 다니다 보면, 영어 학습의 기회 자체가 제한적인 아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공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이 아닌, 교육격차를 줄이는